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최준용은 김선형과 오세근이 있는 ‘친정’ SK에 대해 ‘노인즈’라고 언급했다. 물론 ‘노인즈’는 최준용이 만들어낸 단어가 아니지만 이에 담긴 의미가 달랐다.
최준용은 “우승을 해봤지만 편하게 할 수 없더라. 근데 이제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SK에 남았다면 전력이 더 좋아졌을 거라고 하는데 맞다. 내가 있으면 무조건 우승 후보다. 이제 내가 나왔으니까 SK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우리가 우승 후보다. SK는 ‘노인즈’다. 우리는 젊음으로 맞서겠다”고 자신했다.
김선형은 “‘노인즈’라고 하는데 그 안에 MVP 다 있다. ‘더 글로리’를 최근에 봤는데 이런 명대사가 생각난다.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라는 대사가 있다”며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때는 ‘문동은’이었지만 이번에는 ‘박연진’으로 빙의하겠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노인즈’에 MVP 2명이 다 있는 게 답이 아닐까 싶다. 5년 동안 동료로 뛴 팀원들에게 ‘노인즈’라고 하는 건 실례라고 생각한다. 팬들과 동료들이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둘이 실제로도 사이가 썩 좋진 못한걸로 아는데 재밌네요 ㅋㅋㅋ
절친한 선후배였는데, 언제가부터 묘한 소문이 흐르더니 여기까지 왔네요. KBL의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ㅎ
ㅋㅋㅋ 김선형 화이팅
재밌네요
이런 라인이 생기니 더 흥미롭고 좋아요
재밌네요 제발 선형아 한수 가르쳐줘라
라인 하나 더 생긴건 좋네요.
노인즈 응원하는데 제가 더 나이가 많아서는 아닙니다.
준용님보단 선형님 세근님 응원하니 ㅎㅎ 전 노인즈 응원할게용 +_+
최준용이 그런 이야기 할 나이가 아니지 않나?
하고 찾아보니 94네요 무조건 8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선형씨가 보기에도 준용이는 어리죠 하는짓보면
팬들과 동료들이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를 비롯한 제 주면 슼팬들은 상처를 받았네요..
예전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었나요? 언제부턴가 사이가 틀어진듯 하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두 선수가 나이 차이도 그렇고 무엇보다 결이 다르다보니 사이가 멀어진거 같네요. 세대 차이 같기도 하구요.
나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저런거지 ㅋㅋ
코트 위에서 6살 차이니까 조금 나긴 하네요ㅋㅋ
어제 조손의 느바에서도
파이널까지 기다렸고
의료진은 OK라고 했는데 최준용이
돌아오지않아 섭섭했다구 얘기했었죠.
자기는 양쪽 엉덩이 근육이
다 찢어졌는데도 진통제로 버티면서
뛰었다고 말이죠.
방송이라 섭섭했다라고 저리 말한건데
엄청 빡쳤었다고 말하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이관희,이정현 이후로
새로운 스토리가 나오는거 같아요.
한국농구를 위해서가 아닌
찐으로 싫은 선수간의 스토리로.
아 그랬군요. FA 전에 뭔가 몸을 사린 거 같기도 하네요. 팀을 옮길 것도 염두에 둔 거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내년에 두 선수 불꽃 튀는 거 보면 재미있겠습니다 ㅎㅎ
kcc sk 라이벌전 ㄷㄷ
애시당초 결이 다르기에 뭐ㅎㅎ
최준용이 슼 입단당시만해도 엄청 김선형 따르고 좋아했던걸로 아는데.... 역시 인간관계란ㅜ
웃기고 싶었는데 별로 웃기지도 않고 상대방 화만 나게 만드는..
둘이 왜틀어진거지 진짜 궁굼하네 김선형이 누구랑 틀어진적이있엇나 ㄷㄷㄷㄷ
미안한데 얼굴은 김선형이 동생 같어......허웅보다 동생이라는걸 난 최근에 알고 놀랬다 ㅠㅠ
노인이라도 건강한 김선형이랑 젊어도 드러누워있는 최준용..
노인즈랑 유부즈라는 말 중 어느 것이 더 타격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오세근이 옆에서 타격이 있어? 하면서 가벼운 웃음 짓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이 정도 신경전은 긍정적인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생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