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난 영통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선생님하고 다른 친구들하고 만나기로 한 것인데, 다행히 제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M5107번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에 도착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되게 추웠다. 옷을 그렇게 입고 나온게 후회됬을 만큼. 어제 입고 있던 거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제와 오늘의 온도차가 너무 크다(?). 어쨌든 나는 일행들을 따라 시울 시청의 지하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이번 활동에 참여할 지기학교 친구들 전원과 합류(?)했다. 그리고 그거... 조를 짜서 목적지를 정했는데, 나는 나와 같은 햇살모올 기존 맴버인 유림이와, 티모태...(맞나? 아닌가?) 친구들 둘과 같은 조가 되었다. 그리고 명동이 됬다. 공지 보고 제발 인사동 됬었으면 좋았는데... 아... 명동이 뽑혔다.ㅠㅠ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깐, 우리는 명동으로 갔다. 명동 성당에 도착하자 우리는 미션인 이재명 의사와 이회영과 이시형 육형제, 명동성동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명동 성당을 둘러보고, 다른 조들과 헤어져 점심 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먹고, 조사를 하고, 발표할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다른 조들과 떨어지자 마자 이화영과 이시영 6형제의 흉상을 찾아가 사진을 찍었다. 지도 찾는데 시간을 좀 잡아먹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위해 나왔었는데, 거기에도 시간을 좀 먹었다. 결국 파리바게뜨로 들어가 빵을 먹었다. 사실 난 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빵을 먹어서 좋았다. 바게뜨 피자로 때웠는데 꽤 배불렀다. 거기다 감자 고로케를 먹어서(개맛잇엇닿ㅎㅎ) 배고픈건 걱정하지 않아도 됬다. 파리바게뜨가 꽤 넓었기 때문에 적당히 자리를 잡아서 거의 40분 동안이나 조사를 하고 내용을 정리했다. 생각해 보면 명동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어쨌든 점심시간이 끝나고 지기학교 전체 집합시간이 되어 서울시청 지하로 돌아왔다. 그리고 발표를 했다. 발표자에겐 선물도 주어졌는데 보조베터리였다(내가 가진건 아니고, 선물이 뭔지 보기만 했다.). 무려 4000... 이건 사기다...ㅠㅠ 발표할껄 그랬지만 이미 소용없는 후회... 에효. 어쨌는 이번 활동도 재밌었던 것 같았다. 서울에서 좀 더 놀다가고 싶었으나 그건 아무래도 무리였다. 끙... 나는 8800번 버스를 타고 100분 넘게 달려서 집에 도착했다. 이번 활동, 꽤 괜찮았다. 그래도 서울 시청 주변 코스에 걸리지 않았던게 어디야...
첫댓글 영서야, 안녕~~
미션인 이재명 의사와 이회영과 이시형 육형제, 명동성동에 대해 조사 한 내용을 추가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