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 열린선원 선원장 법현스님(전 태고종 부원장,현 은평구 초대 인권위원,협치위원)은 99주년 3.1절을 맞아 백범김구선생과 임시정부국무위원들의 회의장인 경교장에서 '3.1운동 99주년과 경교장복원 환영대회'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3.1운동 백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자격으로 한 기념사는 11시부터 식전공연,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기념사,축사,환영사,연대사, 3.1절 노래.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법현스님은 기념사에서 '미 군정의 민족성 단절정책은 일본제국주의 총독부와 크게 다를 것 없으며 미군정의 꼭둑각시인 이승만대통령은 취약한 국내기반을 다지기 우해 친일부역자들을 측근으로 끌여드렸고,다수의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반대세력의 후견세력인 임시정부 요인들과 불교계 인사들의 사회영향력을 줄이는 노력을 했다. 그것이 극소수세력을 지원하여 지금까지 분열상을 보이는 직접 원인이 되었다.'며,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국절 운운하는 세력은 기미독립선언문의 조선을 세운지 4250년 되는 해라고 씌인 귀절을 읽어보라고 꾸짖으며, 독립이라는 말보다 광복이라는 말이 개인적으로는 더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는 1919년 독립선언서를 읽었던 시간,준비했던 장소인 천도교 대강당에서 3.1만세운동 백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자의 한 사람으로서 3.1만세운동 9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에 법현스님,혜총스님,법륜스님,동봉스님 등이 참석했다.
[신문고] “김구 선생 경교장에서 총 맞고 돌아가신 의미 알아야” - http://m.shinmoongo.net/a.html?uid=11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