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2024년 6월 8일 (토)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매일뉴스 브리핑】
🔊 📰...【잡다한 정치 / 경제 / 생활 뉴스】
●해군,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 참가…율곡이이함 등 출항
●7년 만에 등장한 이회창…"야당 입법 폭주 우려"
●김호중 팬들, 갈수록 태산...대체 뭘 기부한건가
●태조 왕건 어진 봉안한 사찰 안성 '봉업사지', 사적 됐다
●뉴욕증시 '숨 고르기'…S&P500·나스닥 소폭 하락
●찜질방 매점 아줌마, 3년 만에 30억 불린 자산가였네
●"콜롬비아, 이스라엘에 석탄 판매 제한 추진"
●미국·영국 등 17개국, 하마스에 휴전안 수용 촉구
●'엔비디아 효과' SK하이닉스, '20만닉스' 탈환
●'점심? 마트로 갑니다' 고물가에 직장인들 '간편식사'
●세계는 구리 전쟁 중…'AI시대 석유' 구리 확보전 치열
●조선비밀창고 열렸다…60년대 지하벙커
●머스크, AI 시계 빨리감기 "xAI 슈퍼컴 시설 건설 계획"
●이미 '석유 가망 없다'고 철수했는데…野 "대통령 발표 사흘만에 의혹 불어나"
●“전국민 들떴는데 뜬금없다고?”…이재명 “십중팔구 실패” 페이스북서 ‘찬물’
●윤 대통령 "영웅·유족 기억하고 예우…국가의 마땅한 책무"
●"공기업 퇴직후 아파트경비 취업…아내가 도시락 싸주며 좋아해"
●추경호 "민주당, 4년전 180석때도 최소한 국민 눈치는 봤는데"
●아브레우 박사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 못 찾은 것은 리스크”
●의사가 건 '현충일 욱일기' 결국 내렸다…현관 앞 오물 범벅
●워마드서 얼차려 사망 훈련병 조롱…육군 "명예훼손 중단" 촉구
●"밀양 가장 악질 가해자…공공기관 근무" 4번째 신상도 공개됐다
●직장 해고 밀양 가해자 “물 한모금 못넘겨, 심정지 온 듯 산다”
●하마스 신와르, 영구휴전 거듭 요구…"총 버리지 않을 것"
●바이든 "우크라, 美무기로 모스크바나 크렘린궁 공격은 안 돼"
●트럼프 유죄 평결 후 트럼프·바이든 지지율 격차 3%p→1%p
●태국서 무분별 판매되는 대마 젤리…일반 젤리와 구분도 어려워
●식당·카페 코로나 때만큼 망했다…폐업률 4년 만에 4% 찍어
●잘 나가는 한미 TC 본더… SK하이닉스 누적 수주 3587억
●한화운용 '고배당주' ETF 첫 월배당 지급…월 환산 분배율 5.45%
●액트지오 고문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암시 제반요소 갖춰"
●한 직장서 8명 동시에 혈액암 발병…서울교통공사 무슨 일?
●TSMC 계열사 싱가포르에 11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 '싱가포르 대승' 김도훈호 축구대표팀 귀국…이제 중국전 준비
싱가포르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김도훈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전날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7-0으로 크게 이겼다.
■ 추경호 "민주당, 4년전 180석때도 최소한 국민 눈치는 봤는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우원식 신임 국회의장을 향해 "더불어민주당만의 의장이 아닌 국민 모두의 의장이 되고자 한다면 거대 야당인 민주당 입장만 반영해 소수당에 일방 통첩하기 전에 다수당인 민주당에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협상안을 가져오라고 하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입법부 수장인 의장께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장이 과거 30여년 전 보좌관으로 모셨던 임채정 국회의장께서는 '여야 간 협상과 대화를 통해 타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장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다"고 꼬집었다.
■ 민주, '징벌적 손배' 언론중재법 발의…'권력 악용 방지' 빠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명시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정 의원이 지난달 31일 발의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로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법원이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을 명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담았다. 앞서 21대 국회 때인 2020년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를 규정한 언론중재법을 추진했으나, 당시 야당은 이를 언론 탄압법이라고 비난했고 국내외 언론단체들도 권력 감시 기능 약화를 초래한다고 비판에 가세하면서 폐기된 바 있다.
■ 나경원 "집단지도체제는 '봉숭아학당' 기억…단일체제가 적합"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의원은 7일 "집단지도체제는 '봉숭아 학당'의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며 "책임정치 실천, 안정적인 리더십 발휘를 위해서는 기존의 단일지도체제가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 또는 절충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의 미래와 혁신, 통합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분리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의 변경 여부를 논의 중이다.
■ 경찰, '교제하던 여성·딸 살해' 박학선 송치…계획범행 판단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살해한 박학선(65)이 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씨를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7시 40분께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박씨는 '이별 통보를 듣고 범행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 워마드서 얼차려 사망 훈련병 조롱…육군 "명예훼손 중단" 촉구
여성우월주의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서 최근 육군 12사단에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훈련병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육군은 유감을 표하며 명예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비방 댓글 게재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7일 현재 워마드에는 '○○○ 훈련병 사망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돼있다. 이 글은 훈련병의 영결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새벽에 올라왔다.
