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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世紀 東北亞 時代를 여는 共榮의 同伴者 北京大學校 講演文 大韓民國 한나라黨 代表最高委員 朴槿惠 2005年 5月 25日 (水) 존경하는 하오핑(郝平) 副校長님과 교수 여러분, 그리고 북경대 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방금 소개 받은 박근혜입니다. 오늘 저는 한나라당의 국회의원 열 분과 함께 未來中國의 主役이 될 북경대 학생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일일이 소개드리지는 못하지만 저희 일행을 한꺼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일행을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13억 인구에서 선택된 중국 최고의 인재들을 만나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중국 하면 龍이 생각나는데, 여러분을 보니 마치 중국의 龍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북경대는 중국 知性의 産室일 뿐 아니라 ‘行動하는 知性’으로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世紀初에 중국 민족운동의 始發이 된 新문화운동과 5.4운동을 여러분의 대선배들께서 주도했던 그 역사는 오늘까지 여러분의 가슴 속에 큰 자랑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자랑스러운 전통 위에 21세기의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인 여러분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4년전에 중국을 방문했었고 이번에 두 번째 왔는데, 정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을 보면서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빨리 발전하는 나라 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역동적인 이웃나라끼리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간다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대 학생 여러분, 13억 인구의 중국이 비약적인 발전을 해나가는 모습에 지금 온 세계가 경이로운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30여년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해온 중국 인민들의 노력과 중국 지도자들의 리더십에 대하여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덩샤오핑 주석의 黑猫白猫와 先富論, 장쩌민 주석의 3個 代表思想, 그리고 후진타오 주석의 和諧社會의 건설이라는 국가전략의 근저에 있는 중국인 특유의 지혜와 실용정신에 저는 큰 교훈을 얻습니다. 이제 중국 인민은 ‘全面的 샤오캉(小康) 社會’를 2020년까지 건설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발전은 우리가 이웃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로운 共存 共榮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21세기판의 이 大長征의 주역은 바로 북경대 학생 여러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도 우리의 장래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면서 2020년을 향한 국가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1960-70년대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산업화 시대와 1980-90년대의 민주화 시대를 거쳐 이제는 先進韓國의 건설이라는 새로운 국가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선진한국은 △ 선진국 수준의 경제발전, △ 그늘 없는 사회공동체, △ 법치의 기반 위에 성숙한 민주주의, △ 그리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입니다. 저와 우리 한나라당은 앞으로 10년안에 선진한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최우선의 국가목표로 삼아 여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경대 학생 여러분, 이렇듯 한국과 중국은 모두 지난 세기의 아픈 역사를 떨치고 일어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21세기 한국과 중국의 미래는 예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희망의 내일을 열어가는 이 길에, 한국과 중국의 협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중 양국은 수교 13년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1992년 64억달러였던 양국의 교역은 작년에 약 800억달러로 12년만에 12배가 되었습니다. 중국은 한국에게 여러 면에서 제1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1위의 교역대상국이고, 1위의 수출대상국이고, 1위의 투자대상국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도 중국이고, 한국유학생이 중국의 외국유학생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경제협력 못지않게 양국관계는 이제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로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은 ‘21世紀 東北亞 時代를 여는 共同發展의 同伴者’가 되어가고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수교 13년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한중 수교 13년의 성과 뒤에는 수천년 동안 善隣으로서 교류와 협력을 해온 우리 선조들의 경험이 우리들의 유전자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오랜 역사적 유대감, 깊은 문화적 공감대, 또 상호보완의 잠재력이 그만큼 두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지난 역사에는 갈등도 있었고, 오늘 이 순간에도 우리 사이에는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길게, 크게 봐서 우리는 상호 이해와 신뢰로써 어떤 문제라도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의 동북아 시대를 여는 공영의 동반자 관계’를 위해 우리 두 나라는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경제, 교육과 과학기술, 그리고 문화 분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경제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중국 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한국제 휴대폰이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러분 또래의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 바로 하이얼이 만든 냉장고와 세탁기입니다. 지금 과학기술에는 국경이 없고 상품의 생산과 소비에도 국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노트북 하나를 만들어도 세계 각국의 기술과 부품들이 하나로 모여서 만들어지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가장 좋은 파트너가 바로 중국이고, 중국의 가장 좋은 파트너가 바로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부족한 것은 중국이 메워주고 중국이 부족한 것은 한국이 메워주면서, 우리 두 나라가 점점 더 협력을 해서 궁극적으로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어 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당장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하나의 시장’이라는 경제통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두 번째 바램은 교육과 과학기술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21세기의 국가발전에서는 ‘사람이 곧 未來’입니다. ‘십년 앞을 내다보고 나무를 심고 백년 앞을 내다보고 사람을 심는다(十年樹木 百年樹人)’는 말이 있듯이, 교육과 과학기술의 혁신 없이는 어느 나라도 21세기의 경쟁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들은 오직 아이디어와 컴퓨터 하나 갖고 사업을 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젊은이들을 ‘벤처(venture)事業家’라고 부르는데,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하고, 과학기술도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와 같은 첨단분야를 추구해야 합니다. 지난주 한국의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이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해서 온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병든 세포를 건강한 새 세포로 바꿀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연구성과는 빠르고 정확한 손재주가 필요한 우리의 젓가락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 두 나라의 젓가락 문화는 반도체나 생명공학, 나노기술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두 나라가 교육과 과학기술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중국에 유학온 35,000여명의 한국유학생과 한국에 유학온 1만여명의 중국유학생이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대 학생 여러분, 앞으로 한국에 더 많이 유학을 오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우리 한나라당 의원님들이 양국간 비자문제의 해결에서부터 과학기술 교류 협력을 지원하는 일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저의 세번째 바램은 문화의 교류를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문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13년전에 우리 두 나라가 수교를 맺었을 때 사실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벽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서먹했는데, 그 벽을 허물고 더 가깝게 다가서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 바로 韓流와 漢風이었습니다. 