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한동훈 비대위, 尹心 넘어서야

[귀암(龜巖) 김재형]

동아일보|오피니언

[사설]한동훈 비대위, 尹心 넘어서야

입력 2023-12-27 00:00업데이트 2023-12-27 04:4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3.12.26.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국민의힘이 내년 4·10총선을 100일 남짓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화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9개월 만에 주호영 비대위, 정진석 비대위에 이은 세 번째 비대위 출범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만큼 혼란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당이 대통령실에 끌려가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한 위원장은 취임 수락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운동권 특권세력 청산을 주장했다. 또 정치인은 국민의 공복이라며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신을 강조했다. 지역구건, 비례대표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할 뜻을 밝히며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승리를 이끌 비대위원장으로서의 다짐과 포부를 밝혔지만 그의 앞에는 숱한 난제가 놓여 있다.

당장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가 예고된 김건희 특검법은 한동훈 정치의 앞날을 내다볼 가늠자다. 대통령실과 여당으로선 난감한 주제이겠지만 찬성 여론이 60%를 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 한 위원장은 특검법에 대한 당 방침에 책임을 져야 한다. 여기에 한 달 전 공개된 동영상으로 확인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난맥 해결도 중요한 과제다. 대통령과 어떻게 대화하고 어떤 결론을 내느냐에 한동훈 체제의 운명이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용기 있는 헌신”이 취임식 수사(修辭)에 그쳐선 안 된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 국정에 균형추 기능을 해야 한다. 친윤 주류가 앞장서 만든 김기현 체제는 “윤심(尹心)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며 당정 일체를 앞세우다가 9개월 만에 중도 하차했다. 권력이 집중된 대통령에겐 압도적 정보와 함께 대통령 판단이 옳았다는 달콤한 말이 더 쏠리게 마련이다. 지역구 민심을 늘 접하는 정당의 소금 역할이 필요했지만 김기현 체제는 침묵했다. 그러는 동안 여당에선 실용보다 이념을 앞세웠고, 대야 협치가 사라졌다.

한 위원장은 독특한 위치에 서 있다. 정치 경험이 전무한 데다, 첫 과제로 당정 사이의 수평적 관계 설정을 맡았다. 대통령과는 검사 시절부터 오랜 상하 관계다. 낡은 보수 정치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라는 요구도 받고 있다. 모든 것이 총선 참패 가능성을 직감한 여당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한 위원장은 민심의 바다를 마주하게 됐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말을 다시 꺼냈다. 그 길이 용산의 뜻을 따르는 것인지, 민심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행동하는 것인지는 곧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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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로이트

  2023-12-27 04:16:53

  사설도 투명해야! 대한민국에 존재하지만 국가존립에 파괴적인 악의 축인 언론, 정치인들, 불순세력들이 대다수의 시민들을 위해하는 선동을 계속합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정의로운 분명한 판단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결기를 보여야 합니다. 북한 공산당 당대표 김정은이 대한민국 정부의 소멸을 위해 국제 재판소에 거짓 선동하여 현재의 사안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비합리적인 계획을 한다면 대다수의 시민들은 부정할 겁니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언론사들, 그리고 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 미래를 위해 과오를 각성하고 결기해야 나라를 살릴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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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준

  2023-12-27 00:23:18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부정선거만 막아내면 승리할 수 있다. 동아는 삐뚤어진 사설 집필자를 속히 내보내야 다시 1류 신문으로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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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rameit

  2023-12-27 00:57:48

  무지몽매, 판단력 제로의 국민을 깨우쳐야 할 언론이란 것들이 앞방서 선동하는 구나. 김건희 특검법의 부당성 허구성을 알리는데, 진실을 알리는데 힘써야지 무슨 ㄱ ㅐ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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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지마

  2023-12-27 01:03:29

  똥아일보 사설 쓰는 넘들부터 속아 내자. 아직도 구태의연한 작자들 천지 삐까리다 수락연설도 안들어보나 들어봤으면서도 뇌에 찌들은 기름 범벅이라서 뇌가 움직일 생각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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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어디

  2023-12-27 02:20:04

  대통령과 당과의 관계는 수직 수평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주어진 일을 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충분히 설명 했는데도 못 알아 듣는 멍청한 동아는 개딸 당 기관지가 돼가는 기분이다 그런 정도도 못알아 들으면서 무슨 언론이라고 신문으로 밥벌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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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나이

  2023-12-27 02:19:24

  동아가 제정신이 아닌가?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을 이간질 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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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ullee뽀리영감

  2023-12-27 02:37:56

  사설이 아니라 요설이다. 아니, 대통령 임기가 얼마나 남았는데 넘어서라니? 말이야 막걸리야? 레임덕을 부추기겠다는 거니? 아니면 대선불복이니? 윤대통령 지금까지 너무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한동훈은 윤대통령께서 발탁하실 만큼 청렴하셨다는 반증이다. 재명이? 음주에 무면허에 성추행인지 폭력인지 전과자 밖에 더있냐? 똥에 파리 낀단다. 이따위 요설은 동아에 누가 된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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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bai****

  2023-12-27 00:11:23

  동아일보기자님은본인생각을기사에내면이기사읽는사람을뭐로취급하시는겁니까 묻고싶고 한씨는 말도제대로하기도전에대통령ㅅㄹ에서뭐라햇읍니까 김특검안되다고선수처버렷잔아그게무슨뜻이냐 시키는데로해라뜻아닌가요 내가결정햇으니 딴소리하지마라엄포놓은거아닌가 비상대표가되기도전에 지시를내렷는데무슨소리늘윤씨한데하라는거냐구 기자님은그정도는알곡사를쓰세요 윤씨김걸희꼭두각시하다총선지면집에가잇어라하는거아닌가요 법무부장관되기전에김건희하고300회이상톡인가햇는데충성맹세나햇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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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pe1004

