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엔젤 전설 ( エンジェル伝説, 1996년 )
영제 Legend Of Engel
감독 카이자와 유키오 (貝澤幸男)
원작 야기 노리히로
제작 토에이
장르 학원물 | 코미디 / 17세이상 / OVA / 2화 / 일본
줄거리
마음씨는 더할나위 없이 곱지만, 외모가 너무도 흉악하다 못해 사악해 보이기까지 한 기타노 세이치로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겠다는 생각을 하며 등교를 한다. 그러나 그의 이런 마음은 그를 대하는 교장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의 반응에서부터 깨지기 시작한다. 교장은 외모만으로도 그를 최악의 문제아로 낙인찍어 버리고, 반에 배정받은 후에도 같은 반 아이들은 그를 두려워한다.
게다가 학교의 불량서클 짱은 그를 제거해 버리겠다고 덤벼들기까지 한다.하지만 학교를 청소를 하겠다는 순수한 의도에서 태풍에 쓰러진 나무토막을 들고 있던 키타노는 그걸 무기로 삼아 휘두르겠다는 의도로 오해 받는다. 여기에 그의 주특기인 키에에에~~ 하는 비명소리는 짱 그룹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얼떨결에 새로운 짱으로 등극해버린 키타노는 우연히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주운 지갑을 주인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백운 고교로 향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 지갑 주인은 백운의 짱의 것이었다. 게다가 지갑 되돌려 주러 온것을 쳐들어온 것으로 오해하면서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작품소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슈에이샤(集英社)의 월간 만화잡지 소년점프에 연재되었던 야기 노리히로(八木教広)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OVA 작품이다. 거의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은 눈썹, 쭉 찢어져 올라간 눈꼬리에 "키에에에에~~~"하는 소름끼치는 기합(?) 소리까지 어우러져 말 그대로 악의 화신을 구현화한 것 같은 외모의 주인공이 오해를 풀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코믹 작품으로, 위에서도 묘사한 것과 같은 외모이지만 마음 속만은 천사가 따로 없을 정도로 착하고 순하기만 한 주인공이 자신의 이런 외모만을 보고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 버리는 주변의 사람들과 마음을 터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