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은 KGC인삼공사에서 3번으로 역할을 해줘야하는 선수다. 이 자리는 대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정준원 등의 선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효근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 선수가 사실 한국가스공사에서 역할이 애매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특화된 거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캐치앤슈터라 보기도 어려웠다.
KGC인삼공사는 기본적으로 모션오펜스 중심인데 거기서 2대2플레이시 정효근의 롤을 늘릴 계획이다. 이것이 비시즌 KGC인삼공사의 목표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2대2플레이를 굉장히 잘했다는 조성민 코치 이야기는 생략)
조성민 코치가 과거 선수 시절 자세를 낮추는 훈련을 통해 스크린에 능숙하게 대처하고 패스도 낮은 위치에서 정확하게 전달하며 2대2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했던 것처럼
정효근에게도 이런 부분을 강조할 것인지 물어봤는데
조성민 코치가 말하기를 정효근은 지금 두 가지가 필요한 거 같다. 첫번째는 자신감. 2대2플레이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예전 김상식 감독이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시절에 잠깐 보여준 게 전부다.
두번째는 2대2플레이도 셀렉션이 있다는 걸 깨달아야한다. 슈팅셀렉션처럼. 상대수비에 따라서 탑이 조금 부실하면 탑에서 2대2플레이를 시작해야하고 상황에 따라 코너에서 2대2플레이를 전개할 때도 있고 윙에서 할때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그거를 같이 연구를 해야할 거 같다 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확실히 코치진의 역할, 거기에 따른 디테일한 경우의 수까지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이를 토대로 성장하면 정효근은 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선수 개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디테일한 코칭을 받았을 때 정효근이 장신 핸들러로서 어느정도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을지 지켜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여기엔 앞으로 정효근 선수의 노력도 필요하다.
그래... 비록 전자랜드에서는 일못냈지만
KGC인삼공사에서 한번 비상(飛上)해보자!
이번시즌 이 팀의 주인공은 너다!
(정효근이랑 결혼하는 법)
그래그래... 농구선수로 성공해서 카리나랑 결혼하자.....
첫댓글 정효근이 잘하면 6강, 못하면 6강 탈락.... 이 아닐까요
흠흠...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한번 4년연속 파이널진출 노려봐야죠~
큰기대는 안되네요..
간혹 팀이적후 만개하는경우가 있으니...
에이..급 선수는 아니죠...
효근아 인삼에선 다치지 말고 잘하도록...
그닥 큰기대는 안됩니다.......
관건은 몸상태임
정효근이 에이스면 그팀은 망했다고봐야..
Kbl 쿠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