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전적 의미는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지금의 시대'로 나와 있다.
내일은 한자로 올 래자와 날 일자가 합쳐진 말로 앞으로 다가올 날을 의미하며 '오늘의 바로 다음 날,. '다가올 앞날'이란 말이다.
그러니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로 내일은 결코 오늘이 될 수 없다.
동경135도를 기준으로 삼는 우리나라는 GMT+9가 우리나라의 표준시가 된다.
오늘(12월2일) 하루라 함은 0시부터 24시까지를 의미한다. 육상은 기준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대는 변하지 않지만 해상에서 항해하는 선박에서는 기준이 없으므로 하루의 정의는 당일의 낮12시부터 익일 낮12시까지를 말한다. 배가 동쪽으로 항해를 하게 되면 하루가 23시간도 될 수 있고 서쪽으로 항해를 하게 되면 24.5 시간도 된다. 배의 속력에 따라 하루 시간이 달라지지만 대개 경도 15도를 기준해서 잡는다.
나이가 들면서 게으름이 늘어서 그런지 카페에 올리는 글도 제때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늘었다.
예전부터 해 오던 신문 스크랩도 제때에 정리하지 못하고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아두고 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는 금언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늘 우선 순위에 뒤로 밀려지다가 언젠가는 박스 속으로 차곡차곡 쌓여 깊은 잠으로 빠져 들게 된다. 스크랩을 시작한지도 20년은 족히 넘을 것이다. 집구석에 처박힌 박스만 해도 몇개가 되는지 세어보지도 않았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는 속담과 같이 스크랩한 목적은 뒤에 참고가 될만한 기사라고 생각되어 필요할 때 찾아보려고 스크랩 해서 보관한 것인데 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컴퓨터에 저장한 파일에 바이러스가 붙어 저장파일번호를 잃어버린꼴이 되고 만다. 요즘은 웬만한 기사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다 나오므로 그나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