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트와 함께한지 2주째 되는 날!♡
어제 저녁에 바트는 8시부터 자고 저도 9시부터 잤어요
이번주에는 바트 병원 갔다오고 미용 갔다오고 저는 회사 송년회 준비하고 술 마시고..ㅋㅋ 지쳐부러서 어제 저녁엔 뻗어부렀죠
아침에 바트가 일찍 일어나면 제 옆에서 쩝쩝 대고(?) 있어요ㅋㅋㅋ
입맛을 다시는 건지 뭔지.. 목마른건지.. 몰겠어요ㅋㅋ
전 그 쩝쩝대는 소리에 같이 깹니당ㅋㅋ
바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 많이 마시고 밥 먹고 나서 좀 있다가도 많이 마시고 산책 하고 나서도 물 많이 마셔요
역시 물을 많이 마셔서 바트 미모가♡ 털도 요렇게 보드랗고
새벽 7시에 물 마시고 다시 자는 바트
8시까지 뒹굴거리다가 바트 밥 챙겨주고 약 먹였어요
약 들어있는 황태를 또 골라내서..
강아지 치즈에 동그랗게 말아서 주니까 진짜 모르더라구요..!
또 천천히 냄새맡고 씹으면서 먹길래 조마조마 했는데ㅋㅋ
치즈 맛이 강해서 그런지 그냥 먹더라구요ㅎㅎ
앞으로 약 먹이기 넘 편해질 것 같아요
간제비님 감사감사♡♡
저도 배고파서 같이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여...♡ㅋㅋㅋ
밥 먹고 산책하고 또 저녁에 산책했어요
아침산책 후 바트는 또 졸려요..
낮잠 자는 바트
저렇게 이불을 말아놓으면 그 중앙으로 가서 잘 잡니당
바트는 넘 귀여웡..
침대 이불 사이사이에 간식 숨겨서 노즈워크 놀이도 했어용
첨엔 계속 저만 쳐다보고 있다가 몇 번 찾고 자신감이 생겼는지 계속 킁킁 대면서 집안 곳곳 돌아녔어요
거긴 간식 없는데 미안하게.. 그만해도 돼는데..ㅋㅋㅋ
오늘은 바트의 배변 습관에 대해 말해볼께용
바트는 집에 똥을 안 싸요 소변은 패드에다가 그래도 하는데
똥은 밖에서만 싸요
제가 그래도 하루에 2번은 산책을 나가는데 나갈때마다 몸안에 있는 모든 똥을 쥐어짜서 싸는 듯한 느낌이...ㅎㅎㅎ
그리고 바트가 무지무지 깔끔한 것 같아요
똥 쌀 때도 똥 안 묻으려고 아주 머~얼리 움직이면서 싸요ㅋㅋㅋ
소변도 집에서 싸는 위치가 정해져 있어요ㅋㅋㅋ
패드를 넓게 펼쳐놔도 딱 싸는 위치가 있습니당
오늘 그걸 알아채서 앞으로 패드를 굳이 넓게 안 깔아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바트는 밖에 나가면 일단 소변을 기~일게 많은 양을 한 번 봅니다
집에서도 안 참고 바로바로 싸면 좋겠지만 좀 참다가 쌀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는 마킹 할때 찔끔찔끔ㅎㅎ
그리고 똥 쌀때 강아지들이 원래 그 자리에서 뱅글뱅글 돌다가 싸잖아요? 바트는 땅에 코를 박고 냄새를 엄청 맡으면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다가 갑자기 멈춰서 똥을 싸기 시작해요..ㅋㅋㅋ
첨엔 길 가다가 갑자기 멈춰서 똥을 싸는게 쫌 당황스러웠어요
오늘 저녁 산책 할때는 바트가 엄청 하이텐션이었어요
집 주변을 자주 돌아다녀서 이젠 저도 바트가 어딜 맨날 확인하고 마킹하는지 파악하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마킹 장소가 넘 많고 집 사방으로 넓게 퍼져 있다는거...ㅎㅎㅎ
바트가 이젠 누나 기억력까지 신경 써주기 시작했어요
바트가 산책할때 자기가 가려는 곳으로 가려고 고집을 부리는 게 좀 있었거든요(버티고 안감..ㅎㅎ)
그래서 좀 고생하다가 어제부턴가 산책하는데 바트가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바트가 저한테 적응한건지 제가 바트에게 적응한건지..ㅋㅋ
저녁 산책 후 졸린 바트
오늘도 하우스 교육을 했슴당
우리 바트는 천재에용
어제 켄넬 문 닫고 몇 초 있는 거 연습했고
오늘은 켄넬 문 닫고 조금 더 긴 시간 있는거랑 켄넬 들고 방 안 왔다갔다 움직이는 거 연습했어요
이 글 쓰고 있는데 바트가 옆으로 와서 착! 누웠어요
저러고 있다가 제 배 위로 팔을 착! 올렸어요
지금은 또 침대에 자리 차지하고 주무시고 계신데
제가 쭈구려 자야죠 뭐
넘 졸리네요ㅜ 다들 굿밤!
