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egro con brio, 2. Adagio, ma non troppo, 3. Scherzo: Allegro, 4. La Malinconia: Adagio - Allegretto quasi allegro
Alban Berg Quar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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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사중주 제6번은 베토벤이 그의 친구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카를 아멘다의 고용주였던 요제프 프란츠 폰 롭코비츠 공작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798년에서 1800년 사이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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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사중주 6번은,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개발한 고전 현악 사중주의 총체적인 숙달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섯 개의 사중주 세트는 1801년에 빈의 트란퀼로 몰로 사에 의해 각각 세 개의 사중주로 구성된 두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고, 헌정은 롭코비츠 공작에게 이루어졌다. 출판 순서(오푸스 내의 번호 표시)는 작곡 순서와 일치하지 않는다. 베토벤은 현악 사중주 1-6번을 3 · 1 · 2 · 5 · 4 · 6번의 순서로 작곡했다. 따라서 이 현악 사중주 제6번은 작품 번호 18 세트에서 여섯 번째로 작곡된 것이다. 또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6번은 제2번, 제3번과 더불어 밝은 곡이며, 내용적으로는 한결 더 원숙한 기량을 보인다. 특별한 것이라면, 제4악장에 ‘라 말린코니아(멜랑코리)’란 표제를 붙인 서주가 놓여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서주는 이 시기에 만들어진 피아노 소나타 ‘비창’의 제1악장 앞에 있는 서주와 같은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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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String Quartet No.6, Op 18 in Bb major Artemis Quar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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