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 선생님. 은이 실비보험 오늘부터 적용됩니다. (…) 은이가 이제서야 일반인 보험으로 어렵게 가입되었습니다. 급한대로 실손 보험부터 가입했습니다. (…) 그리고 8월 휴가 맞추어 은이랑 합천에서 보낼 계획입니다.’ 아버지
‘식사는 하셨나요? 은이는 학교 마치고 쉼터 운동재활 시작 전 수행능력 평가 받고 왔습니다. 작년 10월 운동을 종결하고 몇 개월 시간이 지났다 보니 확실히 운동능력이 작년보다 낮아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예상보다 빨리 운동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아직 유지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 더이상 구축이 심해지지 않게 쉼터 물리치료사 김미숙 선생님께서 잘 가르치고 도와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쉼터 가서 그런지 은이도 기억이 새록새록 났는지 평가하는 내내 잘 웃고 잘 참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이제 곧 재활 시작하네요. (…) 여튼 빨리 시작하게 되어 좋네요. 더운 날씨에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어머니
하은 군 보험 가입 소식과 더불어 8월 휴가 계획과 쉼터 운동재활 시작 소식까지. 카톡방이 기쁜 소식으로 가득하다. 벌써 여름이 시작되었다. 막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가 끝나가고 하은 군은 어느새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 보험, 7월에 시작될 운동재활과 8월의 가족 여름 휴가까지 이번 여름 하은 군 참 든든하고 기쁘고 설레는 계절이 되겠다.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박효진
의미 있는 소식을 주고받으셨군요. 오늘의 여러 일이 가능한 건 일이 있기 이전에 그 일이 잘되게 하려고 애쓴 부모님, 사회사업가, 물리치료사…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저마다 하은 군 도울 바를 살펴 애쓰고, 때때로 소식 나누며 함께하는 여러 사람의 손길을 생각합니다. 정진호
여름 방학에 가족들과 휴가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 스케줄 잡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보험 가임, 여름 가족 휴가, 운동재활 시작… 복된 소식들 감사합니다. 선하게 인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 김미숙 선생님, 박효진 선생님과 월평 동료들,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