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출발하여 땅끝항 여객선터미널 8시45분 도착하여 9시출발 배를 타고 노화도 산양진항으로 출발
코스 : 보길파출소-광대봉-큰길재-수리봉-격자봉(적자봉)-뽀래기재-보옥리
노화도로 향하면서 점점 멀어져가는 땅끝항과 땅끝전망대
노화도 도착하여 차를 배에 실고 들어갔기 때문에 바로 보길도로 약20여분 소요
차를 보길중학교 앞에 주차를 하고 보길파출소 옆 산행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출발하며 단풍이와
산행은 난대림 숲속으로 이어지다 멋진 조망터를 보여주고를 반복한다.
건너편은 노화도
광대봉에서 가져간 빵과 과일로 점심식사
높은 산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예송리 마을과 갯돌해변이 멋지게 조망
나무가지를 둘러싼 콩란
경치에 감탄하고 마음 즐겁고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누룩바위
뱀딸기꽃
꼬깔제비꼬
산자고꽃
꽃망울을 맺고 있는 귀한 야생 춘란 2무더기 발견 길옆에 가까이 있어 사람들이 캐어갈까 염려된다.
보옥리 산행 날머리, 원래 계획은 망월봉까지 산행하여 망끝전망대로 하산하려 했으나 단풍이 보옥마을로 내려가자고 하여 그냥 내려왔다. 다음에 다시갈 이유를 남겨놓은거다.
‘세연(洗然)’이란 ‘주변경관이 매우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하다’는 뜻으로, 세연정은 주로 윤선도의 연회와 유희장소로 쓰였다. 세연정 주변에는 계담과 계담을 막는 판석보, 동대와 서대, 칠암과 흑약암 등이 있으며, 옥소대라 불리는 석대가 존재한다. 옥소대는 세연지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 넓적한 바위로 고산 윤선도 선생은 자녀들에게 소매가 긴 채색옷을 입혀 춤추게 하고 그 모습이 세연지 못에 거꾸로 비치는 그림자를 즐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