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는 사라우동이고 밑에는 짬뽕인데요
모 정치인의 책을 읽은 옛날부터 나가사키 짬뽕이랑 카스테라에 로망이 있었거든요.
짬뽕먹으려고 시카이로로 갔는데 보니까 사람들이 짬뽕을 안시키고 다 저걸 시키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옆에 할머니 한테 물어보니까 사라우동이 유명하다고 그러시고
그래도 혹시나 해서 짬뽕하나 사라우동 하나 시켜서 먹어봤는데
사라우동은 짭짭하니 맛있었는데
짬뽕이-_-;;;;; 왠만한 한국인은 싱거워서 별로일거 같더라구요.<-몇년동안 품고있던 로망이ㅠㅠ
하긴 저도 나가사키 블로그 찾아봤을때 짬뽕 맛있다는 소리를 못본 것 같기도 해요;;
세트로 주문 하실 수도 있으니까 음식 하나는 세트 주문 하시고 한개는 단품으로 하시면 남자 2명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둘다 여자인 저랑 동행은 그렇게 단품으로만 2개 시켰는데(세트가 있는질 몰라서;;-_-) 짬뽕은 반이상 남겨왔어요
가격은 좀 쎈것 같지만(한개에 900엔이 넘었던 걸로 기억.)
그래도 기왕 나가사키까지 가셨으면 바다를 보면서 사라우동 한번쯤 먹어보세요. ^^
첫댓글 저는 짬뽕 정말 맛있게 먹고왔는데;;;
저도 짬뽕 맛있게 먹었는데 ㅋ 국물 시원하다는 .. 근데 나이많으신 분들은 다들 고춧가루인지 후춧가루인지 엄청 뿌려먹더라구요
근데 짬뽕 양이 너무 많아요...
전 하우스텐보스에서 먹었는데 짬뽕 짜더라구요; 사라우동이랑 짬뽕이랑 하나씩 시켰는데 사라우동이 더 맛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