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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삼국지 최강이지만 천하의 꼴통으로 그려진 여포... 왜 그럴까나~~~
북현무진 추천 0 조회 878 05.08.02 13:4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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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8.02 18:29

    첫댓글 유비....정말 싫어하는 인물중에 하나죠, 나름대로 천하를 잡을 운을 타고 났으나 그런것을 다 제외하고 인간적으로만 보면 마치 "선조"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손권은 어째 좀 장삿꾼 같은 느낌이라 싫고 조조는 어째 밑에 있기 불안한 인물이라 싫고......관우는 꽉 막힌 느낌이라서 싫고, 조자룡은 어쩐지

  • 05.08.02 18:30

    어린애 같아서 싫고, 제갈량은 답답해서 싫고......좋아하는 인물은 사마의 정도랄까?

  • 05.08.02 22:51

    저도 유비 가제일 시름 여포는 제일조아염

  • 05.08.03 00:36

    개인적으로 삼국지에는 제가 좋아라 할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딱히 뭐 말하자면 강유나 법정,마속 정도가 되겠네여...

  • 05.08.03 01:05

    조조는 밑에 있기 불안... ㅎㅎ 언제 단물 빨리고 버려질 지 모르니

  • 05.08.03 11:11

    그래도 한반도에 들어온 부류들은 변신에 성공한 편이죠.

  • 05.08.03 16:47

    유비는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 바보인 척 행세를 한 것 뿐이지요.

  • 05.08.03 18:26

    유비는 만만하게 볼 인물이 아닙니다. 한번 제대로 백성에게 배푼적이 없으면서도 어딜가나 백성들은 그를 따랐고 그들 수하들은 유비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자는 사마의나 조조에게도 찰아볼 수 없는 능력입니다. 민중이 그를 의지했다는 점 그리고 그를 친근하게 여겼다는 점.....

  • 05.08.03 18:36

    능력과 재능이 조조에 비해 쥐뿔도 없었던 유비였지만 민중들은 그를 사모하고 따랐습니다. 유비를 만난 사람들은 이 귀큰 인간에게 뭐가 씌었는지 모르겠지만 눈물로 감격하고 그를 목숨으로써 지키길 마음속 깊이 다짐하였습니다. 유비에겐 조조에겐 결여된 인간적 매력인 德이 있었던 겁니다.

  • 05.08.03 18:39

    유비는 통치자로써 德이라는 효과적인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한 인물로 봐야합니다. 타메를랑님 말씀대로 유비는 표리부동한 인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조보다도 더 무서운 인물이죠. 바보인척 하면서 순진한 백성들로 하여금 동정심을 유발시키고, 뭐 하나 제대로 해준 것도 없이 도망다니는 자를 확신해 찬 눈빛으로 바

  • 05.08.03 18:52

    라보게 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발적 충성심을 유도한 점......사실상 다른 여느 제후들이 하는 짓과 다를게 없는 패도를 위한 전쟁을 하면서도 주위로부터 찬탈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정통성을 자신과 합치시키면서 민심을 사로잡은 점 등은

  • 05.08.03 18:52

    단순하게 유비를 바라볼 수 없게 만드는 여러가지 요소들입니다.

  • 05.08.03 19:11

    관우는 조조마저도 탐내는 명장이었고 사실 조조는 관우를 다른 부하들에 비해 더좋은 대우를 약속하면서 그의 수하로 포섭하려고 했지만 결국 관우는 하잘 것 없는 식객처지로 원소에게 가있었던 유비를 잊지 못하고 다시 그에게 돌아갑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억대가 넘는 연봉과 대기업의 중역자리를 마다하고 중소

  • 05.08.03 19:13

    기업의 고참직원으로 취직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유비는 그가 살아있는 동안 능력과 권위, 그리고 재물로써 하급자들에게 충성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만, 그들은 진정한 마음으로써 유비를 사모하고 따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비가 가지고 있는 德의 힘이요. 무서운 리더쉽인 것입니다.

  • 05.08.03 21:30

    ^^;; 중국에서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은 [지혜롭게 게으름을 부리는 자]이고 가장 훌륭한 군주는 [백성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군주]가 아닌 [백성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군주]라던가요. 유비의 경우 촉한정통론에 뻥튀기를 입은 바가 많습니다만;; 그래도 바보로 매도할 성질의 인물은 아닌듯 합니다.

  • 05.08.03 21:31

    바보라면 그 악다구니 속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뛰어나지 못했다면 촉한의 황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 05.08.03 22:49

    그게 표리부동이죠 뭐

  • 05.08.04 04:27

    유비는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하지않으나 자신의 노선을 확고히 정하여 운을 자기에게 끌어오게 하였죠 이것도 능력이며 공짜로 얻어진게 아니죠 중국에 있는 말에도 아무것도 하지않은듯 하면서도 모든게 잘 되게 하는 군주가 가장 명군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 05.08.04 04:36

    생각해보니 삼국지에도 이런 내용에 대해 나온것 같은데 조조가 세력하나없는 유비를 두려워하는것은 항상 조조를 무너뜨리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유비가 촉을 얻으러 갈때도 자신은 항상 조조와 반대되는 행동을 해와서 천하의 민심과 동정을 얻었다는 말을 하죠..그냥보통인물이 아닙니다

  • 05.08.04 09:32

    유방도 그렇고 유비도 그렇고(그러고 보니 같은 집안이군여 크게 보면ㅡㅡ;;) 가진건 쥐뿔도 없으면서 야심만 큰 작자들에게 혹하는 짱개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 05.08.04 12:34

    정사를 읽어보면 여포보다 막강한게 마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하실수도있습니다 제가볼떄 마초가 전성기로 따지면 극강의 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이의 장비가 마초에게 개겼던 연의의 설정상이였다면 장비가 죽을지도모르죠 사실...

  • 05.08.04 14:29

    그당시 장비의 나이가 50세에 육박했고 마초느 한참 펄펄한 20세였다는걸 감안하면, 그다지 마초도 강하게 느껴지진 않음 ㅡ_-)

  • 05.08.05 03:24

    뭐, 조조같은 상사가 있으면 신경쇠약 걸릴 것이고 유비같은 상사가 있으면 매번 파산을 거듭하는 꼴을 볼것이고 손권같은 상사가 있으면 답답해서 홧병 걸릴 것 같습니다. --;;; 역시 뭐니뭐니해도 인간이 목숨을 걸고 모시려면 세종대왕님 정도의 카리스마와 덕망이 있으셔야...

  • 05.08.09 22:46

    음...이 놈 저 놈 다 싫어하시는데, 하지만 동탁이 출동하면 어떨까?(퍽! 철커억! 타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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