  2023-12-27 03:26:21

  이제 동아논평은 좌편향으로 가는구나....왜극리 더불당에는 관대하고 국힘당에는 삐뚜러진 시각으로 왜곡하는가???? 전통의 동아는 죽었는가???? 한겨레와 다를바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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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루미나티666

  2023-12-27 01:37:31

  아참 말끼를 못알아듣나? 귓구멍에 말뚝인가? 전파무기 조타조작 세월호 이태원참사 그 두목 문재인의 부산P게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갈이가 천심이다. 실천이 없으면 반드시 원시시대로 갈것이다. $$국제공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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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oods

  2023-12-27 05:40:22

  도대체 한동훈이 윤석열의 무엇을 반대하라는 말인가?? 반대하라고 하지말고 무엇을 먼저 말하여야 되는 것 아님니까?? 뜻이 같은 면 행동을 같이 하여야하고 의견에 차이가 있어면 조율하여 끗이 같이 가도록하여야 되는 것 아님니까?? 당정 조율은 왜 하는 것입니다까?? 도대체 이것인 신문인가 멍청이들 선동하는 찌라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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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내미

  2023-12-27 05:39:15

  윤심을 넘어서야 된다 ? 이런 사설쓰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원만하게 위하여 공조하는 것이 여당대표로서 당연한 것이지 윤심을 넘어서 ? 동아까지 이렇게 이간질 시키는 저의를 모르겠다. 정신좀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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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ls

  2023-12-27 04:57:50

  언론이 역할을 제대로 하는게 급선무이다. 어찌된 일인지 양비론 아니면 은근히 반정부적 스탠스에 삐딱하게 걸터 앉아 하는 소리들이 참 얄궂다. 자유민주주의, 시잠경제에 대한 며쾌한 설파, 나라 망쳐 먹는 더민주당에 대한 통렬한 비판은 왜 안 하냐?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만큼 용기 있게 한번 일갈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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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2023-12-27 03:07:47

  신의한수로써 윤대통령을 밟고 가야한다 이회창 김영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역사는 반복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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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랑

  2023-12-27 07:58:19

  이혼하는수 밖에없네!
  대통령 이혼시키는 국민이 어디있는가?
  윤석렬보고 대통령찍어지
  김건희를 보고 찍었나!
  수많은 대통령부인들의. 부패 스캔달이 어디 김건희 뿐이더야!
  이희호,김정숙,권양숙 다 관련되었는데 유독김건희를 죽이려는 야당의 행태를 더. 질타하라!
  사법감찰관 제도 문재인때는 왜 없었노!
  국민들의 수준을 낮추지마라!
  논설위원들이 사설을 그따위로 쓰지 마라!
  특검대상은 아니고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맞다.
  아니면 대통령을 이혼시켜라!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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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참새

  2023-12-27 06:29:55

  한줌도 안되는 요설 똥아일보 자슥들아.
  배후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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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참새

  2023-12-27 06:28:29

  요따우 死--舌 쓴넘 이름 공개하라.
  어떤 사주를 받아 이런짓을 서슴치 않는가.
  떳떳하면 본인 관등성명 공개하라.
  찢재명?, 송트남?, 박용진?, 정성호?, 마포걸레 정청래?,안민석?*** 박지원?해골바가지 이해찬?...도대체 어떤자슥들이 똥아일보를 매수하여 청부살인짓을 하는지...
  본인 실명공개하라. 너의 논설위원 몇명...뻔하다.
  자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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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9

  2023-12-27 05:59:20

  강남우파 한동훈, 싸울 상대는 생물학적으로 수명이 다 한 운동권이 아니라 용산에 있는 윤빌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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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처구니

  2023-12-27 08:19:48

  억대연봉 받는 동아일보 논설위원 여러분들. 사설 수준이 고작 이 정도입니까. 고등학생 작문 보는듯 합니다. 수준이 정말 이정도밖에 안됩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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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

  2023-12-27 07:47:26

  하이고 김건희특검법 찬성이 60%라고? 국민들이 그것에 관심이 그렇게 많을소냐? 윤석열검찰총장 시절 그렇게 사퇴압박할때도 기소조차 못하고 넘어갔는데 이런 총선 시국에 뭔 낮짝으로 다시 특검을 들이밀까?국민들은 민생을 챙기길 더 바라지 현직 대통령 영부인 스캔들을 파헤치는 건 야당의 에티켓이 아니다. 어차피 물러난 후 파고들어도 늦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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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형저울

  2023-12-27 07:46:18

  이준석은 동아일보에세 델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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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엘

  2023-12-27 08:26:26

  당과 대통령의 사이가 마치 대립관계여야 건강한것처럼 얘기하고 있는데 웃기지좀 마라. 어제 한동훈이 얘기했듯 당은 정책을 개발하여 대통령에 공급하고 의회를 통해 대통력의 실행을 돕는거다. 그게 집권당이 해야할 임무다. 대통령에 대드는게 다가 아니란거지.
  이참에 언론이란 자들도 물갈이를 했으면 좋겠다.
  조또 모르면서 부추김이나 하고. 아직도 이준석이
  빨아대는 놈들 보면 제정신인가 싶은데구태의 관점에 빠져있는 언론인들은 한동훈의 연설문에서 배우기 바란다. 느들도 바뀌지 않으면 거렁뱅이되는거 시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