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오늘 우리성당에 15인승 고급버스가 들어왔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 우리본당에 부임하신 지 얼마안되서 계약을 넣은 차량이 거의 1년만에 완성되어 오늘 도착해 성당 외부주차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 솔라티 15인승 버스이고 얼마나 단단하고 세련되어 보이던지요… 차량 측면에 “성복동 성당”이 고급스런 색으로 새겨져 있어 보는 신자분들이 모두 흐믓해하고 뿌듯해 했습니다.
10시미사를 모신 후 많은 신자분들이 외부주차장에 모여 차량 축복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주임신부님 집전으로 모인 신자분들과 학사님과 수녀님, 총회장님, 제분과회장님, 여성소공동체위원회장님, 전례위원회장님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기도문을 외우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버스와 이 버스를 이용해 성당에 다니실 교우분들의 안전과 안락함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버스구매는 신부님께서 공지사항 시간에 말씀하신바와 같이 본당까페와 성물방에서 후원하여 구매하였습니다. 까페봉사자들과 성물방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성물방과 까페를 사랑하고 아끼며 이용한 고객이 우리 신자들인 만큼 우리 모두의 사랑도 함께 포함된 자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혼자 성당에 오시기 힘들었던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주로 이 버스를 이용하시어 주님의 성전에 많이 많이 모이시길 간절히 기도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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