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사람 이삭(창세기 26:12-15)24.10.20.주일낮설교
교육학에는 '하아로우의 실험'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심리학자인 하아로우 교수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젖을 먹는 아기 원숭이들 앞에 엄마 원숭이 대신 두 개의 인형을 만들어놓았습니다. 하나는 철사로 엄마 원숭이처럼 만들어 그 가슴에 우유병을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부드럽고 두꺼운 천으로 만 들어 가슴에 우유병을 넣어 두었습니다.
첫날에 아기 원숭이들은 두 인형 속에 있는 우유를 모두 빨아먹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철사로 만든 인형에게는 가지 않고 천으로 만든 인형에게만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부드럽고 두꺼운 천으로 만든 엄마 원숭이 인형의 우유를 먹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동물들도 부드럽고 온유한 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인간관계도 그렇습니다. 날카롭고 딱딱하고 매정한 사람보다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을 서로 찾습니다.
부드럽고 온유한 사람에게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습니다.
온유한 마음이 있는 곳에 훈훈한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온유한 마음은 팔복 중 하나입니다. 온유함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면 경직된 관계도 부드러워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도 깊어져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주신 사랑이 충만해지며 화평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1. 이삭은 축복의 사람이었습니다.
본문 창세기 26장 에는 "여호와께서" 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창 26:0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창 26:12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창 26:22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창 26:24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창 26:28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창 26:29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로다"
이삭의 생애는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는 생애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창대하게 하시고,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이삭을 축복하심으로 그해 농사를 지어 30배, 60배가 아닌 100배의 축복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창대하고, 왕성했고, 양과 소 떼 등 많은 종들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이삭처럼 창대하고 왕성한 복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이삭처럼 큰 복을 누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14절을 보면 이삭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거부가 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여 우물을 흙으로 메워 버렸습니다.
그리고 16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랄 사람들은 이삭이 100배를 거두고, 부자가 되고,
창대하고, 왕성하고, 거부가 되는 꼴이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시기와 질투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은 17절을 보면,
그랄 사람들과 싸우지 아니하고, 양보하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이 무엇을 하든지 그와 함께하시면서 복을 주셨습니다.
이삭이 그랄을 떠나 다른 장소에다 우물을 팠더니 물이 솟아났습니다(19절).
그리고 또 그들이 와서 그곳을 떠나라고 했을 때, 이삭은 그들과 다투지 않고 그곳을 떠나 다른 우물을 팠는데 또 물이 솟아났습니다(21절).
또 22절을 보면 다른 곳에 가서 우물을 팠는데, 물이 또 솟아났습니다.
이삭은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이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이삭처럼 하는 일마다 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왜 이삭이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이 솟아났습니까?
한마디로 하나님 이삭과 함께하시면서 그가 하는 일에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국민일보에 LA에 사는 김용규 장로님 간증이 실렸습니다.
그분은 원래 태권도 사범이었는데 부상 때문에 도장 운영을 포기하고
85년에 LA에서 봉제공장을 시작했습니다. 회사가 잘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당신 부인이 기도해서 잘 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용규장로는 "내가 수완이 있어서 잘되는 것이지 무슨 기도 때문이냐!"고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97년 반품 문제로 큰 부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때는 아무리 수완을 발휘해도 부도를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는 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곳에서 신명기 8장 17-18절 말씀으로 철저히 깨졌습니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그는 이제까지 자기가 잘해서 부자가 된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셔서 잘된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업하고 베풀며 살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은 더욱 번창하게 되었고 마침내 나이키 회사의 의류 납품권까지 따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셔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고 간증을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축산업자인 이삭도 하나님이 도와주시니까 농사일로 전업하고도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태권도 사범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니까 봉제일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만 한다면 여러분들도 이삭처럼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왕성하고 번성하고 창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 이삭은 축복의 사람이었습니다.
2. 이삭이 축복의 사람이 된 것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 때문입니다.
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그러면서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이러한 복을 주시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라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또 24절을 보십시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했습니다.
이삭이 축복의 사람이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 때문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이삭은 부모덕에 복을 누린 사람입니다.
출애굽기 20장에서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6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천대까지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자손대대로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삭은 부모를 잘 만난 덕에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자식을 희생시키는
엄청난 고통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인 이삭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잘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자손대대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KFC 창업주 커넬 할랜드센더스에 대한 성공 스토리가 있습니다.
