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9일 1년여의 비공개 침묵을깨고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며 공식적으로 국민들께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 안후보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며 지난 1년여의 민심의 결론은 단 하나라며 `새로운 정치`, `융합과 진심의 정치`를 강조했다.
게다가 국민들의 최대관심사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새정치`의 연장선상에서 거듭 확인하기도했다.
`새정치`가 없으면 단일화도 대한민국의 발전도 없다는 절대절명의 비장감이 숨어있다 하겠다.
어찌보면 구태 정치권으로 상징되는 여야 대선후보인 박근혜,문재인 후보에겐 뼈아픈 말일 수 있으나 이 `새정치`에 대한 기대는 이미 절대다수 시민들의 공감과 수많은 시민단체의 동의가 이미 이루어진 사안이기에 중언부언 할 사안자체가 아니라고 보면 되겠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사즉생 자세로 배수진을 치고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야 할 엄중한 책무를 가지고 세단계 액션플랜을 갖고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국민의 후보로서 마땅히 해야될 도리인 것이다.
그 첫째는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대선완주를 전제로 `새정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그 실행방법,형태에 대하여 청사진을 하루바삐 제시해야 될 것이다. 대선출마 선언문을 구체화할 밑그림이 설계되어야 밑바닥부터 새로 파는 튼실한 `새정치 골조공사`의 조감도와 설계도를 보고 국민들 역시 "역시 안철수다" 라는 신뢰와 진심을 확고하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낡은 정치세력인 박근혜,문재인 세력을 긴장시키고 각각의 후보진영도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최소한 보여주어야 하는 절박함으로 `새정치 혁신`을 위한 단기간 선의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물론 그런 그 출발 총성을 안철수가 방아쇠를 당김으로서 시발이 이루어지는 것이 안철수의 힘이요 생각일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안철수 미래 국정수행의 두번째 구체적인 조치는 토공사와 골조공사를 마친후 마감재 와 내부공사 공종같은 인재풀 구상을 해야하고, 대통령 당선후 국정을 책임질 세밀한 정책을 다듬는 한편 국민과 서민대중에게 실현성있는 내용으로 감동을 주어야 하는 임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국민의 두번째 명령으로 눈앞에 대기하고 있기에 그 결의가 단호해야 할것이다.
끝으로 세번째는 이념과 증오의 정치를 완전히 종식시킬수 있는 `융합과 진심의 정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지도력과 국정수행 능력을 배증시키고 수평적 리더쉽과 국민과의 SNS 소통을 비롯한 민주적이고 능력있는 지도자로서 무한신뢰를 국민들에게 받아야 한다. 따라서 그 책임이 또한 막중하다 하겠다.
특히 현충원 참배를 통해서 안후보는 `역사에서 배우겠습니다` 라고 여러번 서명을 했다. 그 진심을 갖고 과거및 현 정권의 `공`은 계승하되 `과`에 대해서는 강력한 개혁,혁신을 통하여 `2013 대통령 안철수의 미래 액션플랜` 을 온국민께 제시하여야 할것이다.
국민의 선택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장도에 몸을 실었다. 그것도 지난 1년간 애타게 기다렸던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중차대한 여정이기에 더욱 기대하고 희망을 갖는것이다.
`죽여주는 대통령의 콘텐츠`가 바로 `안철수의 킬러콘텐츠`다. ` 강남스타일`로 2억2천명의 전세계 매니아가 열광한 싸이의 콘텐츠도 킬러콘테츠라 이름하지 않는가. 안철수 후보의 건승을 빈다.
고구동산에서 편집인 박철훈
첫댓글 아라리님이 글을 올리셨군요. 글솜씨 여전 하십니다...ㅎ 죽여주는 대통령의 콘텐츠라고 재미있게 표현도 하여 주셨네요...
영리하신 후보이긴 하지만 정치적 입문기간이 짧아서...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