韓流와 漢風이 우리 두 나라 사이에 일시적으로 억눌려있던 문화적 유대감의 분출구가 된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 회사원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배우던 이들에게 이제 중국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와도 중국어 학원은 호황입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어학과의 인기가 높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언어를 이해할 때 진정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한국에서 제일 많은 음식점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중국집입니다. 시골을 가도 동네마다 중국집 없는 곳이 없고, 한국 사람이 가장 즐기는 음식, 하루에 4백만 그릇이 팔린다는 음식이 바로 짜장면입니다. 요즘 중국에서도 한국의 김치를 즐기고 한국 스타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재욱, 장나라, 비, 송혜교 같은 스타들을 여러분께서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중국이 더 가깝게 느껴졌는데... 이런 스타들이 전부 어릴 적부터 짜장면 먹고 자란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한국과 중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입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두 나라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화적 동질감과 유대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韓流와 漢風은 분명 좋은 출발입니다. 가요, 드라마, 축구, 바둑, 그리고 음식 이외에도 문화교류의 場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는 韓流라는 물줄기와 漢風이라는 바람으로 우리 두 나라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더 가깝게 다가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한중 양국이 경제, 교육과 과학기술,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대폭 확대하면 양국의 공동발전 뿐 아니라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열어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이웃입니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북한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의 남북한의 관계는 서로 마음대로 왕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체제가 구축되어서 한국과 중국이 북한을 통해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차나 자동차를 타고 서울에 와서 공연도 볼 수 있고 한국의 젊은이들이 차를 타고 만리장성에 갈 수도 있게 되면 우리들 사이에 경제, 사회, 문화적인 시너지(synergy) 효과도 훨씬 커지고 동북아 공동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북한 핵문제입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흔들리면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저는 그 동안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후진타오 주석을 만난 자리에서도 저는 중국의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북한 핵문제는 우리 한민족의 운명이 달린 문제일 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정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우리는 중국을 비롯한 이웃국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평화적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중요한 목적도 초당적 차원에서 북핵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성공하려면 회담 참가국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국의 역할이 특히 중요합니다. 지금 6자회담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오래 누적되어온 불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미간의 불신을 줄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미국 양측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능한 중재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중국이 바로 그 중재자이고,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신의 해소도 중요하지만,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만이 북한이 살 길이라는 점을 북한 스스로 확실하게 깨닫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핵무기가 북한이 당면한 어떤 문제도 해결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경제난을 악화시켜서 북한주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할 따름이라는 것을 북한 당국이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하고 과거 중국이 했던 것처럼 과감한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남북한이 상생하고 동북아가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는 길입니다. 저는 지난 3월 미국에 가서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에게 6자회담의 당사국들이 ‘대담하고도 포괄적인 접근’을 공동의 전략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안전보장, 경제지원 등 어떤 대가를 제공할 수 있는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강행한다면 어떤 냉엄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 저의 제안이었습니다. 저는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한 6자회담의 당사국들이 북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북한의 핵무기는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강행할 경우 어떤 결과를 감수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전해야 합니다. 반대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용단을 내릴 경우 국제사회에서는 대담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와 우리 한나라당은 북한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온다면 한국판 ‘마샬플랜(Marshall Plan)'이라고 할 만한 대규모의 지원을 오래 전부터 약속한 바 있습니다.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된다면 오랫동안 동북아를 짓눌러왔던 큰 불안요인이 해소되고 새로운 협력의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핵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도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동북아안보협의체’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이 협의체는 동북아의 주요 국가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북아 국가간의 신뢰와 협력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밑받침이 될 것입니다. 교수 여러분, 그리고 학생 여러분, 이제 3년 뒤면 이 곳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5년 뒤면 샹하이에서 국제박람회가 열립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한국에게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듯이, 베이징 올림픽과 샹하이 국제박람회가 중국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한나라당은 한중관계의 앞날에 대하여 무한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1992년의 한중수교를 체결한 주역이었고, 중국 공산당과 12년째 우호관계를 지속해온 사이입니다. 山東省의 쟈오뚱 반도의 새벽닭 울음소리가 황해 건너 仁川에 들린다는 농담처럼 우리는 가까운 이웃입니다. 21세기 동북아 시대에 우리 두 나라가 수천년을 이어온 信義로써 共榮의 同伴者 關係를 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북경대 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북경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교수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북경대학생들도 공부가 되었겠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읽고 배워야 할 말들이군요 말한마디 한마디속에 진솔함과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절대로 감정에 치우치 않고 서로의 국익을 위해 상호공존하자는 말씀, 더욱 빛납니다. 글로벌시대에 절대로 독불장군이 있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사람 밖에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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