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좋아라 했던 추억의 게임이자, 제가 해 본 최고의 rpg 게임 <창세기전2>!
물론 온라인 제외입니다 ^^;
창세기전 시리즈를 해보신 적이 있는데 2는 아직 안 해보신 분이시나 고전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절대 강추!
물론 아주 오래된 게임이기에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좀 떨어지지만.. 압도적인 시나리오!!
그리고 캐릭터를 키울 때 그 왠지 모르게 차오르는 희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싶은 최고의 명작!! 해보신 분들은 동감하실 듯..^^ 물론 개인차는 인정합니다 ㅋ
(소맥 알바 아닙니다..ㄷㄷ)
하지만 창세기전 전체 시리즈 고유의 특징이라면
초반에는 마법(또는 전체 마법)으로 놀다가 초필이 나올 때부터는
게임의 난이도가 급 낮아진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해 본 모든 게임 중에서 가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창세기전2의 <머매니안 해전>!! ㅠㅠㅠ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초필이나 마법도 못 쓰고.. 무지막지한 흑태자의 스탯도 해전에선 무용지물..
3배의 병력차.. 압도적인 적 대장(라시드).. 답답한 AI... 한 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 턴..
이건 창세기전이 아니라 무슨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 플레이를 하는 듯한..
에디트도 못 쓰고, 그 어떤 어빌리티나 이점 없이 순수 <전략+계산+운>으로 깨야 하는...
제가 요즘 그 머매니안 해전에 발목을 잡혀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oTL 이게 뭔가요 ㄷㄷㄷ
3일 쨉니다.. 주말에 바짝해서 깨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금-일 2~3시간 씩 꾸준히 투자를 했건만.. 결국 월요일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이러다 다음 주까지 못 깰수도...
사실, 이번이 고딩 이후로 두번째 플레이해보는 건데..(전에는 앞 분기 때 이올린으로 플레이해서.. 이번엔 GS편으로)
첫번째 플레이할 때는 <의외로> 머매니안 해전을 쉽게 깼었는데요(물론 공략집은 보고) -_-; 뭐 도합 1시간이 채 안 걸려서 깼으면.. 처음 한 거 치고는 꽤나 빨리 깼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깼는지가 의문일 정도네요.. 이건 뭐... 거의 깨지 말라고 만들어 놓은 듯한..
정말 '이깟 게임 하나도 쉽게 못 깨나'라는 자괴감마저 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ㅠㅠ
그 어떤 게임이건 일단 rpg라면 사기케나 얍사비(?) 정도는 다 있는 법인데..
공략집에도.. "이 전투를 30분 내에 깨면 정말 게임 잘 하시는 겁니다.." 라는 멘트나 써 있고... oTL
암담하지만.. 그래도 이 머매니안 해전이야말로 창세기전2의 상징이자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매니안 해전이 있어서 창세기전2를 몇 번 플레이해도 처음 플레이해보는 것 같은
절망감과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기에... -_-;;;
버리고 싶지만, 결코 버릴 수 없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ㅎㄷㄷ
그래도 이 부분만 넘으면 나머지는 탄탄대로니.. 끈기있게 해보렵니다..
물론.. 창세기전2는 마지막판 난이도도 개사기...... 죠.... oTL 그래도 머매니안 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월요일이 다가오는 새벽에, 주말의 밤을 다 바치고도 못 깬 아쉬움을 토로해봤습니다 oTL
다른 회원분들은 상쾌한 기분으로 월요일을 시작하셨으면 좋겠군요 ^0ㅠ
첫댓글 저와 제 친구들도 창세기전 시리즈 왕팬이었죠 ㅋ..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몇년 전까지도 창세기전의 모순에 대해서 밤새 이야기 하곤 했었는데 ㅎㅎ..
저도 시나리오의 모순에 대해서 얘기하던 때가 있었는데.. ㅋㅋ 군에 있을 때 책 좋아하는 부소대장이 재미있는 책이나 스토리 없냐고 해서 창세기전 시리즈 풀 스토리를 밤 새서 읊었더니 '정말 재밌다'라며 좋아하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머메니안 해전... 깨는 요령은 일단 상대 함포에 여러 척이 맞으면 안되겠고요. 상대가 라시드인걸 보면 나중에 철갑선 3개 나오는 해전같은데, 그 때는 흑태자 기함을 혼자 돌진 시키지 마시고 적당히 기다렸다 철갑선과 같이 공격하세요. 배를 선회시켜야 공격이 가능한 건 우리나 상대나 마찬가지니 선회할때 상기하고 하시면 좀 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기다렸다'가 참 고민이네요. 라시드가 혼자 덜렁 오는 것도 아니고 주위에 적들도 ㅎㄷㄷ하니.. 그 앞에 있는 적들은 적당히 상대하면서 라시드의 포격에는 당하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조절하면서 싸워야 하는데.. 이건 뭐 -0-;
저는 이올린일행이 번스타인의 대군대와 만나 도망치는 미션에서 도망치는 미션인줄 모르고 다 잡았었는데 엄청 어렵더군요..
저도 공략집 안 보고 처음 플레이하다가 여기서 절망했죠.. 시작부분인데 ㅋㅋ 그때는 비룡 태우는 것도 몰랐다는 -0-;
어후..생각만해도 토나오는 머메니안해전이군요..ㅋㅋ 하지만 나중에 아수라파천무쓰면서..스트레스 해소를 하시길..ㅋㅋㅋ
여기를 빨리 지나가야 하는데... ㅠㅠ 답답해 죽겠네요 ㅋㅋ
저도 이상하게 그 유명한 머메니안 해전은 정말 쉽게 깼었죠. 플레이하면서 그냥 일반 다른 전투들이 그랬듯이 그냥 깨버리고 말았는데 커뮤니티에서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걸 보고 참 의아했었던 기억이....;;
사실 쉽게 깨지는 않았지만 처음 해보고 의외로 애들이 빨리 죽더군요 -0-; 좀 신기했었다는... ㅋ
머메니안해전은 자동전투시켜놓으면 알아서 깬답니다^^;; 가끔 실패할때도 있는데...자동전투시켜놓으면 잘깨더군요.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_+ 이게 가능하다면.. 여태까지 한 건 뻘짓 oTL ㅎㄷㄷ
저도 그 얘기 들었습니다;
저도 한 번만에 깼는데, 철갑선 도착하기전엔 뒤로 도망만 치다가; 철갑선이 오면 걔들을 앞세워서 쳤었던 기억이..카페나 검색해보시면 블로그에 공략 해놓으신 분 계실거에요~저도 그런거 보면서 했었다는 ㅎㅎ
머매니안은 윗분 말씀대로 AI로 돌리니 절반은 깨주더군요.. 마지막에 철갑선만 살짝 조종하니까 또다시 <의외로> 쉽게 깨졌습니다.. 허무하네요 oTL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