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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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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방 스크랩 추억의 웰빙간식 수수부꾸미
행복주주 추천 0 조회 27 13.04.20 22: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수수 이야기.... 

    예전에는 수수가 흔했다. 밭두렁에는 수수를 심어 가을이면 길다란 수숫대가 줄을

서서 익어가고 있었고, 수수를 털고 난 수숫대는 빗자루를 만들어서 쓰기도 했다.

애가 태어나면 돌잔치상에는 수수 팥단지가 항상 오르고 10살이 될때까지

생일때 마다 수수팥단지를 해서 먹이는 풍습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국산 수수가 귀해져서 거의가 중국산이고 보름때나 사서 오곡밥에 

넣어 먹는 정도로 되어버렸다.

그러다 국산 차수수를 우연히  사게 되어  불려서 가루로 빻아 냉동실에 두었다가

동지때 팥죽 쑤고 남은 팥이 있길래 건강에 좋은 추억의 수수부꾸미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  차수수가루 3컵(200ml기준) , 팥소 2컵, 끓인물 반컵 정도, 소금 1작은술

팥소 재료 : 삶은 팥 1컵당 올리고당 3큰술, 소금 3분의 1작은술, 

    

 1) 냉동실에 두었던 수수가루와 팥은 미리 꺼내 녹여 놓는다.

 

2) 수수가루에 소금을 넣고 끓인 물을 (끓여서 한김 나간 후에) 조금씩 사이사이에

   부어가며  반죽을 약간 되게 해서 잘 치대어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잠깐 둔다. 

 

 

 

3) 팥은  통팥 그대로 냄비에 약불로 놓고 올리고당과 소금을 넣고 주걱으로 잘 치대어

    가며 졸여 팥소를 만들어 놓는다.

 

4) 숙성된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손바닥으로 더 둥글려서 가운데 팥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납작하게 만들어 놓는다.

 

 5) 팬에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르고 불은 약불에서 서로 붙지 않게 간격을 띄워서

    앞뒤로 구워 가장자리가 서로 붙을 수 있으니 잘 떼어서 식혀 접시에 담는다. 

 

                      ....... 요리조리팁..... 

1) 수수는 반드시 차수수를 사서 할 것.

2) 팥소를 만들때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더 첨가해서 달게 해도 됨.

3) 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해도 됨.(7 : 3 정도)

4) 수수가루는 수수를 따뜻하게 데운물에 담가 푹 불려서 떡방앗간에서 빻아다 

    냉동실에 넣어 두고 쓰면 좋고 팥도 한몫에 삶아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 쓰면 좋지만 시중의 파는 것 처럼 너무 달지 않게 할 것.

5) 차수수라도 끈기가 별로라 만들때 팥소가 가장자리로 나오지 않게 잘여며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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