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 배달메, 김상철
이건
신에게 도전장을 낸 것인가
길이 33.9km...
와봐라, 오는 이마다
저절로 감탄사가 연발된다, 비전이 쏟아진다
수십 년간 묵은 체증도 확 내려갈 것이니라
동트는 아침을 만들기 위하여
오뚝이는 그간 얼마나 많은 역경과 피땀 속에서
갯벌 헤치며 일어서기를 반복했을까
보인다,
상생을 목적으로
퍼즐을 맞추는 황흑백들이
새만금에 가득할 조짐이 보인다
동트는 전북, 그 후손들의 얼굴도 보름달이 되리라
온 자도 다시 와 유심히 보라,
새만금이 장차
동북아의 심장부임을
밝은 녹색
회색
청색
밝은 청색
노랑색
새만금 아리울에서
왈츠로, 왈츠로 나부끼며 알리고 있다.
*
1)33.9km : 새만금 방조제 길이.
2)황흑백 :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 즉 세계인을 의미.
3)밝은 녹색 ~ 노랑색 : 아리울기에 있는 각 색깔을 말한 것으로 아리울기엔 각 색마마다 새만금을 어떻게 개발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음.
4)아리울 : 새만금청에 의하면, 아리울은 ‘물의 도시’를 뜻하며,
새만금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글로벌 가치를 연결하는 상생과 융합의 울타리를 의미함.
2014. 11.18
*문팬 회원님들, 수고들 많이 하십니다. 겨울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새만금''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오늘 이재호님 출판기념회 참석했습니다
@구름바다(전북 군산) 앗!!
저도 갔었는데...
지역 번개나
15일 전주 송년회때 시간되시면
함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