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아우디 Q7 4.2 입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을 보면 Q7 브레이크가 조금 밀린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제차는 브레이크가 너무 잘들었읍니다.
제일 처음 적응하기 힘든게 브레이크 였읍니다. 조금만 밟아도 "팍"서서... 조주석에 저의 와이프는 골이 흔들거린다고 불평을 자주 했읍니다. 적응하니 브레이크는 이제까지 제가 타왔던 차중 제일 믿음감이 있었읍니다. 내가 원할때는 서 주겠지 생각하면서...
그러다 브레이크 패드가 달았다는 경고등이 들어와서 센타에 들어가기도 귀찮고 시중에 EBC 의 yellow pad 가 좋다는 정보를 접하고 레이싱용 패드급이니 브레이크가 열을 받아도 잘 듣겠지 생각하면서 교환했읍니다.
맨처음 교환하고 나서 브레이크가 많이 밀리더군요.. 질이 들지 않아서 그러겠지 생각했읍니다. 시간이 흘러서 어느정도 탔는데도 어떨때는 잘듣는다 생각이 들때도 있고 어떨때는 많이 밀리고 종잡을수가 없더군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밝으면 쭉 밀린다는 느낌을 두번정도 경험했읍니다. 점차 불안해졌읍니다. 다시 오리지날 패드로 교환을 다시 할까?.... 그런데 똑같으면 어떡하지..
EBC yellow 패드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 평이 다 좋던데 왜 내차만 이러지 생각하다 EBC 회사에서 나오는 디스크를 같이 교환해보자는 생각으로 국내에서는 수입되지 않아서 미국에서 EBC 터보 그루브 스포츠 디스크을 구입하여 장착하였읍니다. 국내 수입업체에서는 Q7용 터보 그루브 디스크는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생산지가 중국이며 국내에는 디스크에 타공이 없는 오리지날과 똑같은 모델만 수입된다 합니다. 그러나 미국 EBC 사이트에 보면 모든 디스크는 영국에서만 생산된다 라고 되어있읍니다.
하여튼 장착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디스크가 질이 들면서 브레이크 정말 잘 잡히네요...
Q7 브레이크에 만족 못하신분은 저의 경험을 참조하세요....
첫댓글 가격은 어떻게되죠? 다음에 디스크 교환할때 참고해야 되겠는데요 ㅎㅎ
420$ 에 구입하였읍니다. 운송료가 약 20만원들었고 100$에 구입한걸로 신고해 관세 3-4만원인가 냈읍니다.
이야.. 싼데요.. ^^; 패드가 아니라 디스크지요? 이야.. 싼데.. ^^;
나중에 공구? ㅋㅋㅋ
EBC 가 usa made 와 UK made 가 있는데, USA made는 실제로 미국에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중국으로 하청을 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의외로 평이 중국으로 하청준 미국제품이 더 좋은것 같다고 쓴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