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괴산성모병원 이사장배 게이트볼대회 열려
【충북=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제9회 충북 괴산성모병원 이사장배(이사장 나숙연) 게이트볼대회가 16일 괴산군 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괴산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괴산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임왕식)가 주관한 제9회 괴산성모병원 이사장 배 괴산군 게이트볼대회는 괴산군 관내 11개 읍·면 160여 명의 선수가 출정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대회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강영목 괴산군체육회장은 성모병원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숙연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4년 만에 게이트볼대회를 개최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괴산성모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하루 즐겁고 더욱 건강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게이트볼대회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회라면서 오늘 하루 어르신들이 마음과 몸이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에서 열린 충북 도민체육대회에서 괴산군은 종합 7위의 값진 성적을 거두었다며 오늘 게이트볼대회에서도 안전을 지켜가며 실력을 발휘하고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에서는 괴산성모병원과 연계하여 51세~70세 “여성 농업인 검진 비용을 상반기부터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하여 544억 원을 투입하여 괴산스포츠타운, 반다비 체육관 등 7개 체육시설을 건립 중이라고 했다.
박성순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선수대표 최용구, 심판대표 여 재순 씨의 선서를 시작으로 코트별 승자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의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김종성 병원장은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있다"며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필드에서 진정으로 몸과 마음이 흠뻑 빠져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성모병원 이사장 배 게이트볼대회에는 11개 읍·면 16개 클럽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