■ 해군,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 참가…율곡이이함 등 출항
해군은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해상 훈련인 '2024 환태평양훈련'(림팩)에 참가하는 환태평양훈련전대가 7일 오후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해군·해병대 장병 840여 명과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 상륙함 천자봉함, 손원일급 잠수함 이범석함, 해상초계기 P-3 1대, 해상작전 헬기 1대, 상륙돌격형장갑차(KAAV) 6대 등을 파견한다. 1971년 시작해 올해 29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다.
■ "北선박 4척, 4월 러시아서 석유 실어 北 수송…유엔 제재 위반"
북한 유조선이 지난 4월 러시아에서 석유를 공급받아 자국으로 수송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위성 사진을 직접 분석한 결과 유선호 등 북한 유조선 4척이 4월 초순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수입이 제한된 휘발유 등 석유 정제품을 실어 북한 남포 등으로 수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을 지낸 후루카와 가쓰히사 전 위원과 함께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위성 사진 등을 분석했다.
■ 왕건 어진 봉안한 사찰 터·고대 해상 교류 흔적, 사적 됐다
고려 태조 왕건(재위 918∼943)의 초상화를 모셨던 사찰 터, 고대 동아시아 해상 교류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이 사적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안성 봉업사지'와 '고성 동외동 유적'을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재위 949∼975) 때 왕권을 강화하고자 태조 왕건의 어진(御眞·왕의 얼굴을 그린 그림 또는 초상화)을 봉안한 사찰 터로 알려져 있다.
■ 경찰, '수원 67억원대 전세사기' 의혹 핵심 피의자 검거
경기 수원시에서 67억원대의 전세 사기를 벌인 뒤 잠적한 혐의로 지명 수배가 내려졌던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게 발부됐던 체포영장을 지난 6일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수원시 일대에서 신축 빌라 등 7채의 건물을 바지 임대인들과 함께 간접적으로 보유한 상태로 67억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대 교수 휴진 선언…의료공백 악화 새 국면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전체 휴진 발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개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의 결정은 정부가 의·정 갈등의 ‘출구전략’으로 제시한 방안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어서 향후 다른 의대 교수 단체와 총파업을 준비 중인 대한의사협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식당·카페 코로나 때만큼 망했다
외식업체들 폐업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밖에서 사 먹지 않거나 '초저가'만 찾다 보니 상당수 자영업자들이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서울에서 폐업한 외식업체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5922개로 집계돼 1분기 기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식이 32.8%, 중식 17.7%로 일반 식당 폐업 수가 가장 많고 커피숍이 7.1%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신용등급 급락을 감수하고서라도 개인회생을 신청하면서 지난해 이들의 개인회생 건수는 3940건으로, 전년 대비 73.1% 폭증했습니다.
■육아휴직 대신 육아퇴직…은행권 'N퇴 시대'
‘육아퇴직’ 제도가 은행권에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육아퇴직은 퇴사 후 2~3년간 아이를 돌본 뒤 다시 입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시행에 들어간 육아퇴직 제도는 각각 퇴직 후 3년, 2년 6개월 후 다시 입사 기회를 주는 게 핵심입니다.
입행 후 3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육아휴직 잔여 기간이 6개월 이하면서, 자녀가 만 7세 이하인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원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경력 단절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됩니다.
육아퇴직이 금융권에 이어 산업계에 도입되면 퇴직과 재취업을 반복하는 ‘n퇴(n번+은퇴) 시대’가 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위기의 삼성…R&D 조직 '주64시간 근무제'
삼성전자가 사실상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원이 주 6일 근무에 나선 것에 이어 일부 조직에선 직원 동의를 받고 주당 64시간 근무제도 시행 중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연구개발직과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일부에서 주 64시간 특별연장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내·외부에서는 최근 당면한 위기가 신경영 선언과 견줄 정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는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합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임금제도를 개선하고,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라”며 파업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日도레이 분리막사업 LG에 매각 추진
일본의 대표적 화학 회사인 도레이그룹이 1조 원대로 추산되는 2차전지 분리막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레이는 2022년 LG화학과 설립한 헝가리 합작법인(JV) 지분을 LG 측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매각 측이 기대하는 총가치를 1조 원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SK그룹이 사업구조 개편 차원에서 글로벌 4위 분리막 제조 업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경영권 지분을 매물로 내놓은 데 이어 글로벌 7위인 도레이까지 분리막 사업 철수에 나서면서 글로벌 전기차 밸류체인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도레이 측은 분리막 사업 매각 추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신축은 비싸"…10년 안팎 아파트 뜬다
준공 5~15년 차의 '준신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는 지난 4월 매매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28% 올랐습니다.
15년 초과~20년 이하, 20년 초과는 물론 5년 이하보다도 큰 상승 폭입니다.
공사비 인상 여파로 새 아파트 가격은 급등하고,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영향입니다.
실제 올해 준공 10년 차를 맞는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전용 84㎡는 석 달 만에 1억 6000만 원이 올랐고,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준공 16년 차 아파트로 인근 5년 차 신축인 래미안 솔베뉴보다 최근 집값 상승 폭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편집 /【매일뉴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