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논란으로 수산물 소비 급감, 천일염 사재기 등이 일어나는 데 대해 과학자로서 더 갑갑하실 것 같은데요.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에 선동되는 대중들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이제 성장의 한계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좌절감이 들 정도입니다. 결국 전문가가 직접 나서서 사실을 알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한편 우리사회의 희망은 MZ세대입니다. 기성세대보다도 사안별로 사실을 확인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봅니다. 전문가가 나서면 MZ 세대가 이 사실을 토대로 쇼츠 등을 만들어서 확산시키는 현상을 발견하거든요."
난 방류 반대함. 근데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걸 반대하는, 딱 그 정도 이유로 방류를 반대함. 오염수 배출한다고 태평양이 방사능에 오염되고 해양수산물도 못 먹게 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음.
지금 저기 보관된 오염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의 양이 다 합쳐봐야 고작 16g이라고 함. 16톤도 아니고 16그램.
방사선은 에너지이고, 충분히 희석되어서 인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안전하다고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지금 보관되어 있는 오염수를 아무런 처리도 안하고 그대로 바다로 1년 안에 전부 방류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이 받는 방사선량은 3.5×10-9(마이너스 9승) mSv/yr 이라고 함. 1mSv이하의 방사선량 노출이 인체에 실질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저 오염수가 그대로 방류된다고 해도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거임.
알프스라는것이 세슘이나 스트론튬같은 물질들을 얼마나 거르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진짜 중요한 문제는 세슘같은 방사성 물질들이 생태계 사슬에 누적된다는겁니다. 언론에서 삼중수소'만' 안걸러진다는 일본 주장만 갖고 삼중수소는 안 위험하다고 떠드니까 진짜 중요한 문제는 가려진거죠. 님의 주장도 틀리진 않습니다. 삼중수소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삼중수소가 위험하지 않다고 오염수가 위험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거기에 어떤 물질이 얼마만큼의 농도로 들어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그러므로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른채로 방류한다는게 진짜 위험하고 무서운겁니다.
@문명말씀하신게 한국원자력학회의 자료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 Back Data도 도쿄전력이 제공한 오염수 농도 데이터로 계산한 값입니다. 해당 측정치의 투명성은 의심받고있죠. 한 번도 학계의 검증을 제대로 거친적이 없습니다. 그런 데이터로 계산한 것 또한 신뢰가 낮은거죠.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 농수산물, 해산물로 인한 피폭농도를 계산할때 생태계사슬로 인한 축적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니까 저 값은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생각보다 빈틈이 많은 값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위험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것이죠.
도쿄전력의 측정방식과 측정값의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그린피스의 기사 첨부합니다 https://www.greenpeace.org/korea/report/25224/blog-ce-fukushima-water-pif-scientists/
기사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제공한 데이터는 1. 64개의 방사성 핵종중 7종의 측정치만 있고 2. 시간에 따른 데이터 분석이나 ALPS효과 분석도 없고 3. 화학적, 물리적 법칙을 거스르는 결과가 많으므로 오염수 방출이 안전한지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합니다.
@Love Me Like This동일본 대지진 당시 태평양으로 유출된 cs-137이 총 15 PBq(1.5 * 10^16) 이라고 합니다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태평양에서 유의미한 세슘 농도 상승이 발견되지 않았잖아요.
원자력학회의 계산에서 밝힌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에 포함된 cs-137이 8.52 * 10^9 Bq이래요. 일본이 수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 신뢰할 수 없다 하면 cs-137이 1만배 이상 더 들어있다 가정하고 다른 방사능 핵종들도 비슷한 비율로 더 들어있다 가정하여 어떠한 처리도 없이 그대로 방류한다 해도 어차피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생태계 사슬은 확실히 제가 잘못 이해한게 맞는 것 같네요. 다만 계산에서 가정을 극히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하는데 '원양어업으로 잡은 어류는 전량 후쿠시마 원전부지로 부터 원해에서 잡은 것을 우리나라 국민이 소비한다고 가정함.' 이게 생태계 사슬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지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서균렬 교수는 23일 “충격적인 표현”이라며 “노인이어도 마시면 안 된다. 알프스로 처리했어도 삼중수소 외에 절반이상의 핵종이 남아있을수 있다”고 반박했다. 서 교수는 물에 삼중수소만 있다 해도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삼중수소는 자연반감기가 12년이고, 체내에 배출되는데 12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 동안 체내의 적혈구를 찾아다니다 유전자에 달라 붙어 베타선이 나와 염색체의 끈을 끊을 수 있다고 서 교수는 우려했다. 그는 “유전자와 결합하면 삼중수소가 체내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며 “앨리슨 교수는 이것을 놓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방사능 오염수를 식수 기준치 이하로 처리하겠다는 도쿄전력의 계획이 가능한 지를 두고 서 교수는 “그게 가능하면 (공업)용수로도 쓰기 아깝다. 식수로 쓰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첫댓글 뭐만하면 mz냐
뭔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설득할 생각도 안 해 참나
MZ랄하네
우쩌다 ㅉ
너같은 간신배들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거야
니가 쳐마셔
먹이사슬타고 축척될때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 아닌가....
