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어느 민족 누구게나(586장)
※말씀: 마태복음16장 5-1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6절)
■ 주님의 뜻
"숨길 수 없다" 현대 과학 기술은 원자의 복잡함과 우주의 광활함을 숨김없이 드러냅니다. 너무나 작은 것도, 너무 큰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비밀을 숨길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는 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둠 속에서 한 행동은 빛의 아버지께서 모르실 것이라고 자신을 속입니다. 그러한 태도는 우리를 모태에서 지으신 바로 그분이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은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였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삶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을 읽어보면 그들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는, 그들의 행위 중 일부는 하나님이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을 읽어보면 그들의 죄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각 교회에 대해 예수님은 "내가 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분은 종교적 위선자보다 진실하게 자신과 싸우는 사람을 더 좋아하십니다. 지난 20세기는 민족적으로 볼 때 큰 성장과 부흥의 시기였습니다. 특히 교회적으로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성공이 현재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계속해서 기대감 넘치는 새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적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적은 준비된 자에게만 기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바른 사고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새 시대를 살아가야 할 제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십니다.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3절), "누룩을 주의하라"(6절). 여기서 누룩은 악한 영향을 미치는 사고와 생활습관들입니다. 이는 침투력이 강해서 조용하고 은밀하게 번져 갑니다. 그리하여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누룩이 교묘히 퍼져 있습니다. °물질본위적 사고의 누룩입니다. 모든 문제를 눈에 보이는 자신의 실력, 능력 그리고 경제와 과학으로 해결하려는 지극히 세속적인 생각입니다. °결과중시적 사고의 누룩입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혼합적 신앙관의 누룩입니다. 절대 진리, 절대 신앙을 인정하지는 않으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면 점술, 주술, 요가, 명상, 환생, 도, 등의 어떠한 종교적 행위도 가능합니다.
□ 신앙을 지키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이런 혼탁한 시대에 신앙을 지키고 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고난을 받으리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흔히들 벤처기업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을 뜻합니다. 한 예로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대표적인 벤처기업입니다. 이처럼 어느 시대이든 경쟁력 있는 고도의 기술력을 소유하면 살아남습니다. 마찬가지로 21세기에는 벤처 그리스도인, 곧 강력한 믿음의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는 물질보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오직 예수 신앙의 사람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방법은 있습니다. 캄캄해도 길은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오직 기도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 신앙으로 새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되시기 바랍니다(요14:6절).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바른 사고와 생활습관을 가지게 하시고, 신앙을 지키며 바르게 살아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