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델 매치 플레이 둘째날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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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순위대로라면 참가를 못하는 한국의 김경태 프로가 5명의 참가를 못하는
선수들 때문에 차순위로 참가하게 된대회인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델 매치
플레이에서 연일 승리를 올리고 있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김경태 >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경태(31)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에서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김경태(세계 70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룹11에 속해 있는 세계랭킹 21위 러셀녹스 (스코틀랜드)를
3홀 차로 꺾었다. 첫날에 영국의 대니윌렛(세계15위)을 누르고 4:2로 누르고 두 번째 조별 리그
에서 러셀 녹스를 맞이하여 3;1로 승리하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경태는 승점 2점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김경태는 대회 셋째 날 열리
는 세계랭킹 41위 빌 하스(미국)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 을 기록하 면 조 1위를 확정하고 16
강에 진출하게 된다. 다만 하스에게 패배하면 김경태와 하스가 2승1패로 동률이 된다. 또한 녹스
도 대니 윌렛(잉글랜드)에 게 승리하면 2승1패가 되면서 3명의 선수가 공동 1위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선 서든데스로 1위를 가려야 한다.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승을 거두면 1점을, 무승부가 되면 0.5점을 얻는다.
각 조에서 1위가 동률일 경우엔 서든데스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전날 세계 랭킹 15위
윌렛을 4홀 차로 꺾었던 김경태는 이날도 2번홀(파4)부터 기분좋은 리드를 잡았다. 특히
김경태는 6번홀(파5)부터 3개의 버디를 연속으로 낚으면서 녹스와의 격차를 4홀로 벌렸다.
김경태는 9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녹스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17번홀(파3)에서 경기를 끝냈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김시우 >
한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구룹 14조에 속해 있는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에게 패배한 김시우(22)는
J.B 홈스(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대니얼 버거(미국)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왕정훈 >
구룹 10조에 속해 있는 왕정훈은 첫날에 라파카브레라벨로에게 4:3으로 패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타이렐핼튼에 패해 2패를 기록하였고 그룹 12조에 속해있는 안병훈
역시 찰 슈와젤에게 6:5로 패했으며 2라운드에서 폴 케이시에게 패해 2패를 안게
되었다. 3라운드에 관계 없이 탈락이 확정 되었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안병훈 >
한편 구룹 1조에 속해 있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마르틴 카이머(독일)을 3홀
차로 따돌리고 2연승을 달렸다. 이 조에는 지미워커, 브랜드 스틸, 마틴 카이머가 한 조
이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더스틴 존슨 >
그리고 떠오르는 일본의 골프 영웅이된 세계 4위 히데키 마츠야마는 4그룹 4조에서
루이스우스투이젠, 짐 퓨릭, 로스피셔와 한조인데 첫날에 짐 퓨릭과의 대결에서 무승
부를 기록했으며 2라운드에서 로셔피셔에게 2;1로 패해 1무1패가 되었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로스피셔 >
그룹5조에 속해 있는 조던 스피스는 첫날에 일본의 히테토 타니하라에게 4:2로 패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일본의 유타 이케다를 4;2로 누르고 1승 1패가 되었고 라이언 무어는 첫
날에 유타이케다와 무승부를 2라운드에서는 히테토 타니하라와 무승부로 2무가 되었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히테토 타니하라 >
그룹2조에 속해 있는 로리 맥길로이는 1라운드에서 쇠렌 키엘센에서 2:1로 패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미국의 게리 우랜드를 물리치고 1승1패가 되었으며 쇠렌 키엘센은 2라
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그리요를 4;3으로 물리치고 2승을 하였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쇠렌 키엘센 >
떠오르는 신예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가 속한 그룹6조에서는 저스틴 토마스가 첫날에
영국의 크리스 우드를 2;1로 승리하였고 2라운드에서는 케빈나에게 4:2로 패해 1승
1패가 되었고 케빈나는 첫날에 메튜 피츠페트릭 5:4로 승리하였으며 2라운드에서도
저스틴 토마스를 4:2로 누르고 2승을 챙겼다.
< WGC 델 매치 플레이 첫째날 메튜 피츠폐트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는 단 64명만 출전한다.
이 대회는 돈 잔치나 다름없다. 총상금 975만 달러(약 109억4천340만 원)에 우승
상금이 무려 166만 달러(약 18억6천318만 원)에 이른다. 준우승 상금이 104만5천
달러(약 12억2천859만 원)이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가리는 16강에 오르기만 하면
15만8천 달러(약 1억7천727만 원)의 보장된다. 꼴찌를 해도 4만8천 달러(약 5천385
만 원)를 받는다. 첫 경기에서 기권한 제이슨 데이(호주)도 4만8천 달러를 받는다.
프로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은 꿈의 무대다. 하지만 출전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출전 자격은 세계랭킹 순으로 부여한다. 세계랭킹 64위 이내 선수가 출전
을 포기하면 64위 밖 선수에게 출전권이 돌아간다. 세계랭킹 70위 토니 피나우(미국)는
대회 개막 전날까지 대회장에서 연습하면서 빈자리가 생기길 기다렸지만 아쉬운 발길
을 돌려야 했다. 이런 특급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면 골프 선수로서는 어느 정도 성공
한 셈이다.