첫댓글 바트가 손도 잘하고 하우스라는 말도 잘 알아듣고..똑똑이
목에 하고 있는 방울스카프?가 넘 잘어울리네요
바트 누나랑 코 잘자..
ㅎㅎ바트 똑똑이~~
방울스카프 선물 받았어요~~
귀여워서 계속 해주고 있어요ㅋㅋ
바트 ㅠㅠ 정성스런 일기 감사해요!!!
그래도 바트는 우리네 베비보단 조심성이 있네요 ㅎ 베비는 치즈를 얇게 펴서 약 말아주면 걍 꿀떡 삼켜버리거든요... 냄새맡거나 그런거 1도 없어요 ㅋㅋㅋ
베비처럼 의심없이 먹어주면 넘 고마운데ㅠㅠ
바트는....ㅎㅎ 넘 눈치가 빨라여...ㅋㅋㅋ
@토토리(장하경) 치즈간식을 조금 잘라서 손으로 펴면 넓어지거든요 혹시 알러지 등등 걱정되시면 그 간식은 그렇게 조금만 떼서 악 먹임 되요.. 저희집도 아까워서 그렇게 ㅋㅋㅋㅋㅋㅋ 그 간식 하나로 일주일을 ㅋㅋㅋㅋ
@간제비(남다현) 네넹ㅎㅎ 콩알만큼 잘라가지고 말아서 줘요~~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줬어요ㅋㅋ
저도 간식 하나로 일주일 버티는 거 같아요~!
낱개 포장 되있으니 괜찮겠죠...뭐..ㅋㅋㅋ
바트 똑똑이네요♡ 마지막에 누워서 쳐다보는거 너무 사랑스러워요♡♡♡
쁨이도 되도록 집에서 안싸고 나가서 싸려고 해요. 매일 산책하면 쉬도 참을만큼 참다가 진짜 안나가는구나 싶을때쯤 왕창 싸구요. 응가도 하루정도 건너뛰다가 이틀이상 안나가야 겨우 새벽에 몰래 싸고 촵촵 맛을 봐요;;(스트레스정도에 따라 먹는양이 늘어요.더럽 ㅠㅜ) 매일 산책하면 종일 참다가 완전 실외배변만 하려고 해서 쁨이는 한번씩은 집에서 쌀때까지 안데려 나갈때도 있어요;; 밖에서 응가 쌀때도 코를 쳐박고 마구 직진직진 하다가 갑자기 떡 싸요 ㅋㅋ 어리는 빙빙 돌고 또 돌면서 싸는데~ 똥도 같이 빙빙 ㅠㅜ 대신 어리는 배변을 절대 참지 않아요ㅎㅎ
ㅋㅋㅋ쁨이 그 귀여운 얼굴로 똥을 먹는다니...ㅋㅋ
시츄는 얌전할 줄 알았는데 쁨이어리 둘다 천방지축 같아요ㅋㅋ
쁨이도 바트처럼 똥싸네요~~
코 쳐박고 직진하다가 갑자기 똥ㅋㅋ
어리처럼 안 참고 바로바로 싸주면 넘 안심되는데~~
바트 정말 똑똑이 매번 똑똑이
엄마옆에서는 하루종일 잠만자도 행복하지 바트야~~♥
바트 정말 똑똑해용
집에서 거의 잠만 자거나 누워 있어서 일부러 뭐라도 하려고 해요...ㅋㅋㅋ
ㅠㅠㅠ바트 너무너무예뻐요ㅠㅠㅠㅠ저 눈좀봐요ㅠㅠㅠㅠㅠㅠ 지금 얼마나 편안한지. 자기 사랑받고있다고 얼굴에 써있어요 ㅜ
바트 정말 이쁘죠~~
자기가 이쁘다는 걸 아는건지 넘 시크하긴 하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