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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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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지기 다락방 좋은 친구
송 운 추천 5 조회 547,534 17.03.04 16:1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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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04 17:09

    첫댓글 친구는그리움이있어야아름다운것같내요그리움배프는마음하늘같음마음에대한이메지를잘표현된좋은글감사합니다

  • 17.03.04 17:23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나날 되세요
    댓글을 띄어쓰기 해 주시면
    읽기가 좋겠습니다

  • 17.03.05 08:08

    친구 ! 그리운친구! 친구란 문구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게 보고싶은 친구! 지금은 어느 하늘아래서 살고있을???
    내가 중학교때 서울로 고등학교를 진학을 한다고 내가 만화책을 보면 빼서버리던 그 친구 임금빈
    내가 서울에와 학교를 다니며 소흘해저 연락이 끈긴 그 친구 지금은 너무그립고 너무보고싶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저 보고싶다 .
    좋은친구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건강하세요 .^^*

  • 작성자 17.03.05 18:33

    한 둘

    / 허형만

    이만큼 살다보니
    함께 나이 든 친구 한 둘
    뭐 하냐 밥 먹자
    전화해주는 게 고맙다

    이만큼 살다보니
    보이지 않던 산빛도 한 둘
    들리지 않던 풍경소리도 한 둘
    맑은 생각 속에 자리잡아 가고

    아꼈던 제자 한 둘
    선생님이 계셔 행복합니다
    말 건네주는 게 고맙다

  • 17.03.05 08:47

    그립고도 그리운...
    좋은 친구들의 좋은 이야기에 추억이 봇물 터진 듯...
    아득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3.05 18:36

    친구

    / 홍수희

    오랜 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

    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
    세월이 부끄러워
    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

    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

    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 있지
    체면도 위선도 필요가 없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
    애정이 있으되 묶어 놓을 이유가 없네
    사랑하되 질투할 이유도 없네

    다만 바라거니
    어디에서건 너의 삶에 충실하기를
    마음 허전할 때에
    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
    우정의 나뭇가지에 깃든
    날갯짓 아름다운 새를 주셨네

  • 17.03.05 13:27

    내가 먼저
    좋은 칭구가 되여 주어야 겠어요.

    아무말 없이 옆에서 든든히 지켜 주는 칭구..

    사랑의 맘으로 칭구를 바라봅니다..

  • 작성자 17.03.05 19:21

    벗의 노래

    / 정연복

    홀로는 이슬 하나의
    무게도 견디지 못할 것 같은
    작고 여린 꽃잎들이

    층층이 포개어지고
    동그랗게 모여
    이슬도, 바람도 너끈히 이긴다

    하나의 우산 속에
    다정히 밀착된
    두 사람이

    주룩주룩 소낙비를 뚫고
    명랑하게 걸으며
    사랑의 풍경을 짓는다

    가파르게 깊은 계곡과
    굽이굽이 능선이 만나서
    산의 너른 품 이루어

    벌레들과 새들과 짐승들
    앉은뱅이 풀들과 우람한 나무들
    그 모두의 안식처가 된다

    나 홀로는 많이 외로웠을 생(生)
    함께여서 행복한

    참 고마운 그대여,
    나의 소중한 길벗이여

  • 17.03.11 10:40

    친구 말만들어도 정겨운 "단어"
    "松 韻"님 좋은글들, 좋은음악들
    감상하며 한참동안 머물다 갑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3.12 11:41

    별자리님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나날 되세요

  • 17.03.20 05:48

    나이 많은 형님뻘 친구~ 나이어린 동생뻘 친구가 있어 행복 합니다.
    만나면 편한 대화로 같이있는 시간이 즐겁지요. 또 헤여질때는 아쉽고요, 소중한 나의친구들 !

  • 17.03.26 01:12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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