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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럽의 3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유통지도가 바뀐다(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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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23 | 국가 | 러시아 | 작성자 | 김성수(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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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3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유통지도가 바뀐다(상) - 대형마트 증가 지속, 재래시장은 위축, 전자제품 위주 안정적 성장세 - - 춥고 긴 겨울, 실내 복합 엔터테인먼트 가능한 쇼핑몰 인기 -
□ 대형마트와 초대형 복합마트 간 경쟁심화 ㅇ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초대형마트(Hyper-market)의 경우 시내 중심지인 쩬뜨랄나야, 페트로그라드스키, 아드미랄쩨이스키 지역에 집중돼 있음. 프리모르스키 지역은 전체 소매시장의 17%가 초대형마트로 구성돼 있음. ㅇ 대형마트(Super-market)의 경우 복합 엔터테이닝 기능을 갖춘 초대형마트에 비해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초대형마트에 비해 훨씬 많은 수의 지점이 페테르부르크 전 지역에 퍼져있고 재래시장 역시 지역 내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음. 상트페테르부르크 유통업체 유형별 점유 비중 ㅇ 2011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통업체의 매출은 81억 달러(251억 루블)로 전년 대비 3.6%의 증가세를 보임. 초대형마트와 대형마트 지점 수 및 점유율 비교 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 주에 이어 러시아 내 소매유통업체시장 분야에서 3위의 규모임. ㅇ 소매시장은 크게 식품 부분과 비식품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소매 수익 비중은 각각 35%, 65% 정도임. 주요 취급 물품은 식료품, 의류, 신발, 가전, 전자 제품, 수리용품 등임. 소매시장의 식품 및 비식품 변화율 (단위: %)
ㅇ 특히,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향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ㅇ 할인마트 수의 급격한 증가와 겨울철이 긴 기후적 특성상 소비자들의 엔터테이닝 기능을 갖춘 복합마트 선호 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재래시장은 기반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함. 러시아 북서지구 전체에서 유통체인업체의 수익 증가는 지속되면서 유통업체 간 경쟁도 심화될 것임. ㅇ 2006년만 해도 슈퍼마켓의 수익규모는 전체 소매시장 규모의 32%에 달했으나 대형유통체인 수가 급격히 증가나면서 2010년 유통체인의 시장 수익규모는 소매시장 전체 수익 내 25% 미만, 현재는 10% 정도로 지속해서 축소됨. 대형유통업체들의 체인 수 확대정책으로 전통적인 슈퍼 등 소형 소비점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됨. □ 로컬체인의 전국화, 중앙체인의 지방시장 진출 가속화 ㅇ OKEI, LENTA 등 상트페테르부르크 로컬 유통체인의 경우 모스크바를 비롯한 전국망 유통체인으로 확대 전환 중으로 OKEI는 모스크바로 본사를 이전했음. 한편, 글로벌 유통체인인 METRO, ASHAN, IKEA 등이 여타 지방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전국체인으로 변모 중임. ㅇ 대형 유통망의 경우 대중교통시설 열악으로 인한 접근성 제고, 모스크바와 연계된 물류유통망 인프라 구조의 개선 등이 해결과제임. ㅇ 최대유통기업인 X5 Retail Group의 Pyaterochka (Пятерочка)가 총 23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유통체인의 절반 이상의 수치임. ㅇ Intertorg(Интерторг) 사는 Idea(Идея) 유통매장 12개, Semya(Семья) 매장 143개 지점을 보유해 제2의 유통체인 운영자로 지역소매시장의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이 회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매장 수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할인전문 유통업체 분야에서는 15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DIKSI(Дикси)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Polushka(Полушка) 체인이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해 DIKSI(Дикси)의 뒤를 잇고 있음. 다음으로 20여 개의 매장으로 할인매장 내 8%의 규모를 차지하는 Netto(Нетто) 등이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음. ㅇ 전자제품 분야는 M.video(М.Видео- 15개 매장), Eldorado(Эльдорадо- 20개 매장), Media Markt(Медиа Маркт- 5개 매장), Telemaks(Телемакс- 8개 매장), Technoshock(Техношок- 15개 매장), Prosto(Просто- 5개 매장)가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컴퓨터 관련 부분에서는 로컬기업인 Kei(Кей-18개 매장), Computer World(Компьютерный мир- 21개 매장) 양 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하이테크 제품 시장의 규모는 11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됨.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유통업체 현황 자료원: 코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원: Infoline.ru, ra-national.ru, 코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조사 등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