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여봉뽀뽀
안녕?
콧멍방 글 하나하나 전부 다 읽지만
한번도 글 쓴적이 없는데
오늘 비도 내리고
막걸리 생각도 난 김에 해먹은
쭈꾸미 삼겹살 볶음 (?)
찌려고 왔엉
글 처음 쓰는건데
문제 있으면 말해줘
빠르게 고칠께 ㅎㅎ
(사진이 몇장 안올라가네 ㅠ)
재료
쭈꾸미(낙지나 오징어 가능) 대패삼겹살 대파 당근 양파 땡초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마늘 깨
우선 쭈꾸미 손질을 해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글 쓸 생각어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낙지든 오징어든 쭈꾸미든 머리랑 다리를 분리한 후에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 뜯어 내고 씻어준 후 다리에 붙어 있는 눈은 가위로 잘라줍니다
다리는 하나하나 칼로 썰어 줍니다
머리도 먹기 좋게 썰어준 후 소금에 박박 씻어줍니다
이건 재료 사진!
소금은 사용 안했고 참기름은 양념장에 1아빠숟가락 넣는 편인데 안넣어도 됨
양념장 만들기
밥그릇에 고추장 1.5숟가락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마늘 크게 1숟가락 간장 9숟가락 설탕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사과식초 1숟가락) << 이건 생략 가능 , 넣으나 안넣으나 똑같음 ㅎ
이렇게만 넣어도 충분히 달달하니까 설탕 너무 많이 넣지말아요
양념장 반을 덜어서 쭈꾸미에 버무려 줍니다
나머지 반은 나중에 쓸꺼니까 그대로 두고~
장갑 끼고 빡!빡! 주물러주세요
기름 두른 팬에 다진마늘 1숟가락 넣은 후 볶아 주다가 마늘 향이 올라오면
땡초 2개 썰어서 볶아줍니다
고추향이 코를 찌를때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에 피망이나 버섯 등등 취향에 따라 추가해서 넣어주면 됩니다
양파가 노래질때 쯤 양념에 버무려둔 쭈꾸미 투하!
지글지글 익혀줍니다
쭈꾸미가 익어가려고 할때 쯤 냉동실에 굴러 다니던 대패삼겹살을 냅다 부어줍니다
대패삼겹살 말고 그냥 삽겹살도 괜찮습니다!
대패를 부워준 후 반 남았던 양념장에 물을 섞어준 후 팬에 두릅니다
물은 밥그릇 2/3 정도 되도록 섞어 주면 적당한듯
(국물 자작하게 먹으려면 부어주고
국물 없었으면 좋겠다 하면 물 붓지말고 그냥 양념장만 넣으면 됩니다)
고기랑 쭈꾸미가 적당히 익으면 마지막으로 대파 넣어서 마지막으로 졸여주면 됩니다
짜잔!
완성되면 깨로 데코 살살 해주고~
밥이랑 먹어도 좋고
상추에 싸먹어도 좋고
술이랑 마셔도 좋고
나는 쭈삼불고기랑 밥이랑 상추에 싸서 맥주랑 마셨습니다
꼴깍꼴깍 캬~!!
맛있다 ^0^!!!!
첫댓글 나꿈에 문어다리 잘리는 꿈꿔서ㅜㅜ아빠찾아는데 아빠랑 먹어야겠어
헐....진짜 맛있겠다..꼭 해먹어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배고파 이 새벽에 보다니ㅠㅠㅠㅠ
갖고와...갖고오라고 (탕탕)...하 낙지를 이 새벽에 구하러 가고싶당 ㅜㅜㅜㅜ
술안주로짱일듭..
ㅠㅠㅠㅠ쩌러ㅠㅠㅠㅠ배고 팡
미쳐써..흐앙..
아ㅠㅠㅠㅠㅠ 나 요즘 계속 쭈꾸미 노래 불렀는데.. 곧 꼭 먹는다
오 손재주좋아~
ㅠㅠ아 먹고싶다
대박이다....해볼래해볼거야ㅠㅠ여시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