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현께서 편찬하신 정토보서와 쌍벽을 이루는 책입니다.
시간이 되실 때에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청주집淸珠集
조선후기 승려 치조가 지명(持名) 염불을 권유하는 내용을 발췌하여 1870년에 간행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6757
지자(者子)의 정토십의론(淨土十疑論) 비석(飛錫)의 염불삼매보왕론(念佛三昧寶王論) 등을 비롯한 37종의 정토 관련 전적 중에서 염불수행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구절 120칙(則)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서문)
https://kabc.dongguk.edu/content/view?itemId=ABC_BJ&cate=bookName&depth=3&upPath=Z&dataId=ABC_BJ_H0286_T_001&rt=R
본문)
https://kabc.dongguk.edu/content/view?itemId=ABC_BJ&cate=bookName&depth=3&upPath=Z&dataId=ABC_BJ_H0286_T_005&rt=R
본문 내용 중 몇몇 구절....)
무릇 염불하고자 하는 사람은 꼭 믿음(信心)을 일으켜야 한다. 만약 믿음이 없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해 허사가 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르게 염불하면 육근六根을 모두 포섭하여 육처六處가 모두 염불하게 된다.
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않으면 생각 생각마다 맑고 깨끗하고 원만하고 밝아져 곧 일상삼매를 얻으리라
온 마음을 집중한 한 생각으로 ‘부처님’이라는 한 단어를 수지한다면, 다만 이 한 생각이 바로 나의 근본이 되는 스승이요, 화현한 부처님이요, 지옥을 깨부수는 용맹한 장수요, 사악한 무리를 베어 버리는 보검이요, 캄캄한 어둠을 밝히는 밝은 등불이요,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큰 배요, 삶과 죽음을 벗어나는 훌륭한 처방이요, 삼계를 벗어나는 지름길이요, 근본 성품인 아미타부처님이요, 오직 마음이 정토임을 통달하는 것이다.
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죽은 뒤 다른 사람이 그를 위해 공덕을 지으면 7분의 1을 얻지만 살아 있을 때 지으면 천백 배의 과보를 얻는다.”라고 하였다
정토에 왕생하기 위해 수행하는 자는 반드시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켜야 한다.
부처님을 생각하며 발원할 때에는 간절하게 온 정성을 다하면서 다른 어떤 생각도 해서는 안 된다.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사람처럼, 감옥에 갇힌 사람처럼, 원수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사나운 불길이나 물살에 휩쓸린 사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청하고, 고통스러운 윤회를 벗어나 속히 무생법인을 증득해 심식心識을 가진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고, 삼보三寶를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고, 맹세코 사은四恩에 보답하겠노라고 발원해야 한다.
염불 공부는 진실하게 믿는 마음을 귀하게 여길 뿐이다. 제일 먼저 “나는 미완성의 부처님이고 아미타불은 이미 완성된 부처님으로서 그 본체는 차이가 없다.”라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그다음 “사바娑婆는 고통이니 안양安養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믿고, 치열하게 정토를 좋아하고 예토穢土를 싫어해야 한다. 그다음 “현재의 동작 하나하나를 모두 서방정토로 회향할 수 있다.”라고 믿어야 한다. 만약 회향하지 않는다면 비록 상품上品의 선행을 쌓았더라도 역시 왕생하지 못한다.
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흔하다. 하지만 사바세계에 대한 가볍지 않은 애착이 한 가지라도 있으면 죽음을 맞이할 때 이런 애착에 이끌려 왕생할 수 없다.
마음에 애착이 한 가지라도 있으면 생각이 한결같지 못하고, 생각이 한결같지 못하면 왕생할 수 없다. 옛사람께서 말씀하시기를 “애착이 무겁지 않으면 사바에 태어나지 못하고, 생각이 한결같지 않으면 극락에 태어나지 못한다
죽음이 닥쳤을 때 염불하는 사람에게 세 가지 의심이 들 수 있으니, 삼가지 않아서는 안 된다.
첫째, “내가 살면서 저지른 업이 무거운데 수행한 날짜는 매우 적으니, 아마 왕생하지 못할 거야.” 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둘째, “마음속 소원을 이루지 못하였고 또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쉬지도 못하였으니, 아마 왕생하지 못할 거야.” 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셋째, “내 비록 염불하기는 하지만 목숨이 끊어질 때에 아마 부처님이 찾아와 맞이하시지 않을 거야.” 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이런 세 가지 의심이 있으면 의심을 원인으로 장애가 생기고 그 바른 생각을 놓쳐 왕생하지 못하게 된다. 이제 세 가지 설명으로 저 세 가지 의심을 없애겠다.
첫째, 업이란 본래 허망하여 마음이 깨끗하면 즉시 공한 것이니, 업이 무거워도 왕생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둘째, 감정이란 꿈이나 환상과 같으니, 화들짝 깨어 돌아오면 무엇이 있겠는가? 스스로 수긍하여 기심機心을 쉬면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도 따라서 끊어지니, 왕생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셋째, 온 힘을 쏟아 간절히 생각하면 자기 마음에서 부처님이 나타나니, 부처님이 오시지 않을까 의심할 필요가 없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법공양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
소중한 자료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