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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증권업무직으로 입사하여 일 하고 있는 낭자 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생각을 해도
주식.선물.옵션.ELW...펀드....등등..정말 저에게 생소하고
수학이라면 치를 떠는 저였는데 어찌 이렇게 증권사에
몸을 담아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취업도 어려운 시기에 여차여차해서 합격을 맛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려고 했지만
여자들끼리 모인 업무직은 사람과의 관계뿐만아니라
정말 증권사에서 알아야할 용어와 공부를 하기 싫습니다.ㅠ
(원래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ㅠ)
그렇다고 스펙 낮고 좋게 들어간것도 아닙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나름대로 괜찮은 스펙 만들었고
면접도 여러 대기업 회사 많이 보면서 힘들게 들어갔더랬지요.
증권사에 몸을 담으니 은행에서 일하시는 분들보다
편하다,,전망이 좋다..이런식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증권맨 또는 증권 우먼의 자기합리화일까요.)
아무튼 그러나 저러나 저의 생각은 행원으로 이직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업무직은 텔러나 마찬가지이고 행원이랑은 연봉차이가 있을것같구요.
업무직으로 일하면서 따 놓은 자격증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경력은 1년밖에 안되었구요.
그렇다면 행원으로 신입지원을 해야겠지요?
여러분들~~~~
업무직으로 있다가 행원으로 이직 하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이런 케이스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걸 더 준비하면 좋을지 가르쳐주세요.
토익..제2외국어..학점..이런건 취업준비기간에 이빠이 올려놓은 상태라 이런거 이외의
것은 어떤게 있을까요.
꾸벅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증권사 업무직 1년 력으로 은행 행원에 지원을 하는게
잘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님이 하신 말 중에 증권사에서 알아야 할 용어와 공부가 하기 싫다하셨는데 은행도 공부 마니 해야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업무부터 여신, 외환 업무까지 전문적인 업무습득과 실무를 많이 접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항상 수시로 규정이 바뀌고 거기에 빨리 적응하고 익혀야 하고여. 그리고 고객상대도 더 많이 해야합니다.
보통 하루에 오는 손님이 200~300명이고 월말, 연말엔 400명정도구여. 스펙올리는 거 중요합니다. 하지만 님이 은행에서 정말 근무하고 싶고 오시고 싶다면 먼저 이런거 감안하시고 그래도 하고싶다면 스펙올리셔서 도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와..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텔러가 아니라 행원의 경우이겠죠?업무직은 공부해야할 내용이 상식과 지식이라기보다는 단순암기에 불과합니다. 어떤 증권사에 가서도 사용할 수 없는 그 회사만의 화면 코드와 요령을 배우는 것이죠. 물론 증권사에 관련된 지식을 공부하면 더더더 좋겠지만요. 은행도 어려운 곳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공부하면 저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요..ㅠㅠ 같은 금융계를 생각하니 업무직보다 행원이 지식을 쌓고 발전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_-그 회사만의 화면 코드와 요령 배우는 건 가장 기본적인 일인데요. 은행이라고 화면 코드 통일되어 있을까요. 어차피 텔러로 들어오던 행원으로 들어오던 은행업무는 한 마디로 나쁘게 말하면 단순노동+영업직이라는 거 ?닫는 거 시간 문제라고 다들 말합니다. 뭐 증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입니다. 은행업무에서도 민법, 세무, 회계 공부 필수입니다. 증권사 다니는 친구랑 이야기 하다보면 서로 업무 편하겠다고 말들 하는 거 보면 어차피 상대적인 거 같습니다.
글쓴이님 글만 보면 단순히 행원이 되고 싶다기 보다 좋은 스펙인데 텔레와 동급인 업무직으로 다니고 있는 것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이신 거 같은데요. 이직하고 싶으신 목표를 우선 명확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정말 행원이 되고 싶으시고 자신 스펙이 충분하다고 본다면 현 직장에 크게 미련두실 이유가 있을까요?
와 저두 한때 증권 업무직 희망한 남자였는데요. 죄송하지만 스펙좀..
증권사 못지 않게 은행 공부 많이 해요.. 공부하기 싫어서 온다면 오지 마세요..은행에서 받아주기 싫습니다. 존심상하네.. 증권사 별로 많이 주지도 않던데...퇴직도 빠르고 근속년수 짧고 업황안좋음.. 은행 반도 안주고.. 은행 최고~!!!!
제 말은 증권계의 공부를 하려고 해도 정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같은 금융계라면 이직할 때 은행행원이 낫지 않을까 하여 글을 올렸땁니다..~~^^네 증권사 업무직은 행원에 비하면 연봉 턱없이 낫죠..^^
저도 제약영업하고 있는데...은행으로 준비중^^열심히 해봐요~~
그냥 증권회사에 계심이.. 은행에 들어오시면 더 많은 용어와 공부를 요한답니다.
저도 은행 쪽에 있지만,,,증권사에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ㅠㅠ
많은 분들 의견 감사..ㅠ휴~~~힘드네요..^^
은행영업점은 방카 투신 청약 여신 수신 외환 카드을 기본으로 행원신입때는 입출금 출납 이나 수신업무를 하죠 은행에가실거면 지금계신 증권사에서 공부하듯이 열심히 하셔야겠고요,, 워낙,, 이것저것 다 하는 곳이라 머리가 아픕니다 전문성보다도,,, 만물상?머 그런거죠.. 무엇보다도 실적이 겠죠 실적 스트레스란...........아................너무 괴롭죠 증권사도 실적때문에 스트레스 주나요? 여기는 행원, 텔러 책임자... 혹 지점장까지도 실적에서 벗어날수없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본점이나 전산쪽으로 가신다면 더 좋겠네요
솔직히 은행보다 증권사가 공부더많이해야죠 증권사는 그거 하나기때문에 그것을 전문적으로 파야하니까요 하지만 은행은 두루두루 여러지식을 갖고 있지만 깊지는 않죠. 님이 힘드신건 증권분야의 전문가 누가봐도 모든 것을 증권백과사전처럼 정확히 알아야하기때문엫 ㅣ힘들어하시는걸로보이네요...이해하구요 여긴왜 은행을 이렇게옹호하는지 물론 은행입사하시려는분들이 많고 그래서인이유도있는것같네요
업무의 방대함은 은행이 오히려 더 크지요. 증권사야 하나만 파고들면 업무지식이 끝나지만, 은행 업무의 방대함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릅니다. 수신. 여신. 외환. 신용카드. 수출입. 방카. 펀드...등등.... 한마디로 금융백화점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