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yundai-motorsfc.com/news/motors_board_view.asp?seq=58505&page=1
베이징 원정길에 올라 후보명단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이주용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골대 뒤편에서 몸을 풀다 3명의 교체선수가 모두 결정되고 벤치로 들어가는 순간까지 가까이 보이는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고 화이팅을 외치고 박수를 보내며 뚫어져라 경기에 집중하던 이주용 선수.
조성환 선수가 3번째 교체선수로 나서기 위해 벤치를 향해 뛰어가자 떨리는 듯한 한마디를 건냈습니다.
"성환이 형, 꼭 막아줘요"
이 경기를 지켜봤을 전북팬 모두의 마음이 담긴 한마디가 전해졌고 부탁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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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출신선수의 멘탈은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주용선수를 보면서 느낍니다.
경기 못뛰고 관중석에 있을때도 다른선수들은 그냥 경기만 보는데 주용선수는 서포터들 응원도 따라하고 골넣으면 관중석에서 오오렐레도 따라하더군요..(혼자 들썩들썩..)
후보로 있을때도 오오렐레 혼자만 따라하는 모습 자주 보이고..골들어가면 진자 물개박수 치면서 기뻐하는게 눈에 보임..
이래서 유스출신 유스출신하는구나..ㅠ_ㅠ
첫댓글 전북 유스 출신 많이 보고 싶어요.... 아직은 힘들겠지만 자리잡고 역대급 유스가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찡하네요ㅠㅠ 이주용 파이팅!!
그쵸 지난해부터 보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후보일때건 선발이건 동료선수들이 골 넣었을때 당사자보다 더 기뻐하는게 이주용이예요.
골터졌을때 서브인거 잊었는지 그라운드 안으로 뛰어들어가려는거 동찬선수가 잡아서 말릴 정도면 말 다했죠ㅋㅋㅋㅋㅋㅋㅋ
굿굿
주용선수가 역대급 선수가 되어주길 바래 봅니다..
역시 문한길명예기자님... 이런 스토리도 알려주시고 고마울따름 ㅠㅜ
문한길님이 중국까지 날아갔죠 ㅋㅋㅋ
주용선수ㅜㅜ 화이팅
문한길 기자님 직접 가셨으니 영화같은 영상 한번 기대해봅니다.
이주용, 멋지다!
에두 골넣을때 뒤에 몸풀던 하얀색 전북 유니폼들 보이던대 방방 뜨며 좋아하던게 이주용 선순가? ㅎㅎ
역시ㅠㅠㅠ이주용선수 앞으로도 화이팅!!!
울 유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