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절대사수…적 도발 최단 시간 단호히 응징”
입력 2024. 12. 16 17:08
업데이트 2024. 12. 16 17:09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연평도 방문
작전대비태세 점검·장병 작전지도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은 16일 서해 최전방 접적 지역인 연평도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주 사령관은 북한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쓰레기풍선 살포 등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서북도서 부대의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완수에 진력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작전지도에 나섰다.
연평부대를 찾은 주 사령관은 작전 상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뒤 전방관측소·포병부대 등을 둘러보며 상시 작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특히 예상되는 적의 도발 유형에 대한 대응 방안을 깊이 논의하는 동시에 대응 절차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행되도록 부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주 사령관은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첩경”이라며 “현장에서 작전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 적이 도발할 경우 최단 시간 내에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역설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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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