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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은,,, 가을이였나? 싶게 뒤따라오는 겨울에 급하게 사라져버린듯합니다. 오늘 아침 변화무쌍한 하늘빛으로, 겨울의 문턱임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 이시각 목포는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바람이 많아서 조업이 어려웠을텐데 오늘 목포 판장에는 꽤 여러척 어선의 생선들이 위판되었구요, 27척 안강망 어선들이 어획한 생선들이 참조기, 갈치 위주로 어획량들이 작았습니다. 안강망 바라참조기는 씨알이 작아서 매입하지 않았구요, 이외에 小먹갈치 등의 다른 생선들은 소량 위판이라서 대체적으로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유자망6석, 유자망7석, 뺑돌이참조기입니다. 잠시 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유자망 7석 참조기
유자망 6석 참조기
오늘 부터 목포 판장에 새로운 참조기 상자가 위판되었습니다. 뺑돌이 참조기 > 160미 참조기 > 7석 참조기 > 6석 참조기 크기별로 구분되는 상자 순서인데요 160미 참조기라는 새로운 상자가 생겼습니다. 크기는 뺑돌이참조기 윗씨알 정도로 담겨져 있는데 160미를 작업한 어선들의 뺑돌이참조기는 당연히 씨알이 작아지고, 마리수는 많아지구요, 160미를 작업하지 않은 어선들의 뺑돌이참조기는 이전처럼 300여마리, 25kg정도의 이전 뺑돌이 그대로의 상자로 경매 되었습니다. 제가 소비자 입장이라면 160미를 작업하지 않은 정상 뺑돌이 참조기를 매입합니다.
160미를 작업한 209 덕양호의 참조기 작업표입니다. 깡치= 뺑돌이의 씨알이 한 상자에 388~397미로 표시 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160미를 작업하지 않은 708대성호의 참조기 작업표입니다. 아래 표의 깡치=뺑돌이 입니다.
160미 참조기를 별도로 작업한 뺑돌이 참조기 사진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이전 뺑돌이 참조기와 같아보입니다.
160미 참조기 사진입니다.
정상 뺑돌이참조기
안강망 바라참조기
안강망 먹갈치, 참조기 등은 위판량이 많아지면 매입하여 카페에 올려드리겠습니다.
8시에 경매를 마치고 잠시 안집에 다녀왔는데요, 성당 앞에 피어있는 가을 장미와 담쟁이의 단풍이 예뻐서 한컷... 담쟁이는 약용식물로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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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비자 입장의 솔직한 정보 감사합니다!
울 카페 회원님들을 위해 늘~ 갖어야 하는 마음이지라...
요즘 날씨탓인가 장미와 담쟁이가
무척이나 아름답네요...
카메라에 환하게 화답하시는 두분은
절로 웃음을 돌게 만드시구요.
날마다 소식 알려 주시는 순희님과 모든횐님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ㅎㅎ 일하는디 자꾸 .... 그래도 오늘 아침 한바탕 웃었습니다.
먹갈치 기다리고 있은 일인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는 순희입니다....
긍게...
<160미 참조기>는 기존 뺑돌이참조구 박스에서 쪼까 굵은 놈들을 추려논 거이구만유~
그라지라~~
선주님들이 머리쓰고 있는듯...머리를 너무 많이 쓰면 머리에 쥐내릴텐데요이~
ㅎㅎㅎ 그러게요 순희님~~~
먹갈치 기다립니당---에궁 먹고시퍼라^^
순희님 싱싱한 한치 큰놈으로 한상자 나 갑오징어 한상자 나오면 얼능 업어다 주셔요~꼭요~
알았어유~~
순희님~생새우는 어찌됐나요??
저두 내일 김장인데 생새우가 없어서 올해도 그냥해야겠네요~
아..저두 중소먹갈치랑 한치 기다리는 1인입니다~^^
07:28분에 일출이군요~~^^8 석양빛 처럼 아름답습니다. 오시는 길인가요? 공판장은 몇시나가시나요? 고생 많으시겠어요~~
아~~~~~~~~~~~
내조기 세상에서 조기가 젤 맛있는데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