그리고 니들같이 옹호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반대하는 전문가들도 많은데
그럼 이런 전문가들도 선동하는 사람들인가..
지들이 하면 사실을 주장하는거고, 다른전문가들이 하는건 전부 선동인가..
https://m.segye.com/view/20230126513667
https://m.yna.co.kr/view/AKR20230428127800051?input=1195m
이분들부터 반박해보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Z랄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귀 닫고 있는 수준..
z랄ㅋ
뭐라는거야
그냥 ㅂㅅ 이네
오마이갓
역시 그당이네요
선동은 지들이 하고있는데.. 결국 구렁이 담넘듯 넘어갈거라 답답하다
ㅋ
난 방류 반대함. 근데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걸 반대하는, 딱 그 정도 이유로 방류를 반대함.
오염수 배출한다고 태평양이 방사능에 오염되고 해양수산물도 못 먹게 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음.
지금 저기 보관된 오염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의 양이 다 합쳐봐야 고작 16g이라고 함.
16톤도 아니고 16그램.
방사선은 에너지이고, 충분히 희석되어서 인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안전하다고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지금 보관되어 있는 오염수를 아무런 처리도 안하고 그대로 바다로 1년 안에 전부 방류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이 받는 방사선량은
3.5×10-9(마이너스 9승) mSv/yr 이라고 함.
1mSv이하의 방사선량 노출이 인체에 실질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저 오염수가 그대로 방류된다고 해도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거임.
난 방사능 오염된다는 공포가 선동이라고 생각함.
그것도 매우 나쁜 선동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일본의 방류 계획을 도와주는.
인류가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고 약속했고, 이런식으로 전례를 만들어 버리면 안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우리가 방사선 수치가 문제라고 반대하고 일본은 기준치 이하로 내려서 방류해버리면 더 이상 반대할 논리가 없어짐.
@문명 방사능 물질은 체내에 축적이 되요 먹이사슬 최상단에 있는 인간에게는 너무 당연하게 더 많은 물질이 축적됩니다 그것도 30년간 아니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동안 오염수가 배출되면 영향이 없을수가 없어요
@문명 ddt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도 안전하고 영향없다는 노벨상까지 받은 과학 예상과는 다르게 먹이사슬 생태계에서 최상단 차지하는 인간에게 수십년간 누적으로 커다란 위해를 가했던 사건인데요
@Krrrr 그거 고려한 방사선량이 저 수치래요
알프스라는것이 세슘이나 스트론튬같은 물질들을 얼마나 거르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진짜 중요한 문제는 세슘같은 방사성 물질들이 생태계 사슬에 누적된다는겁니다. 언론에서 삼중수소'만' 안걸러진다는 일본 주장만 갖고 삼중수소는 안 위험하다고 떠드니까 진짜 중요한 문제는 가려진거죠. 님의 주장도 틀리진 않습니다. 삼중수소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삼중수소가 위험하지 않다고 오염수가 위험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거기에 어떤 물질이 얼마만큼의 농도로 들어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그러므로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른채로 방류한다는게 진짜 위험하고 무서운겁니다.
@문명 혹시 논문이나 연구결과에 대한 기사가 있을까요? 수십년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해야 결과가 나올까 말까 할거 같은데 벌써 자세하게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구요? 그리고 ddt 사례처럼 생태계에 어떤 위험을 끼칠지도 모르는데요?
@Love Me Like This 어떠한 처리도 안하고 지금 있는 상태 세슘 스트론튬 등 방사능 핵종 그대로 1년동안 전부 방류한걸 가정한 방사선 피폭량이 저 수치라고 하네요
심지어 후쿠시마 오염수는 1년이 아니라 더 오랜 기간동안 희석시켜서 내보내는게 계획이고요
이 계산 자체가 틀렸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래도 오차 범위를 한참 벗어나서 안전한 수치에 머무른다고 보여요
@문명 말씀하신게 한국원자력학회의 자료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 Back Data도 도쿄전력이 제공한 오염수 농도 데이터로 계산한 값입니다. 해당 측정치의 투명성은 의심받고있죠. 한 번도 학계의 검증을 제대로 거친적이 없습니다. 그런 데이터로 계산한 것 또한 신뢰가 낮은거죠.
