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서 퇴역한 함정 2척이 충남 삽교천 관광지로 이전되
전시되고 있다는걸 안지 한참되엇지만 갈 시간이 없어 못가보다가
마침 휴가기간을 맞아 가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안성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서해대교를 건너 송악i.c에서 10여분 정도 차를 달리니 저멀리
군함의 마스트가 보이기 시작햇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사니 5천원! 뭐 이렇게 비싸라는 말을 속으로하며
입구를 통과하니 상륙함(LST)와 구축함(DD)가 나란히 정박하고 잇었습니다.관람은 상륙함을 보고 구축함으로 이동하는 식이라 우선 상륙함 함수도어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에어컨을 가동중이라 시원했습니다 전시물은 해군과 해병대에 관련된 자료들 이었는데
대충 눈에 익은 자료들이라 함내부를 관찰하는데 시간을 보냇습니다
상륙군 침실등은 마네킹을 사용 재현하고 있는데 실물같아보일정도로 잘만들었습니다 함명은 화산함 2차대전중에 취역햇으며 한국해군은 99년도까지 현역에 배치하였던 함정입니다
상륙함을 관람하고 옆에 이어진 통로를 통해 구축함으로 이동했습니다
미군의 2차대전 당시 태평양 전선용으로 건조한 기어링급 구축함으로
함명은 전주함입니다 아스록8연장 대함 유도탄 발사기를 장착한배로
얼핏 보기에도 몹시 노후화되 보였습니다 역시 50년이 넘은 역전의 노장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말입니다
구축함은 별다른 개조없이 함내 시설을 개방해 함교도 구경해보고
각종시설도 마음껏 구경을 할수잇었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을 위해
함수의 40mm 2연장 포탑을 조작해볼수잇게 한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군요 철모도 비치되잇어 포반기분을 맘껏 내볼수있었습니다 작동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작동법을 설명해주며 같이
포를 조작해보니 병기학교의 교관의 된거 같은 기분의 들더군요
구축함의 후갑판은 카페로 개조되잇엇습니다 날이 후덥지근해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바다를 보며 마시는 아이스커피맛도 좋더군요
연인끼리 가면 분위기 있고 좋아보일거 같았습니다
함에서 내려 지상으로 돌아오면 3인치 함포와 구형 상륙장갑차,트래커
초계기가 전시되있습니다.입체영화를 보라는데 제목의 공룡의 세계어쩌구 하길래 미련없이 포기했습니다(영화관람료도 입장료에 포함됨) 다음 예고편을 보고는 허탈했습니다 은하철도 999!
함상공원이면 군함에 대한걸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디카를 사고 처음으로 찍은 사진몇장을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헤즈볼라의 함상공원 관람 가이드
1. 교통
대중교통은 관광지가 그렇듯 좀 불편하다 서울의 경우 남부터미널에서
삽교천가는 차를 타면된다
차가있을경우 가는데 불편함은 없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서해대교를 건너 송악 인터체인지로 나와 10여분 거리다 이정표가 km단위로 계속제시되니 못찾아가는일은 없을듯
서울 톨게이크에서 함상공원까지 1시간조금 더걸린다
주차는 반드시 함상공원 앞에 주차할것 근처 주차장은 유료다
공원앞 길가에 세워나도 아무 문제없다
주차장 관리인들의 구라에 속지말것
2.먹거리
함상공원 주변에 횟집이 많으나 비싸고 맛도없다
차라리 도시락을 가지고 군함 갑판에서 식사를 권한다
김밥에 삷은 계란이면 해군의 함상소풍을 체험할수잇다
상륙함 갑판에 식사를 할 만한 장소가 잇다
공원안에도 식당은 있으나 비추천
3. 놀이시설
공원옆에 놀이동산이 있고 옆에 근처바다를 돌아보는
유람선(1인당8천원)의 계속운행한다 바다로 나갈사람은 타볼것
성인가요를 들으며 바다바람을쏘이는것도 좋을듯
서해대교중간쯤 행담도에 오션파크라는 휴게소가잇다
라이브 카페도 있고 전망도 좋다 꼭 들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