< 토니 피나우>
그러나 이런 성공한 인생도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시절이 있다.
골프위크는 델 매치 플레이에 출전한 64명 가운데 상당수가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고난을 견디고 꿈의 무대에 입성한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세계랭킹 11위 알렉스 노렌(스웨덴), 14위 티럴 해턴(잉글랜드), 24위 브룩스 켑카(미국),
26위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33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46위 마르틴 카이머
(독일), 그리고 안병훈(26)이 챌린지 투어 출신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첫 경기에서 꺾은 쇠렌 키옐센(덴마크)도 챌린지 투어를 거쳤다.
챌린지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와 비슷하지만, 상금 규모와
선수들이 겪어야 할 어려움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연간 20개 차례 열리는 대회 장소는 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아메리카 대륙을 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선수들은 날씨와 음식, 코스 여건이 제각각인 대회 장소를 찾아다니느라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동 거리도 엄청나다. 총상금이라야 20만 유로(약 2억4천만원) 안팎이다. 상위권에
입상해도 출전 경비를 대기에 빠듯하다. 챌린지 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골프투어라는
악명이 붙었다.
챌린지 투어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선수들은 더 큰 무대로 나가겠다는 꿈이 아니면
버티지 못한다. 챌린지 투어 시즌 상금 1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뛸 자격을 받는다. 그리고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몇 차례 우승을 해야 델 매치 플레이 같은
특급 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노렌은 카이머와 챌린지 투어 동기생이다. 2006년 챌린지 투어에서 노렌은 상금랭킹
3위, 카이머는 4위를 차지해 이듬해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입성했다. 카이머는
투어에서 뛰면서 2010년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에 진출했고 2014년 US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노렌은 카이머만큼 출세하지 못했지만 유럽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렸다. 노렌은 지난해
에만 3승을 쓸어담아 한때 세계랭킹 9위까지 올라갔다. 해턴은 2012년 챌린지 투어 상금랭킹
10위로 졸업했다. 지난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우승과 디오픈
공동5위, 그리고 PGA챔피언십 공동10위에 올라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지난 1월 더스틴 존슨(미국)을 2위로 밀어내고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플릿우드는 2011년 챌린지 투어 상금왕 출신이다. 켑카는 미국 선수로는 드물
게 챌린지 투어를 거친 이색 경력을 지녔다. 대개 미국 선수는 웹닷컴투어를 선호하
지만 켑카는 챌린지 투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3년 챌린지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켑카는 곧바로 유럽프로골프투어로 직행하는 특혜를 누렸다. 그는 초청 선수로
출전한 PGA투어 대회에서 여러번 상위권에 입상한 덕에 수월하게 PGA투어 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고 2015년 피닉스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안병훈 역시 챌린지 투어에서 역경을 보약 삼아 PGA
투어에 진출했다.
2011년 챌린지 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3년 동안 악전고투 끝에 2014년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이듬해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안병훈도 켑카처럼
유럽투어 상위 랭커에게 주어진 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를 잘 살려 미국에 진출했다.
델 매치 플레이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세계랭킹 5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챌린지
투어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는 2000년 챌린지 투어 상금왕이다. 챌린지 투어에서 두드
러진 성적을 냈다고 다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1998년 챌린지 투어 상금왕 워런 베넷(잉글랜드)은 선수로 빛은 보지 못하다 캐디로 변신해
뉴스가 됐다. 2005년 챌린지 투어 상금왕 마크 필킹턴(웨일스)은 골프 선수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남기지 못한 채 일찌감치 은퇴했다.
2012년 챌린지 투어 상금 1위를 차지해 이듬해 유럽투어에 등장한 엡손 코스테드
(노르웨이)는 이듬해 상금랭킹 135위에 그쳐 챌린지 투어로 돌아가 아직도 거기서
뛰고 있다. 챌린지 투어 2017년 첫 대회 바클레이스 케냐 오픈은 델 매치 플레이가
한창인 23일 개막했다. 대회 장소는 동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무타이가
골프장이다. 다음 대회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다. 그리고 포르투갈, 스페인, 체코로
이어진다. 하반기가 되면 카자흐스탄, 중국,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에서도 대회가
치러진다. 고단한 일정이지만 특급 무대에 반드시 서겠다는 의욕에 불타는 청춘들로
챌린지 투어는 북적인다
PGA tour 푸에르토리오 오픈 대회가 열리는 코코비치 골프 클럽 둘러 보기
http://blog.naver.com/k3565512/220965064055
한국의 최경주, 양용은 프로가 현재 이 세계 순위가 안되어 WGC 델매치 플레이에
참석을 못하고 푸에르토리아 오픈에 참가 하고 있다. 세계 70위 밖의 선수들이 모여
펼치는 PGA TOUR 대회이다 2016년 푸에르토리오 오픈 우승자인 미국의 토니피나
우는 이 대회 챔피언 사수를 포기하고 세계 순위 70위로 WGC 차기 순번을 기다리다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한국의 김시우와 김경태는 그런면에서는 최고의 기회를 잡
은 셈이다.
2017년도 JLPGA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는 미야자키현에 있는 골프장
UMK 컨트리 클럽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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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PGA 기아 클래식 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아비아라 골프 클럽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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