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자 : 2012.7.20~7.25
여행 일정 : 대구 처가집->우방랜드 가족 나들이(대구 관덕정)->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산 동구 주전 몽돌 해수욕장->울산 대왕암공원(일산 해수욕장)->울산 공원정(시립문수궁도장) 방문->
감포항 해돋이->이견대->문무대왕릉->감은사지->골굴사->경주 박물관->창녕 박물관->
교동 고분군->고암면 산림욕장 캠핑->창녕 석빙고->우포늪 생태관->서울 상경
대구 처가집식구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겸 우방랜드에 놀러 간 시간을 이용해
관덕정에 들러 습사도 하고 다음날, 울산에 사는 처형내 식구들과 함께 울산으로 이동,
울산 공원정을 관리 하시는 엄재호님께 전화드려 조용하고 기족적인 분위기의 해수욕장을 추천해 달라고 하였더니
울산 동구에 위치한 주전 몽돌 해수욕장을 소개해 주시더군요^^
아직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피서객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 곳 몽돌해수욕장에서 1박 야영을 하고 다음날 주변을 둘러보니 주말이였던 어제의 부산함을 달리하고
조용하고 시골스러운 동네의 본래 모습을 보았답니다. 동구청에서 무료로 운영중인 수영장등은 피서객들에게 가장좋은 인상으로 다가왔답니다. 여름 한철 바가지 상혼으로 유명한 강원도의 해수욕장을 주로 다녔던 저로써는 울산 동구청의 주민편익을 위한 무료행정 서비스와 청결,친절한 동네분들의 자원봉사가 가장 마음에 드는 피서지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읍니다.^^
현대 중공업,현대자동차,현대미포 조선소등이 울산 동구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었서 재정수입이 가장 큰 지역이라 그런지
주민편익을 위한 서비스를 하는것 같았읍니다. 직접 내려와서 현대 중공업단지와 현대 자동차,조선소 등의 규모와 그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수출역군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보면서 역동적인 울산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읍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말처럼 울산은 저에게 색다른 신천지처럼 다가왔답니다.
울산을 흔히 현대 공화국이라고 말을 하는 이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였답니다..^^
현대 공화국의 수도, 울산!
갑자기 정주영 회장님의 일대기가 궁금해 졌읍니다.
조금만 더 오래 사셔다면...
남,북관계에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며 아마 지금쯤은 서울,평양을 오가는 화해무드가
무르익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김구선생 다음으로 정주영 회장님을 존경 하게 될것 같읍니다.
오후에는 같은 동구청 관할지역인 일산 해수욕장옆의 대왕암공원에 들러 구경하고
오후 늦게 문수정을 방문하여 자혼님과 습사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얻어 먹고 왔답니다.
처음 뵙는 자혼님이지만 마음만은 항상 만나고 있었던 사이처럼 금새 친밀한 대화가 오고 갔었지요^^
궁도인으로 ,애견인으로 같은 마음을 나누며 풍성한 대접속에 아쉼움의 이별을 하였지요..
(자혼님,엄재호님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에는 경주 가는 길에 감포항에 들러 해안가에서 차를 세워놓고 새벽녁의 해돋이를 보았으며
이견대,대왕암,감은사지터,골굴사등을 방문하고 경주 박물관으로 향했답니다.
차량으로 이동중에는 보문단지 근처에서 낮잠도 청해 보았지만 10여분만에 이동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 날이 가장 더운 날이라고 하더군요.. 푹푹찌는 가마솥 불볕더위가 따로 없었읍니다.
오후 늦게 창녕으로 이동하여 와일드 아처리의 버지니아님을 만나보려 하였으나 급한 용무가
생긴 바람에 만나 뵙지는 못하고 창녕 박물관과 교동 고분군에 들러 구경하고 화왕산 고암면 산림욕장으로 갔답니다.
높은 계곡에 위치한 산림욕장은 건물공사(펜션)중인 소란스러움에에도 불구하고 아늑한 계곡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답니다.
우리 가족만의 아늑한 캠핑장이 되었지요..
다음날 아들녀석과 물놀이를 하며 자연속에서의 한가로움을 만끽하였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가 되어서야 산람욕장에서 나와 창녕 석빙고와 우포늪으로 향했답니다.
우포늪 생태관을 관람하며 빨간 고추잠자리도 보았는데 지금은 보기드문 잠자리가 되었지요,
이 곳 우포늪에서 오랜만에 빨간 고추 잠자리를 보았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우포늪의 전경은 말로 표현 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답니다.
1998년3월2일 국제 람사르협약(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에 등록되어진 우포늪은
1억 4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말그대로 자연의 寶庫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포늪에서 그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답니다.
아들녀석이 크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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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혼님 처음 만나 뵈었지만 항상 만나고 있던 분처럼 살갑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재호님과 자혼님,덕분에 울산과 문수정에 대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기회가 된다면 울산투어를 제대로 하고 싶읍니다^^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은 활기찬 도시, 울산을 오래도록 추억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천서 기증해 주시것만도 고마운데 울산까지 오셔서 귀중한 작품 기증해 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일전 가평 축령산을 함께 산행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혼자 산행 후 수원들렸다 바로 귀향 했습니다 수원화성에서 활을 내면 왠지 기분이 좋아 이번대회 가보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는구료 장사장님은 최종병기활에 출연한 영화 배우들 및 제작진들과 친분이 많은걸루 알고 있는데~~~ 혹 시립문수궁도장에 포토존을 만들수 있는 방법이 있겠는지요? ㅎㅎ 무리한 부탁이죠? 언제 기회되면 실전활쏘기 구경하러 갈께요. 이 장마가 끝나면 가을 다시 한장마가 지나고 나면 겨울~세월은 그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최종병기 활"포토죤은 그냥 만들면 안 되나요?
이것도 저작권침해에 해당될려나?
여러가지로 저촉 될겁니다
포토존을 만들면 여러가지로 존 점이 많은데 ~~
제작진 및 배우들과의 친분이 깊은 장사장님께 자문을 구해 봅니다.
부담은 너무 가지지 마시고요 혹 시간 되실때 한번 챙겨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