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이론은 제가 타로술을 구사하면서 터득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것은 조금도
갖고 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글을 가져가서 자신의 것 인냥 사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래전에 타로술사로 일을 하던 당시의 이야기 입니다.
한참 선배인 여선생이 옆자리에 앉았는데 첫 인사가 희한 하였습니다.
"타로는 배우신대로 하시는대로 하시고 절대로 제게 묻지도 마시고, 제가 하는 것 알려고도 하지 마십시요"
이 한마디로 인하여 그 후로는 결코 그 누가 어떻게 타로술을 구사 하던지 말던지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 처럼 타로술을 구사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세월이 지난후 그 여선생의 신상에 문제가 있을 때 "선생님 타로 잘하시더군요 제것 한번 봐주세요" 라는 청을 받고 컵릴을 본 적이 있습니다.
[타로의 접근방법 1]
키워드 무지하게 많이 읽어서 카드가 깔리면 머릿속으로 무지 많은 단어를 떠 올리면서 조합하기에 바쁩니다.
대부분 잘 안되니까 거짓말을 합니다. 어쩌면 현재 이 방법외의 방법을 구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잘안되므로 수비학, 점성술, 주역, 심지어는 사주도 접목합니다.
[타로의 접급방법 2]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카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키워드 몇가지만 고릅니다. 솔직히 표현 하자면 오랜세월 지나면서 저절로 골라졌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가령 카드 이미지에 맞지 않는 키워드는 도태되어서 없어지고 다음은 이러한 키워드로 카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이야기를 생성시킵니다. 옛날이야기는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위한 이야기들은 실전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예컨데 특정한 카드가 애정운에서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를 알게되면 그것을 이야기화 합니다.
특정 카드가 이야기로 되는 유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만, 그것을 잘 엮어서 이야기로 만들면 기가 막히게 재미있어서 도저히 잊을 수 가 없다고 합니다.
도태되는 키워드들은 이야기를 만들지 못하고 방해합니다. 예를 들면 행운의 수레바퀴 심판, 부활 등등입니다.
행운의 수레바퀴가 도태되는 이유는 운명은 행운보다 불운이 많기 때문이며, 심판이 도태되는 이유는 죽은자가 살아나서 심판을 받는 것을 본자가 없음이요, 부활도 역시 그러합니다.
타로는 믿음이 아니라 현상입니다. 즉 탁자위에 컵이 있으면 타로는 "탁자위에 컵이 있다" 라고 합니다. 믿음은 "탁자위에 컵이 있음을 믿는다" 라고 하는데 이는 타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든 현상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믿음이 아닌 현실로 이어지는 것 들입니다. 사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습니다. 위에서 말한 부활, 심판, 은 도태되고 소식만 남습니다.
만약 부활을 믿음으로 타로술을 행한다면 웃지 못할 희극과 거짓이 벌어집니다. 타로는 보이는 현상과 현실이므로 특별한 의미를 왜곡시켜서 머리로 상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컨데 소오드 7의 경우 "일부 성공" 이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내 눈에는 이 카드는 도둑질 카드이고 누구의 눈에도 그렇습니다. 알리바바와 사십인의 도둑에서나 성공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키워드는 도태될 것이며 이것을 도태시키지 않는다면 역시 거짓과 희극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정제된 기본 이미지를 바탕으로 3카드, 미니, 컵릴, 켈틱, 양자택일, 매직등을 익힙니다. 사실 이것을 익히는 것이 조금 더 힘들기는 합니다.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키워드의 정제 또는 정제된 키워드의 도출과 이야기로 이미지 형성, 실제 상황에 단어를 뛰어넘은 숙어나 문장을 만들어 냅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도저히 알 수 없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을 알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가령 "사귀는 남성분 유부남이지요"
"한꺼번에 여성을 3명이나 사귀는 군요"
"맘에 안드는 남성 수도 없이 목을 치듯 갈아 버렸군요"
"사업을 시작했는데 중간에는 조금 이익을 보고 지금은 거래처 때문에 부도 위기이군요"
"부부 싸움이 심하군요 그 원인은 결혼전에 부인이 딴 남성을 사귄것이 원인 입니다. 더우기 남편은 부인이 살던 마을에서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 사실을 결혼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지금의 여성과는 그저 즐기고 결혼은 돈 많은 여성을 하나 물색해 두었군요"
"두분다 사귀던 상대를 발로 차버리고 새롭게 만났군요"
"여성분은 항상 남자가 두분이군요 이번에도 한사람 정리하고 새롭게 한사람 만났군요"
"지금 내다버린 여성 덕분에 사업자금 얻어서 사업가 행세 했군요 돈이 떨어지자 다시 그여자 찿는데 그 여자가 만나주질 않는군요"
인생사 애정사라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어떻든 타로를 들여다 보면 기가 막힌 것을 알게 됩니다.
어차피 타로술도 중세유렵 집시들의 점술이며 대단한 것입니다. 사람과 신의 경지 사이에 머물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근래는 가끔 자신의 인생을 묻는 소녀들이 있습니다.
켈틱으로 보고 과거와 현재를 넘어가면서 살펴보면 이상하게도 대부분 애정사입니다. 그 결과를 알려주면 사주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결혼, 이혼, 재혼 등의 문제와 독신과 남자관계 그리고 돈의 문제입니다.
형식은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
"사랑이 깨졌다고 느꼈을 때 이혼하지 말고, 50이 넘어 남자에게 돈을 주어야 할 때 반드시 돈을 주지 말아라!" 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추정이라면 추정입니다만, 이것도 타로를 보고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타로 접근방법 3]
주로 무속인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무속인들의 점술은 예를 들면 밥상위에 쌀을 뿌려놓고 이를 바라다 보면 글자로 보이는데 이를 읽는 방법입니다.
지금은 무속인 들도 타로를 배웁니다. 저의 경우 10명중 1~2명은 무속인으로 여겨집니다. 스스로 밝히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만, 무속인의 경우에는 표가 납니다.
그들도 타로를 익히면 샾이든 로드든 나가서 일을 합니다.
이태원에서 로드를 했었던 제자님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은 손님 없을 때 타로카드 한장을 꺼내놓고 한없이 바라본다고 합니다.
물론 역카드를 사용하면 역으로도 봅니다. 이것이 이미지 확정작업입니다.
사실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해도 됩니다만, 저처럼 조직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결론]
타로점은 결국 타로술 입니다. 술이란 그야말로 정신세계의 하나의 수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승에게 배우고 일정기간 지나면 타로술은 익을데로 익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타로라는 특별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사실 인간은 전부다 특정한 느낌들을 갖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생각하면 느껴지는 느낌,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는 느낌 등입니다. 따라서 타로술사가 타로술을 생각하면 느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타로술사가 깨끗한 마음을 정상적으로 타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타로술을 익혔다면 그 느낌은 맑고 청량하며 그 칼라는 한여름의 맑고 옅은 푸른 빛일 것입니다. 이것은 제 경험입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타로의 열정이 묻어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