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다수 비밀 친일모임 실체
https://www.youtube.com/watch?v=HVmMSvhQJR4
친일파는 해방 후 반공투사로 둔갑해 독립투사들과 민족주의자들을 ‘빨갱이’로 몰아 탄압했다. 당시 해방 공간에서 숨죽이던 친일파들은 남한 사회에 몰아친 ‘빨갱이 타도’ 분위기에 편승하여 출세 가도를 달렸다.
대표적인 예가 의열단을 이끌었던 약산 김원봉과 일제 악질 고등계 형사 노덕술의 사례다.
일제시대 친일파들의 민족 반역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반민족행위 특별조사 위원회’(반민특위)가 이승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후 친일파들의 행동은 더욱 노골화됐다.
독립투사들이 치를 떨었던 노덕술, 많은 독립투사들이 노덕술에게 고문당해 죽었다. 그런 인물이 당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3개의 무공훈장을 받으며 완벽한 애국자로 둔갑했다.
몽양 여운형과 함께 좌우합작 운동에 앞장섰던 김원봉이 친일파들에게 조사를 받는 어쩌구니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임시정부에서 활약했던 정정화 여사의 ‘장강일기’에 당시 상황이 자세히 묘사돼 있다.
“평생 조국 광복에 몸을 받쳐 헌신했고 의열단의 의백이었던 그가 악질 왜경 출신자 노덕술에게 조사를 받고 고문을 당했다. 약산 김원봉은 ‘해방된 조국에서 오히려 왜놈 등살에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한탄을 했다.”
항일운동의 거두가 해방 후 악질 친일 경찰 출신에게 빨갱이로 몰려 고문을 당했다는 것 자체가 역사의 비극이다.
17세 학생 유관순을 고문해 죽였던 정춘양(총독부 관리)이 해방 후에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악질 친일파들을 모아 반공투사와 애국자로 세탁해 준 인물이 바로 이승만이다. 역사의 비극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수많은 독립군을 잡아 죽인 관동군 헌병 출신 김창룡을 보자.
만주국 헌병보조원 시절 만주 항일 독립투사들의 조직을 체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일제에 의해 헌병 오장으로 특진했다. 해방 후 고향(함경남도 영흥)에서 일제에 협력한 전범(戰犯)으로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이송 도중 탈출해 남한으로 들어와 공산주의 척결에 공을 세운 그는 이승만의 ‘양자’로 권력을 전횡하다가 1956년 군 반대파의 손에 처단되지만 장례식은 최초의 국군장으로 치러질 정도로 애국지사 대접을 받았다.
이승만이 직접 묘주명(墓主名)이 됐고, 묘비명은 친일 역사학자의 거두였던 이병도가 썼다. 이병도는 당시 묘비에 “아! 이런 변이 있을까. 나라의 큰 손실이구나. … 그 혼은 기리(길이) 호국의 신이 될 것”이라고 기술했다. 대표적인 민족반역자, 식민사학자 이병도가 반공투사로 변신한 친일파 김창룡의 묘비명을 썼다는 것은 반공을 호신술로 삼은 친일파들의 변신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식민사학 자체는 근대에 들어와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려고 만든 역사학이다. 하지만 그 뿌리를 캐고 들어가다 보면 고대사에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가 만든 식민사학의 구조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분야이다. 그런데 여기서 의아해질 사람이 있을 것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아직까지 일제의 식민사학을 추종하는 자들이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인지? 또 그런자들은 무엇 때문에 식민사학에 집착하는지?
어떻게 그런 자들의 세력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점을 보여주는 게 바로 이 책을 쓰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또 하나는 식민사학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속임수를 쓰고 있는지 밝혀 보자는 것이다. pp.15~16 [예스24 제공]
『식민사학이 지배하는 한국고대사』의 저자 이희진박사는 청산해야 할 역사를 청산하지 못했을 때, 역사가 어떻게 뒤틀린 길을 가는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분야가 고대사 학계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이병도가 키운 제자들이 대한민국 학계를 장악하고 역사학을, 기득권을 수호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키운 결과가 바로 현재의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기득권 수호 투쟁이 어떻게 학계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학자들을 패거리 집단으로 전락시키며, 저잣거리의 시정잡배만도 못한 짓을 하면서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안 느끼는 파렴치한이 되고 있는지를 저자는 처참한 내부 고발자의 심정에서 진술하고 있다.
이들에게 연구 기금과 학회지 발간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관료들이 결국 이들과 야합하게 되는 과정을 이 책에서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탐사 전문 뉴스타파에 따르면 자기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을 도우며 부귀영화를 누렸던 친일 인사 중,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반공’을 내세워 총 222명이 훈장을 받고 애국자로 둔갑한 것이다.
‘친일파’는 자신들의 사리사욕 채우기 위해 일제 침략에 협조했거나 일제를 등에 업고 자기동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국권 탈환을 위한 독립운동을 방해한 자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21세기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것과 아직도 그 후손들이 여전히 주류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매국과 편법으로 쌓아 올린 부와 권력이 2대, 3대로 이어진 상황에서 사회 정의를 확립하고 민족 통합을 이룩하는 가치관 확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첫댓글 친일한 놈들을 처단 했어야 하는데...
쳐죽일 놈들!
아직도 완전한 독립을 못한 대한민국
친일매국노들의 구세주 이승만
프랑스처럼 나치부역자들 모조리 처단했어야 하는데
대통령도 친일파 기득권 적폐들은 디바이드 앤 룰로 국민들끼리 갈라치기하며 싸우게 만들고
그놈들은 내각제 개헌해서 자손대대로 호위호식 하려는 것들
보수의 탈을 쓴 친일매국노들,국가의 이익보다 사적 이익추구 기득권 집단들
매 번 속는 국민들
맞습니다!
친일 밀정들이 숨어있다 누구땜에 다 드러나고 있는상황 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