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라인업(4-2-3-1)
요렌테
손흥민 라멜라(알리) 모우라
윙크스(시소코) 완야마
로즈 포이스 토비 카일워커피터스
가자니가
주목할 점
1. 모우라 선발 데뷔전 예상. 윙어들의 경쟁 시작 예고
2. 해리 케인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요렌테 혹은 손흥민 톱 예상
3. 재계약 난항으로 화두 중 하나인 토비의 복귀전
최근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왔던 토트넘이기에 주축 선수들이 대거 휴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라멜라의 출전으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경기이구요. 손흥민과 모우라의 시너지가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나 에릭센이 출전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휴식을 주고 최근 경기력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라멜라의 공미 출전이 가장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최근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하는 과정에 돌입한 토트넘은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어서 여러 포메이션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진을 구성할 때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완야마는 부상 이후 핏을 올리는 과정이기에, 이번 FA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더 올릴 수 있을 계기가 될 것 같구요. 나머지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는 윙크스와 시소코 중 한 명이 선택받아 출전할 것 같습니다. 수비진에는 드디어 토비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토트넘의 빌드업 핵심과도 같은 선수이기에, 토비의 복귀는 팀에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로치데일전에 이상없이 잘 소화한다면, 앞으로 토트넘의 강력한 전술 중 하나인 스리백을 다시 제대로 경기장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왼쪽 풀백은 최근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잠시 밀려난 로즈가 확실시되며, 베르통헌도 무리시키지 않고 휴식을 주고 포이스에게 경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 풀백 자원은 트리피어와 오리에가 있지만 카일워커피터스 또한 충분히 투입 가능한 자원입니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휴식을 취하고 가자니가의 투입이 유력해보입니다.
토트넘으로선 유벤투스 원정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잉글랜드로 돌아왔고, 이제는 3부리그 팀인 로치데일 원정에 나설 차례입니다. 지난 시즌도 그래왔던 것 처럼, FA컵에서 만만하게 보고 쉽게 잡을 수 있는 팀들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상대의 기를 빨리 꺾어낼 수 있도록 선취골을 빨리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렌테는 이번 경기에서 필히 득점력을 보여줘야 할 시기가 되었고, 모우라는 원정이지만 첫 선발로 나서 자신을 알릴 시간이 왔습니다. 또한 FA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손흥민도,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에 빠졌던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무대입니다. 손흥민과 모우라의 양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이 기대되며 앞으로 토트넘의 2선에 무한 경쟁의 시작을 보여줄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토트넘과 로치데일의 경기는 오늘 자정을 넘어 19일(월) 01:00에 시작됩니다!
첫댓글 탐욕들 쩔것 같다 ㅋ
모우라의 플레이가 기대된다ㄷㄷ
피터스보단 트리피어가 나올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