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미니시리즈 4부작 뉘른베르크의 재판
방송일 : 8/16,17,23,24
방송시간 : 토,일 저녁 8시 50분에서 9시 50분까지
원제 : "Nuremberg : Infamy on Trial"
원작자 : 조셉 E. 퍼시코
제작사 : 얼라이언스 아틀란티스 (TV용)
제작년도 : 2000년
감독 : 이브 시모노
출연 : 알렉 볼드윈 (잭슨 검사역), 질 헤네시 (엘시역),
브라이언 콕스 (괴링역).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앤드러스 대령역),
크리스토퍼 플러머 (맥스웰 검사역), 매트 크레이븐 (길버트 대위역)
1부 줄거리
: 2차 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트루만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네 나라와 연합하여 2차 대전 전쟁 범죄자들의 책임을 묻는 재판을 열기로 한다. 미국 측은 대법원 판사 로버트 잭슨을 수석 검사로 하여 재판 준비를 하게 한다. 잭슨 검사는 비서 엘시와 함께 폐허가 된 독일로 날아가 재판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지휘한다. 잭슨은 철저하게 공정한 재판을 할 것을 주장하면서 프랑스, 러시아 대표들과 이견을 좁혀간다. 독일군 수뇌부 22명이 재판 장소인 뉘른베르크로 이송이 된다. 피고 중 하나인 前 독일 공군 원수 헤르만 괴링은 자신의 죄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심판 받는 것은 오로지 전쟁에 졌기 때문이며 독일 국민들은 자신들의 업적을 기릴 것이라고 큰소리친다.
2부 줄거리
: 미국의 프란시스 비들 판사를 비롯한 각국의 판사들이 도착하고 재판 준비는 착실히 진행된다. 미군 군의관인 심리학자 길버트 대위가 피고들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며 대화를 통해 그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려 한다. 드디어 재판 시작일. 독일의 전범 피고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기소 내용을 부인하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잭슨 검사는 기조 연설을 통해 그들의 범죄 행위를 증명할 것을 다짐한다. 증인들이 하나씩 증언대에 서서 나치의 만행을 고발하고 연합군 사진사가 찍은 끔찍한 기록 필름이 공개되는데...
3부 줄거리
: 검사 측 증인들의 증언이 있은 후 피고인들의 신문이 시작되는데 제일 처음 증인석에 올라선 괴링은 나치당의 집권은 합법적이었으며 강제 수용소는 자신의 생각이었다고 당당하게 인정하면서 재판의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그는 다른 피고인들조차도 유죄를 인정하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다. 괴링에게 잠시 주도권을 빼앗긴 듯 보였던 잭슨 검사는 반대 신문에서 유태인에 대한 나치의 비열하고 비인간적인 행위, 강제 수용소의 잔학상, 변호나 재판의 기회도 없이 유태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점등에 초점을 맞춰 신문한다. 하지만 괴링은 유태인 학살은 자신이나 히틀러는 몰랐던 사실이고 또한 전쟁 중에 일어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한다.
4부 줄거리
: 전범 피고들 중에는 슈페어처럼 나치의 잘못을 인정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지만 다른 피고인들은 대부분 전쟁 중에 저지른 일은 범죄가 아니며 군인으로서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괴링은 자신들의 행위는 흑인을 차별하고 태평양전쟁 후 일본인을 차별한 미국인과 다를 게 없다고 역설한다.
드디어 선고 공판일, 22명의 피고들은 네 가지로 나뉘어진 범죄 항목에서의 유 무죄 여부로 각각 교수형에서부터 무죄까지 선고되는데...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거 비디오로도 나오구요.. 케이블에서도 편집판으로 대단히 많이 해줬어요.. 근데.. 괴링은 안 닮았음
리메이크인데 원판은 좀 후진티가 남... 도쿄 재판도 영화가 있다고 하는데 본적 없음 ( 하기야 한국수준에서 틀어줄지 의문)
개인적으로는 교수형 장면이 가장 압권일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