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a href="http://blog.hyundai-rotem.co.kr/157">http://blog.hyundai-rotem.co.kr/157</a> <br><br>현대로템은 6월 4일 타이완 철로관리국(TRA)에서 발주한 9098억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타이완 시장에서 발주된 철도차량 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타이완 전역에 배치돼 운행될 예정이며 520량 전량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2024년까지 모두 납품됩니다.<br><br>우리나라의 통근열차에 해당하는 구간차에 투입되나 봅니다.<br>이전 현대정공 시절 EMU500 EMU600을 대우중공업과 함께 제작하기도 했죠.<br>타이완의 자강호 객차 E1000도 제작했으나 잦은 고장에도 불구하고 수리 문제로 트러블을 겪다가 입찰이 제외된 바가 있습니다.<br>입찰 제한도 되었겠다 더 이상 타이완에서 현대 거 안 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 19년만에 재진출하네요<br><br>타이완 철도 시장의 교두보가 될지, 아니면 과거의 전철을 밟아서 또 입찰제한이 될지 지켜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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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츠장하오 수리 문제로 영원히 타이완에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철도 차량을 볼 수 없을 걸로 생각했는데 의외군요. 결국 우리나라에서 만든 EMU500과 EMU600을 다시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량으로 대체하게 되었네요. 10량 1편성이면 기존의 4량에 중련해도 8량보다 많으니 타이완 기존선의 첩운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공을 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는군요.
(덤으로 서부간선에서 E1000 츠장하오와 쥐광하오도 없어질 것 같네요. 장거리 수송은 고속철도가 하고 일부는 틸팅 전동차가 츠장하오로 운행하면서 맡게 되겠죠)
저도 이건 의외의 성과네요. 수리문제로 불신감을 준 것도 있고 신베이, 타이중 철도 사업에도 일본이나 유럽에 밀려 고전했는데 결국엔 다시 타이완에 진출했네요 서부간선 연선에서 비싸고 빠르게 가려면 THSR을 타고 저렴하게 가려면 고속버스를 타면 되니 굳이 쥐광하오와 쯔창하오를 운행할 필요는 없어질 듯 하네요. 동부쪽에서는 고속철이 없어서 말씀하신 타로코하오 푸요우마하오가 주력으로 운행하게 되겠네요. 동부간선의 경우 타이동까지 전철화가 완료되지 않았나요?
지금 보니 츠장하오 대체 특급형 전동차 600량은 일본에서 가져갔네요. 아무리 일본을 좋아하는 타이완이라지만 자국 차량을 일본에만 몰빵하여 수주하기에는 부담스럽고 타이완에서 그외의 국가 차량을 도입한 적이 많지 않고 결과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나누어서 수주가 된 걸로 보입니다.
@일인승무(One Man)타이완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기존선의 경우 장거리는 츠창하오, 단거리는 구간차 이렇게 단순해질 거 같은데, 우리나라도 수도권 전철이나 동해선 전철처럼 주요 간선의 무궁화호 일부 수요를 광역철도로 넘기게 된다면 타이완의 첩운화 정책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거 같군요.
첫댓글 츠장하오 수리 문제로 영원히 타이완에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철도 차량을 볼 수 없을 걸로 생각했는데 의외군요. 결국 우리나라에서 만든 EMU500과 EMU600을 다시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량으로 대체하게 되었네요. 10량 1편성이면 기존의 4량에 중련해도 8량보다 많으니 타이완 기존선의 첩운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공을 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는군요.
(덤으로 서부간선에서 E1000 츠장하오와 쥐광하오도 없어질 것 같네요. 장거리 수송은 고속철도가 하고 일부는 틸팅 전동차가 츠장하오로 운행하면서 맡게 되겠죠)
저도 이건 의외의 성과네요. 수리문제로 불신감을 준 것도 있고 신베이, 타이중 철도 사업에도 일본이나 유럽에 밀려 고전했는데 결국엔 다시 타이완에 진출했네요
서부간선 연선에서 비싸고 빠르게 가려면 THSR을 타고 저렴하게 가려면 고속버스를 타면 되니 굳이 쥐광하오와 쯔창하오를 운행할 필요는 없어질 듯 하네요. 동부쪽에서는 고속철이 없어서 말씀하신 타로코하오 푸요우마하오가 주력으로 운행하게 되겠네요.
동부간선의 경우 타이동까지 전철화가 완료되지 않았나요?
@트리비아 현재 동부간선은 타이동을 지나 즈번까지 이미 전철화가 완료되었고 타이동선은 일부 구간은 복선으로 개량되었습니다. 핑동선 일부와 난후이선만 전철화 공사를 진행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리비아 현재 타이완의 동부지역철로는 일반선이므로 화롄-타이둥-핑둥-가오슝간 철로는 절반은 단선철로, 절반은 복선철로로 나누어져 있어요. 또한 타이완의 동부내에서 일부 평면교차한 곳들과 급곡선으로 된 곳들이 있는 단선철로는 입체교차만한 선형개량겸 복선전철화의 공사중이죠.
지금 보니 츠장하오 대체 특급형 전동차 600량은 일본에서 가져갔네요. 아무리 일본을 좋아하는 타이완이라지만 자국 차량을 일본에만 몰빵하여 수주하기에는 부담스럽고 타이완에서 그외의 국가 차량을 도입한 적이 많지 않고 결과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나누어서 수주가 된 걸로 보입니다.
@일인승무(One Man) 츠창하오도 슬슬 내구연한이 도래하는가보네요. 우리나라 무궁화호도 객차가 오래되어서 감량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없어질 예정인데 타이완도 노후객차가 많아서 푸싱하오와 쥐광하오를 추후에 현역에서 끌어내릴 예정인 거 같습니다.
@트리비아 기관차+객차 방식이라서 감가속이 떨어지는 쥐광하오는 없애고 츠장하오로 통일하는 셈이지요. 첨부하신 PP방식의 츠장하오는 우리나라 새마을호 PP동차와 도입한 시기가 비슷하니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네요.
@일인승무(One Man) 타이완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기존선의 경우 장거리는 츠창하오, 단거리는 구간차 이렇게 단순해질 거 같은데, 우리나라도 수도권 전철이나 동해선 전철처럼 주요 간선의 무궁화호 일부 수요를 광역철도로 넘기게 된다면 타이완의 첩운화 정책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거 같군요.
현대로템이 일본 유럽 등 유수의 철도차량 회사들과 경쟁해서 이겼네요. 자강호 관련 클레임 문제도 있었고, 이들 업체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밀려서(고인건비 구조라서)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어쨌거나 좋은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전동차 결함으로 말 많았었죠. 어렵게 타이완에서 수주 따낸만큼 이번에는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레일가젯트 잡지에도 해당 내용이 소개되었네요. http://www.railwaygazette.com/news/news/asia/single-view/view/hyundai-rotem-to-supply-52-emus-to-taiwan.html
그런데 타이완은 1067mm 협궤이니 차량도 거기에 맞춰 제작할텐데, 표준궤를 쓰는 우리나라 철도에서 견인은 어렵지 않나요? 국외로 반출은 어떻게 하려나요?
@트리비아 1량씩 트레일러에 올려서 반출하던지 표준궤 대차로 수출한 후 타이완 현지에서 협궤로 맞추어도 됩니다. 현대로템에서 협궤나 광궤(우크라이나, 아일랜드 등) 차량 수출도 많이 해서 노하우가 충분히 있습니다.
돈 아깝지 않을 좋은 차량을 보내길 바랍니다.
탕엥은 아직도 객차 만드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