1890년 미국 인디애나에서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80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 했습니다.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10살 농장 일을 하기 시작하여 12살 때 그의 어머니마저 재혼을 하여 가정을 떠났고, 그는 초등학교를 중퇴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환경에 매이지 않고 꿋꿋이 삶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페인트공으로, 직업군인, 철도노동자, 보험외판, 타이어판매, 주유소 닥치는 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결혼하여 자식도 낳고 사는 중에 경제공황과 함께 40세에 무일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한 손님이 지나가면서 이 동네는 먹을 만한 것이 없다고 불평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닭요리를 하게 됐고, 45세에 그의 치킨이 켄터키 주의 대표적인 요리로 인정을 받고 “커넬 센더스”로 불려지며 마을 유명인사가 됩니다. 그리고 대규모의 레스토랑과 모텔을 짓게 되는데 1년도 못가서 파산하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사랑하던 아들을 잃게 되고 그의 아내마저 떠났습니다.
그렇게 커넬 샌더스는 나이 60세에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은 충격과 좌절 그리고 절망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었고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비관하여 목숨을 끊기로 작정합니다.
밤이 되자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어떻게 죽을까 하고 밤거리를 서성이는데,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찬송소리에 끌려 작은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는 한 나이든 부인이 혼자 앉아서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센더스는 그 순간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인과 같이 기도하다가 통곡하며, 회개하고 나니 마음이 평안해지고, 힘이 솟고, 자살하려고 했던 생각이 다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날 밤' 기도 중에 정신병이 다 낫는 체험을 한, 그는 무슨 일이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나이도 많고, 돈도 없고, 오라는 곳도 없었으나 그는 안 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65세의 나이에 사회보장기금으로 105달러 원화 약 10만여 원으로 자기의 낡은 승용차에 압력솥을 싣고 전국을 다니면서 그의 치킨 조리법을 소개하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또 3년이 흐르고, 999번의 퇴짜를 맞은 그는 나이68세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새하얀 양복을 차려입고 찬바람이 부는 어느 레스토랑 앞에 쓸쓸히 서서 밀려오는 슬픔에 눈물을 참고 있었습니다.
골목에서 놀고 있던 아이 몇 명이 다가와, “할아버지는 왜 그렇게 하얀 옷을 입었어요. 그리고 왜 아까부터 계속 눈을 감고 서 있기만 하세요.” 그러자 노인은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쓱 닦고는,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 이 할아버지는 말이야. 몇 년 뒤 이곳에 커다란 식당을 하나 지을 거란다. 장사가 너무너무 잘돼서, 요리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도시의 끝까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가 될 거야. 그때 할아버지는 오늘처럼 하얀 옷을 입고, 손님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할 거란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환상적인 치킨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이지.
그걸 상상하고 있자니, 가슴이 떨려서 움직일 수조차 없구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후에도 센더스는 거듭되는 실패를 더 맛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초라한 환경에 묶이지 않고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3년 넘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려 1008곳에서 거절을 당했지만, 그는 ‘나에게 은퇴라는 말은 없다. 어떠한 역경이 닥쳐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나는 계속 움직일 것이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68세 때 1009번째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첫 계약을 따냈습니다.
치킨 한 피스당 4센트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켄터키 프라이드치킨이라는 이름도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KFC 1호점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렇게 출발한 KFC는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만 3000여 곳의 매장을 가진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공했습니다.
그가 사망한 지 벌써 지금37년이 지났지만, 샌더스는 여전히 KFC를 상징하는 인물로 그가 살아생전에 말했던 것처럼 KFC매장 앞에서 하얀 양복을 입고 웃으면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가 좌절하고 낙심 되서, 자신의 생명을 끊으려고 할 때, 주님은 한 여인이 부르는 찬송의 소리로 그를 주님께로 불러 살게 하셨습니다.
결국 나이도 많고, 돈도 없고, 오라는 곳도 없었지만 그는 환경에 매이지 않고, 환경을 거슬러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주님은 우리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실패의 자리에 있을 때는 주님이 안 계신 것 같지만 그 실패의 자리에도 주님은 함께 하시고,
우리가 성공의 자리에 있을 때도 주님은 함께 계십니다.
♬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때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사람들은 내 열심히 성공할 수 있다고들 말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이 복 주셔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