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로프웨이 타는 곳까지 왔다.
보시다시피 오늘 현재로는 가스 분출로 분화구 관람이 어렵다 한다.
나야 3년전에 와서 잘 구경하였으니까 아쉽지 않으나 다른 사람들은 가스가 피어오느는 분화구 구경을 원하였는데.
아소산(阿蘇山)은 큐슈의 한가운데에 있는 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아소산의 칼데라는
직경이 25키로에 달하며 면적은 100키로가 넘는다. 특히 지금도 활동 중인 분화구 나카다케(中岳)까지는
로프웨이를 이용하면 관광객들도 둘러볼 수 있다.
이는 그날그날의 가스 분출량에 따라서 관광객에게 완전히 개방이 되는 날이 있는 반면, 폐쇄되는 날도 있다.
오늘 경고는 1차 규제, 이러면 정상으로 운행하는 로프웨이는 중단되고 사람들의 출입도 통제된다.
여기의 마스코트는 곰이다.
일본 어디든지 있는 미니 신사인가?
구마모토는 일기가 맑으나 시즈오카에 상륙한 태풍의 위세가 대단하다고 TV 뉴스에 나오고.
거기는 내가 작년 7월 후지산 등산으로 다녀온 곳.
가운데 바사시(말고기 육회)가 보인다.
구경을 하다 몇가지 오미야게를 산다. 주로 먹는 것이지만.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화산재 색깔.
이층에 올라와 아래를 찍는다.
여기는 갤러리이다. 일본글자로는 정확하게 발음하기 힘들지요.
아소산 분화 사진.
전에는 외국 나갔다 올때마다 기념품으로 우리집 공통은 미니에츄어 집, 처한테는 팀블(골무),
아들에게는 칼, 딸에게는 부엉이를 사다 주었는데 사오지 않은지는 십년이 되어간다.
그때 사모은 것들은 아직 거실에, 아들방에, 딸방에 남아 있지만.
실크 프린트한 작품
이런 간단한 음식이 먹고 싶었으나
자욱한 안개가
잠시 사이에 걷혀 주변 풍경을 찍어 본다.
쿠사센리에 점심을 먹으러 내려왔다.
이곳의 타피엔이란 맛있는 음식으로 추천이 되는 것이나
뷔페식에서 떠 온 것으로는 안에 든 내용물이 새우 등으로 별스럽지는 않다.
소개를 하면 나카다케에서 멀지않은 곳에는 쿠사센리
(草千里)가 있는데,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는 말과 소들을 볼 수 있으며 3월에서 12월 사이에는 승마도 즐길 수 있다.
쿠사센리를 배경으로 한컷을 가이드가.
버스를 타고가며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놓치고 만 코메즈카(米塚)는 작고 귀여운 모양의 화산추인데
나카다케의 북쪽에 있다. 코메즈카 주변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없지만, 걸어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아소산 분화구 관광을 가름하여 원숭이 쑈하는 곳으로 안내.
서로 털 손질을 하는 원숭이들
실내는 촬영금지라 그냥 보기만 한다.
저런 재주부리기를 훈련시키려면 얼마나 원숭이를 들들 볶았을까?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였다.
면세점에서 산 유일한 물건은 750엔짜리 25도 일본소주.
기내에서 주는 간단한 식사를 저녁으로 대신하고는.
찗은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첫댓글 어디에나 따라다니는 술, 과연 주선이라 해야 옳을까? 상점마다 한글이 있으니 한국인의 관광객 수가 많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요즘은 중국인들이 무지하게 많이들 가나 봅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