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의 초대로 "플로팅 아일랜드(세빛 둥둥섬)"에서 저녁을 보냈습니다.
이 인공섬의 건설프로젝트에 참여하신 지인이 몇년 동안 열심을 다하여서 이룩해 놓은 "플로팅 아일랜드"는 앞으로 한강의 명물이자 서울의 명소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수교옆 한강 고수부지옆에 자리잡은 이 인공섬은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중에 여러 개의 케이슨 기초를 설치하고 그곳에 줄을 매달아 각기의 섬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홍수로 인해 한강이 범람할 시에는 잭키로 표고 16M높이로 세개의 섬을 들어 올려 침수의 위험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참고로 반포의 한강둑의 높이가 14.5M라고 합니다.)
안내판에 신경을 써야 할 듯..

좌측의 섬이 제1섬이고 우측의 섬이 제2섬입니다.
제3섬은 아직 공사중인데 제1섬 뒤에 있으며 1섬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제1섬만 오픈해서 커피숖과 음식점 , 콘벤션룸 , 예식장등이 영업중에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날씨가 청명한 날이 거의 없습니다.
이날도 날씨가 우중충하여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자고 가는 일행을 불렀습니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명소가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남산타워, 63빌딩 그리고 한강의 다리들이 사방으로 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시원시원합니다.



오늘의 식사장소인 2층에 있는 VIP룸인데 10인 이상 단체로 예약하면 이 공간을 다 쓸 수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식사값이 1인당 100,000원 이상이라네요..ㅜㅜ)
좌우지간 실내 공간이 넓어 쾌적하긴 한데 좀 썰렁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식탁이 손님들(10인)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좌중의 양해를 얻고 혼자 나와 야경을 찍었는데..
삼각대를 세우지 않고 그냥 찍어서 흔들리고 노이즈도 심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 저녁무렵에 와서 삼각대 세우고 제대로 한번 찍어 봐야겠습니다.

일부러 노이즈를 더 넣어 보았습니다.
우연히 사진에 잡힌 한쌍의 연인(?) 덕분에 사진이 살아 납니다.



저 외벽 유리창 표면에 작은 LED등을 넣어 원하는 색갈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첨단 공법이라네요.)
그날 제가 본 색갈만 7~8가지 정도 되더군요.
원색뿐만 아니라 혼합색도 된다고 합니다.



며칠후 두째아들 생일날이 되어 온가족이 1층에 있는 "올라"라는 이태리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마침 행사기간이라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식대 35,000원 정도로 이것 저것 잘 먹고 왔습니다.
주변 경관도 볼만한데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회원님들이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아 저기..
잠수교 옆 지나면서 본 적 있습니다.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곳이군요.
겉보기엔 특별한 사람들만 들어가는곳 같았는데..
보통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놓으면 좋으련만..
그렇개 고가의 식사를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닐텐데요.
구경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강 지날때 한번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2층 VIP룸은 기업에서 많이 쓴다고 합니다.
우리같은 서민들이 드나들기엔..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른 곳인 1층이나 3층의 식당은 피자나 스파게티도 단품으로 팔고 생맥주도 팔아 젊은 데이트족들이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또 1층의 커피숖은 미국 방송매체인 CNN에서 운영한다는데..
CNN이 커피점 운영한다는 게 의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