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로스쿨은 지방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80명의 입학정원으로 개원한다. 6만5000여권의 법학 전문도서를 갖춘 법학전문도서관, 최첨단 전자모의법정, 멀티미디어 강의실,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화상회의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과 교육여건을 갖췄다.
우수한 교육시설과 함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내실 있는 교육과 연구를 위해 이미 31명의 전임교원과 11명의 겸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겸임교원은 전원 현직 법조실무가로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법조 경력자와 국제상거래 전문변호사로 구성됐다.
동아대 로스쿨은 해양, 항만, 물류도시인 부산의 지리적 환경과 특성을 고려, 지역적 법률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국제상거래법 전문법률가 양성'을 특성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교과과정을 편성했다.
법조인을 꿈꾸는 전국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학생선발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입학전형에서는 학부성적, LEET와 공인영어성적을 전형요소로 한 제1단계 전형과 일반면접 및 심층면접을 통한 제2단계 전형을 실시, 제1단계 성적과 제2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신체적·경제적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특별전형제도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놓았다. 편제완성연도 기준 입학정원의 34.2%가 등록금 전액면제 장학금을 받게 되며 이미 확보된 110여 억원의 장학기금을 면학장학금 및 실무교육지원금 등으로 활용해 입학생 전원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민규 동아대 법과대학장
경북 대표하는 공익·인권 변호사 배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영남대 로스쿨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익과 인권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무변촌이나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인권 법률전문가를 길러내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또 전체 재학생의 48.8% 이상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13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 그 지역출신이 영남대 로스쿨에 입학할 경우 향토지원 장학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거점인 동시에, 글로벌 리더를 배출할 세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워싱턴대(UW)나 오사카대 등 세계 유수대학과 학술교류를 체결했고 28명의 전임교원 중 2명의 외국인 교원을 확보한 상태다.
영남대 로스쿨은 올해 입학전형을 통해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35명씩 총 70명을 선발한다. '가'군 35명 중에는 특별전형 4명도 포함돼 있다.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LEET, 학부성적, 공인영어성적의 반영비율이 3:2:2로,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2:3:2로 반영된다. 단, LEET의 3개 영역 가운데 논술영역 점수는 1단계 사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서류전형에서는 법학적성시험 성적, 학사과정 성적, 공인영어 성적을 골고루 반영한다. 그리고 면접에서는 서면평가 성적과 구술면접 성적을 반영한다.
'가산점' 제도는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공익과 인권'을 특성화 목표로 정한 만큼 서면평가 시 공익·인권에 관한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경우 합리적 범위 안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엠네스티나 월드비전 등과 같은 공익·인권 단체에서 장기간, 지속적 봉사활동을 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박인수 영남대 로스쿨 추진단장
균형교육으로 동북아법 전문가 양성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전북대 로스쿨은 현재 학습교재를 개발하고 교수방법을 몸에 익히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 로스쿨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참관(일본 코오베 대학 로스쿨, 올해 6월과 7월, 2차례)했고 사법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실무교육설명회(9월 22일)도 다녀왔다.
로스쿨이 출범하게 된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종래와는 다른 새로운 법률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로스쿨은 기업, 행정관청, 국제기구, NGO 등 폭넓게 사회의 각 분야에서 법제도를 단지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여선 곤란하다. 그 제도의 배후까지 파고들어야 한다. 사물을 깊이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적 사고력과 식견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할 수 있는 전문적(professional)인 대학원이어야 한다.
전북대 로스쿨은 균형잡힌 교과과정을 편성, 동북아법을 특성화 과목으로 중점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경력을 지닌 실무교수(인권법전문가, 외교관, 노동문제전문가, 중국법 및 일본법전문가 등)와 이론교수로 교수진을 짰다.
입학전형의 특징으로, 다양한 인재육성을 위해 학부성적, LEET성적 그리고 어학성적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제한을 두고 있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외국어능력의 경우 중국어와 일본어에 대한 탁월한 능력소유자는 중국어자격시험(HSK, 한어수평고시) 성적과 일본어능력인정시험(JLPT, JPT) 성적으로 영어능력 인정시험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는 동북아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필요성을 고려해 도입됐다. 아울러 전형요소와 관련해 가산점제도는 도입하지 않는다.
/백종인 전북대 법과대학장
기본을 중시… 이론·실무가 융합된 특성화 교육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중앙대 로스쿨은 기본을 중시한다. 기본이 튼튼하면 어떤 실전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어떤 전공, 어떤 분야의 학생도 엄격한 훈련과정을 거쳐 자신이 원하는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은 기초과목과 전문과목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짜여져 있다. 모든 교육은 이론·실무, 실체법·절차법, 법학전공간 융합교육으로 이뤄진다.
현재 35명의 전임교원과 13명의 초빙·겸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전임교원은 이론교수뿐 아니라 판사, 검사, 변호사, 헌법재판소 연구관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축적한 실무교수로 구성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고등법원장, 고검장 등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초빙·겸임교원도 중앙대 로스쿨의 위상을 높인다.
전국 로스쿨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법에 특화된 중앙대 로스쿨은 일반적인 기업법무나 국제화를 기본으로 하면서 그 위에 특성화된 융합교육을 통해 이 분야 최고의 법률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법학관에는 강의실, 연구실, 법학전문도서관 및 학생자치실, 휴게실 등 각종 학생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법학전문도서관은 7만여권의 국내외 법학전문서적이 비치돼 있다. 법학전문도서관은 700석의 충분한 열람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에게 전용 지정열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장학금과 성적장학금, 사회봉사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실시된다. 또 전국 로스쿨 가운데 최상위의 장학금 지급비율과 획기적인 장학제도로 모든 학생이 전액장학금 또는 부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전형은 1단계에서 LEET 60%, 학부성적평점평균 40%로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50%에 논술 30%와 심층면접 20%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전형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뽑는다.
/장재옥 중앙대 법과대학장
막강한 교수진… 최저 교육비·최고 장학금 자랑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충남대 로스쿨은 윤리적 전문법조인 및 과학기술을 갖춘 국제적 지적재산권 전문가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다. 학생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로스쿨 가운데 최저의 교육비(863만원)와 국립대 최고의 전액장학금(약 36%)을 책정했다.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갖춘 법조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실무경력의 교수진이 확보돼 있다. 전공심화·실무과목이 개설돼 있어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이 실시된다. 또 총 87개 기관과의 실습과정 협약을 체결해 충분한 실무경험을 학습할 수 있다. 특성화 분야인 '지적재산권'은 전국 최고·최다의 지적재산권 교수진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대전은 특허청, 특허법원, 특허연수원,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특구의 벤처기업 등 특허관련 기관·기업이 집중돼 있고, 정부청사, 고등법원 등 탄탄한 교육인프라가 있어 유리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막강한 교수진과 쾌적하게 완비된 교육시설, 대덕연구단지내 최고의 캠퍼스와 함께 학생 모두에게 제공될 기숙사 시설 등은 전국의 어떤 로스쿨보다도 뛰어난 장점이다.
충남대 로스쿨은 단순한 법률가만이 아닌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면에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갖추고 특성화 관련 자연과학적인 마인드와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 사회와 지구촌 어느 분야에서도 단연 우뚝하게 발군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형 지도자를 양성해 내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지역 법률문화의 창달과 인권신장은 물론 지역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와 2단계로 이뤄진다. 3배수를 뽑는 1단계는 LEET 62.5%, 학부성적 12.5%, 영어 25%로 실시된다. 2단계는 LEET 40%, 학부성적 10%, 영어 20%, 심층면접 30%로 이뤄진다.
/문종욱 충남대 법과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