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곳도 완연한 봄날씨에 접어들었습니다~
일주일 여행후 정신 차리고보니 입맛도는 반찬들이 생각나네요~
야채가게에서 래디쉬를 보니 빨간색 무와 초록잎이 너무 싱싱하고 예뻐보여 덜렁 집어왔어요~ㅋ
보통 빨간색 무만 많이 나와 샐러드에 슬라이스해서 넣어먹곤했는데
이번엔 열무같은 이파리까지 싱싱하게 달려있어 물김치 한번 담아봤어요
한국의 열무물김치 담듯이요~^^
래디쉬는 물에 잘 헹궈 잔뿌리만 정리해주고 열매쪽이 잘 절궈지도록 소금물에 30-40분 담궈둡니다
한번 뒤집어 이파리도 소금물에 5-10분 담궜다 헹궈서 체에 건져줍니다
감자 양파 다시마 넣고 푹 삶아 다시마만 건져내고 갈아준 국물에 액젓 소금약간 과일효소등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건져둔 래디쉬에 양파 풋고추 마늘 마른홍고추 파썰은것 넣고 국물 부어주면 끝~^^
약간 큰 래디쉬는 반으로 갈라서 넣었어요~
하루정도 상온에서 숙성시켜 냉장보관후 먹기시작해요~무는 아삭아삭 국물도 톡 쏘며 열무물김치 대용으로
먹을만해요~무엇보다 예쁜 래디쉬의 색감이 약간의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첫댓글 무가 예쁘네요
비트처럼 우러나지 않나봅니다
국물 보니까.
겉 에만 빨간것이 호기심 갑니다~^^
네~비트처럼 그렇게 물이 우러나진않아요~겉은 빨강 속은 일반무처럼 하얘요~^^
래디쉬 이쁜 뿌리를 보니 식욕자극중이네요
넘 예쁘니 비쥬얼상승에 물김치도 맛날꺼 같아욤
담근지 이틀째인데요 무도 아삭하고 국물맛도 굿이네요~예뻐서 입에 넣기 아까워요~~~~ㅋ
국물이 핑크빛일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신기합니다
빛깔이 곱습니다
맛나겠습니다
예쁜 색깔과 모양에 끌려 뭘할지 생각지도않고 잘 집어오는데 이번에 물김치 담근거 성공한것같아요~~~^^
@이성애(캐나다) 언니는 벤쿠버에40년 넘어 살았는데 첨봤대요ㅎ
제가 사진 보냈거든예 ㅎ
@진명순(미즈) 벤쿠버는 한인교포들이 많이 사는 대도시라 한국음식 재료들을 쉽게 구해 드셔서 그러실거예요
여기서는 이곳에서 많이 나는 재료들로 한국음식 바슷하게 만들수있는게 뭘까 늘 그 생각하다보니
짝퉁 한국요리를 많이하게되네요~^^
우와~~넘 이쁘고 맛나보여요
담야야겟네요~~^^
네~ 이쁘게 담그셔서 우아한 식탁 만들어보세요~ㅋ
@이성애(캐나다) 넹~~♡
네~맛나게 담아보세요 봄철 별미로 괜찮으실거예요~^^
예쁘네요 이곳은 해외에 계시는분도 있나보네요 혹 호주 퍼스에 계신분도 있을까요?
해외에 살다보니 전통음식과 먹거리에 더 관심이 많아요~^^
저도 빨간 레디시 무우만 샐러드에 넣어 먹는데 물김치 담는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잎을 먹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가끔씩 저렇게 싱싱한 이파리가 달린채로 나올때가 있더라구요~담번엔 알타리무김치처럼 빨갛게도 담아볼려구요~ㅋ
그러게 색깔이 이쁜데 맵지않코.
맛있겠어요.서북쪽 캐나다 산부로 난리던데요
네~아삭아삭 맛나요~
제가 사는 몬트리올은 동부쪽이라 괜찮은데 산불이 며칠째 번지고 있다니 걱정이예요~
고급스런 비주얼이네요~~
네...봄철 입맛 없을때도 괜찮고 손님오셨을때 곁들여도 좋아요~
레디쉬는 20 일 만에 수확 해요
저도 오늘 오이김치 담그면서 래디쉬랑 버무려 담가네요
저렇게 이쁜애들이 20일만에 수확되다니요 ㅋㅋ
오이랑도 잘 맞을것같네요~^^
비주얼이 넘 좋네요~
맛도 좋을듯 해요~^^
네~장볼때마다 이쁜 색감에 자꾸 사게 된답니다 ㅋ 샐러드로도 해먹고~아삭아삭 맛나요~
내일 홀세일클럽가서 레디쉬 뒤져봐야겠습니다.
애들이 불어도 같이 쓰겠네요.
완전 3개국어를 ...
앗 캐나다 사시네요~~~반가워요~^^
네~하이스쿨까지 불어가 의무교육이라~덕분에 3개국어를 하네요~
마구마구 저를 유혹하네요
저도 한때는 엄청 담아 먹었네요~
늘 건강하셔요
네~감사합니다~현주님도 건강하세요~^^
음식도 이쁘고 담은 그릇도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그릇은 이곳에서 구입한건데 한국반찬 담기 알맞은 싸이즈라 저도 잘 사용하고있어요~^^
색도 이쁘고
맛도 좋겠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네~지금 먹기 딱 알맞게 익었네요~~~^^ 감사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