또한 해당 보고서에서 농수산물, 해산물로 인한 피폭농도를 계산할때 생태계사슬로 인한 축적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니까 저 값은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생각보다 빈틈이 많은 값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위험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것이죠.
도쿄전력의 측정방식과 측정값의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그린피스의 기사 첨부합니다
https://www.greenpeace.org/korea/report/25224/blog-ce-fukushima-water-pif-scientists/
기사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제공한 데이터는
1. 64개의 방사성 핵종중 7종의 측정치만 있고
2. 시간에 따른 데이터 분석이나 ALPS효과 분석도 없고
3. 화학적, 물리적 법칙을 거스르는 결과가 많으므로
오염수 방출이 안전한지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합니다.
@Love Me Like This 동일본 대지진 당시 태평양으로 유출된 cs-137이 총 15 PBq(1.5 * 10^16) 이라고 합니다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태평양에서 유의미한 세슘 농도 상승이 발견되지 않았잖아요.
원자력학회의 계산에서 밝힌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에 포함된 cs-137이 8.52 * 10^9 Bq이래요.
일본이 수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 신뢰할 수 없다 하면 cs-137이 1만배 이상 더 들어있다 가정하고
다른 방사능 핵종들도 비슷한 비율로 더 들어있다 가정하여 어떠한 처리도 없이 그대로 방류한다 해도
어차피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생태계 사슬은 확실히 제가 잘못 이해한게 맞는 것 같네요.
다만 계산에서 가정을 극히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하는데
'원양어업으로 잡은 어류는 전량 후쿠시마 원전부지로 부터 원해에서 잡은 것을 우리나라 국민이 소비한다고 가정함.'
이게 생태계 사슬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지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Love Me Like This 어쨌거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수치가지고 따져봐야 어차피 일본은 기준치 이하로 방류하겠다고 하면 끝이라는거죠.
게다가 이미 지금 버리겠다고 하는 양보다 수백배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사고 당시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갔는데
큰 변화가 없잖아요.
어차피 우리가 반대한다고 해서 들어먹을 것 같지도 않은데, 무시하며 방류하고 실제로 태평양에서 수치상으로 방사능 수치의 유의미한 상승이 확인되지 않는다면(저는 그럴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그 땐 진짜 반대 하려 해도 반대할 논리 자체가 부실해져버릴 것 같아요.
mz세대 바쁘다
사장 나와라도 아직 안했는데. . .
서균렬 교수는 23일 “충격적인 표현”이라며 “노인이어도 마시면 안 된다. 알프스로 처리했어도 삼중수소 외에 절반이상의 핵종이 남아있을수 있다”고 반박했다. 서 교수는 물에 삼중수소만 있다 해도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삼중수소는 자연반감기가 12년이고, 체내에 배출되는데 12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 동안 체내의 적혈구를 찾아다니다 유전자에 달라 붙어 베타선이 나와 염색체의 끈을 끊을 수 있다고 서 교수는 우려했다. 그는 “유전자와 결합하면 삼중수소가 체내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며 “앨리슨 교수는 이것을 놓친 것 같다”고 반박했다. 방사능 오염수를 식수 기준치 이하로 처리하겠다는 도쿄전력의 계획이 가능한 지를 두고 서 교수는 “그게 가능하면 (공업)용수로도 쓰기 아깝다. 식수로 쓰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선동? ㅋㅋㅋ
그넘의 mz ㅋㅋㅋㅋㅋㅋㅋㅋ 서균렬교수 의견 반박해 보시던가. 같은 원자력계 원로교수인데
이준석이 남긴 유산 하나 꼽자면
펨코(일베)하는 20대 남성들만 바라보는 정치
방류를 안하면 10만분의 1도 엄ㅅ잖아
MK14 마렵네
ㅂㅅ
만물 mz 나왔네 뭘 해도 욕안먹고 무적이니 이렇게 쓰네 ㅋㅋㅋ
그런 논리면 전 세계 나라들이 일본 처럼 해서 다 방류 하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도 하자고 해보시지?
mz가 할게 많네
인터뷰는 됐고 오염수나 한잔해보세요
MZ가 과학자냐ㅡㅡ
전문가 아닌 이상 검색해서 아는 게 대부분일텐데, 뭘 어떻게 바로잡는다는 건지
어휴 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