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31일과 내달 1일 거제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투쟁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31일 오후 7시 투쟁문화제, 오후 9시 연대의 밤 행사를 연다.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해맞이를 하고 떡국을 나눠 먹는다.
조선하청지회는 원하청 직접 교섭 등을 촉구하며 지난달 11일부터 노숙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강인석 부지회장은 지난달 20일부터 단식 투쟁 중이다.
윤석열즉각퇴진경남비상행동은 31일 창원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대신 거제 노숙 농성 현장으로 향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창원만남의광장에서 연대투쟁버스를 타고 거제 농성장으로 간다. 연대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비 1만 원(저녁 포함)만 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혜숙 창원촛불 상황실장은 “오늘(30일) 오후에야 함께 갈 분을 모집했는데 벌써 30명 넘게 신청해 주셨다”면서 “남태령에서 시민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도 깨달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은 이 추운 겨울에 농성하는 하청 노동자들 요구를 아예 무시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과 이를 방치하는 한화오션에 분노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날도 추운데.. 단식이라니..ㅜ
한화오션 개쓰레기 새끼들 청문회때 사장 꼬라지 진짜 쌍놈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