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는 요리자랑
재료는 지난주 금요일에 고추잡채 재료용으로 미리 사놓은 잡채용 돼지고기 200여g, 피망 5개, 양파 1개
그리고 냉장고에서 장기 숙박중이던 청양고추 여러개, 양념의 알파면서 오메가인 굴소스 왕창, 진간장 2숟가락 정도, 조리용 맛술 1숫가락 정도, 올리고당이나 설탕같은 단맛내는 소스 1숫가락 정도, 후추가루 조금, 기름 적당량이 필요합니다.
먼저 소스를 만드는데 굴소스, 간장, 맛술, 올리고당을 한데 담아서 열심히 저어줍니다.
그리고 돼지고기에 후추가루 대충 뿌리고 섞어주고요.
그리고 주재료인 피망과 청양고추를 반으로 가른후에 속의 씨를 모두 제거합니다.(물론 자르기전에 열심히 물로 세척합니다.)
그리고 길게 채를 썹니다.
양파도 얇고 길게 채를 썰어서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웍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 후에 돼지고기를 넣고 열심히 볶으면서 익힙니다.
고기가 겉이 다 익은 거 같으면 고추와 양파를 넣고 볶으면서 대충 익힙니다.
대충 익은 거 같으면 먼저 만들어 둔 소스를 넣고 열심히 저으면서 익혀줍니다.
다 익었다고 생각되면 꽃빵에 싸서 먹던가 밥위에 얹어서 고추잡채 덮밥으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고추잡채 반을 덜어서 덮밥으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기가 만든 걸 맛없게 먹으면, 자기가 만든 걸 맛있다고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요.
매운게 싫으면 피망만 넣어도 되고, 칼라풀한게 좋으면 파프리카를 넣으면 됩니다.
추신 : 잡채용 돼지고기 200여g, 피망 5개, 양파 1개인 이유는 축협 하나로마트의 포장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그런겁니다.
고기가 더 들어가도 되고, 피망이 더 적어도 됩니다.
만드는 사람맘이니까요.
첫댓글 우왕 따라해야지
고추잡채 많이 좋아하는뎀
이거 단점
요리하는데 손에서 땀이 많이나요.
더우니까.
@브라이언(고흥 도덕) 주말 예약
아들의 아빠와 아들이 다 좋아할 듯
@파도(영남면) 그냥 남편이라고 하시지, 아들의 아빠라니까 좀 멀어보이네요.
그럼 외손녀의 외삼촌하고 외할아버지에게 해준다는 거죠?
외손녀 아빠의 장모님이 요리해서요.
@브라이언(고흥 도덕) ㅋ 사랑하는 남편을 멀게 표현했나보군요~ 안되지욤.
아들과 아빠 사이가 넘 좋은 타이밍에 적은 글. 오해하게 했시유 ~^^
ㅎ 맛있어보입니다~~
그림이 없어도 상상이 ㅎㅎ
사진 없는게 다행이예요~배엄청 고픔ㅜㅜ
사진이라도
폼나게 올려주셔야죠~ㅎ
절반은 뱃속에, 나머지 절반은 통에 담겨서 냉장고에서 숙박중입니다.
내일 전화드리고
그릇 하나 가지고갑니다. ^^
요리해서 갖고 온다고요?
@브라이언(고흥 도덕) 그런게 어딨어?
고추 잡채는
내가 엄청 화났을때 먹는건데
ㅋㅋㅋ
와우!
맛이 베어 나오는 듯
군침만 한 가득 흘리네유.
사진이 왜 읍나요😭
십몇년전에 찍은 사진은 있는데, 그거라도 올려요?
@브라이언(고흥 도덕) 네ㅋㅋㅋㅋ
@태양하늬별나무(포두) 집에 가면 찾아볼게요.
@브라이언(고흥 도덕) 아녜용
@태양하늬별나무(포두)
2009년 11월에 만든 겁니다.
저 사진하고 어제 만든 게 다른 점은 꽃빵이 없고, 파프리카가 없이 모두 초록색 피망과 청양고추만 썼다는거죠.
@브라이언(고흥 도덕) 맛나겟어요ㅜㅜ 소주에 묵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