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가 만든 “ 잊혀진 영웅들” 관람을 하고서,
6.25 남침전쟁 전일 6.24일 ”잊어진 영웅들“을 상영하는
명동 롯데시네마 상영관에 일행 3명이 도착하니 이미 710석의 좌석은 가득 차 빈자리가 쉽지 않았다 ’여기 한 자리 있습니다. 먼저 온 분들이 서로 알려주는 배려에 일행은 분산해 자리를 잡았다.
침략군은 탱크를 선두로 서울 점령과 함께 사전 야전병원 확보 작전으로 서울의대를 탈취하여 며칠간 전투에서 긴급 후송된 국군 부상자 전원을 학살한 기록과 의사 간호사들을 패주 중 북으로 끌고 간 역사의 아픔을 알려주었다.
신생 국가 수립 후 겨우 유지된 대한민국 이승만 대통령의 공산 침략을 격퇴한 과정과 모습이 보였다. 절체절명에 처한 전쟁에서 누구도 할 수 없는 미국을 비롯한 62개국 참전과 지원(16개국 참전, 야전 병원선 5개국,물자 등 지원국 41개국)을 이룩한 외교와 공산침략을 분쇄한 위대한 공로를 조명하였다.
전쟁 중 국군 포로 실종자를 포함한 8만 2000여명. 북한은 국군 포로를 끝내 보내지 않고 아오지 탄광 등 강제 노역에 동원하고 결혼시켜 그 가족까지 평생 차별적 인간 대우로 처절한 삶을 준 북측의 잔악한 행위를 고발 한 것이었다. 이미 90세를 훨씬 넘어 몇 분이나 생존해 계실까
무엇보다 우리 대통령 세 분이 북한을 방문하고 엄청난 달러를 몰래 지불토록 하였음에도 단 한 분도 국군 포로 송환문제를 거론치 않았던 사실은 후대들에게 무엇이라고 설명할 것인가. 우리 모두에게도 무심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미국은 단 1명의 전사자 시신이라도 찾는 노력에 비한다면 우리는 세상에 부끄러운 모습이다. 그분들은 우리 가족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 싸우다가 포로가 된 분들이다.
지난 15년도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된 재향군인회 주최 국군포로송환 촉구 범국민운동(필자도 참석)과 앞서 12년도에 설립된 물망초 NGO 단체만이 지속하게 포로 송환 문제를 거론하고 탈북 국군 포로분들을 위로 하며 비정한 세상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가 끝나자, 객석 노병들은 누군가의 선창에 ’박선영 ! 박선영 ! 박선영 !‘ 모두의 외침이 장내에 울렸다.
그것은 그 흔한 선거 구호도 아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가 하지 않았던 일을 해주고 있음에 고마움과 감사의 표시이리라.
이렇게 잊혀진 영웅들을 세상에 알리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신 차동길(전쟁법죄조사위원장) 윤희성(다큐영화감독),김흥국(영화제작사 흥 픽쳐스 회장),이혜민(물망초 국군 포로송환위원,작가) 등 4분 께 감사드립니다.
”잊혀진 영웅들“을 다시 뜨 올리며,
우리는 절대로 6.25 남침 전쟁을 잊지 않을 것이다
We will never forget 6.25 communist invation War.
첫댓글 돈 주고 포 쏴달라고 한 정당도 있었지요....쯧쯧
멀쩡한 사람들 보도연맹 만들어 학살한 인간이죠. 자기는 백성들 놓아두고 바로 도망갔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