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가 모험을 떠나는 장면들이 계속 내 기억에 남았다. 내 주위에 만약 돈키호테같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를 정신이 이상하고 살짝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허무맹랑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는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돈키호테가 요즈음 시대에 실존한다면 정신이상자로 취급이 될 것 같고 세상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볼 것 같다. 나는 돈키호테라는 인물에 대해서 나는 실존주의자라고 볼 것 같다. 물론 돈키호테라는 인물이 생각도 이상하고 허무맹랑한 행동들을 하지만 기사라는 것이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것이 의식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들 무엇인가를 하기전에 안된다고 단정짓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돈키호테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운명을 선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돈키호테를 실존주의자라고 볼 것 같다. 이런 돈키호테라는 작품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내 생각과 비슷하게 끝없는 모험으로 용기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돈키호테라는 인물에게 나는 정의실현을 본받고 싶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돈키호테같은 사람이 필요할 것 같다. 정치등이 부패한 이 사회에서, 누군가는 한 명 이 사회를 바꿔 뒤집겠다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더 이롭게 할 것 같다.