•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어울 사랑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이야기 세상(자유게시판) 스크랩 샹그릴라에서 방콕까지 - 2 ( 리지앙으로 )
영주 철인 추천 0 조회 35 16.04.01 07: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밤새 비가 내리고

8시 식당에서 국수 먹고 역 안에 있는 마트에서 맥주 4개 14원, 고량주 17원에 긴 기차 여행 준비

중국은 어딜가나 사람들로 넘쳐 난다.

 

 

다들 언제나 제공되는 뜨거운 물을 받아 컵 라면을 아침으로 먹느라

 

드디어 9시 40분 플랫 폼으로...

옛날 찡짱 열차  타본 경험이...

일행 8명

12시까지 얘기하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낮에는 올라 가 자면 안된다는되 올라가 잠

 

기차에도 뜨거운 물은

 

봄 기운이 완연한 들판

 

오후 6시 도착

 

역 광장으로 나오자 일열로 서서 열렬히 환영하는 인파들...서로 자기 숙소에 가자고

 

리지앙역

 

18번 버스 - 꾸청 빠이롱 꽝창에서 리지앙 훠처짠 다니는 버스

 

1원인가 2원인가?  버스에 내려 충의시장

 

버스 탈 때 만난 한국 아가씨들을 따라 숙소에  왔으나

 

고풍스러운 숙소 

 

하지만 방만 크고 왠지 휑하고 섬뜩하기 까지 한... 더구나 1박에 258원

 

해서 근처 68원의 싼 숙소를 찾아 - 러 닌 닌 (러브 유 유) 커짠

 

아기 자기하고 운치 있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깨끗하고 아늑한 나의 방

 

3인실은 100원 여름에는 300원

 

물론 비수기라 무쟈게  할인

반드시 비싸다고 좋은 숙소는 아니다.

 

낼 가게 될 옥룡 설산이 470원

깍아 420원에 예약하고

 

낼 아침 차 탈 장소 확인하고

 

말로만 듣던 리지앙의 밤거리는 홀로 한 나그네의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하고

 

호떡을 반 갈라 속에 다진 고기를 넣은 특식을 늦은 저녁으로

왠지 걸어 다니는게  힘들고 머리가  어지럽고 괴롭다.

해발 2,300m 라서 그러나?

 

밤 10시 고단한 이틀을...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